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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치며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를 처음 접했을 때 받은 느낌은 혼란스러움이었다. 그러나 그 혼란스러움에는 어떤 강렬한 힘이 있었다. 왜 이렇게 혼란스럽지만 강렬한 느낌을 받았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나름대로 영화의 줄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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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한편 만들어 내고 말았다.
하지만 시각적으로 세련된 영화 <델리카트슨>의 감독들인 장 피에르 쥬네와 마르크 카로의 영화를 이렇듯 단순한 줄거리의 요약만으로 설명하는 것은 거의 의미가 없다. 오히려 관객을 전율시키는 것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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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로 고심을 하게 했던 캐릭터였다. 그러나 이 영화는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만큼 많은 사람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선택했을 것이라는 점에서 점수를 잃었다. 또 역시 실화를 바탕으로 한『The Pianist』의 주인공 Szpilman은 그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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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독이 뒤섞여 활동했다. 샤브롤의 <보바리 부인>(Madame Bovary, 1990), 고다른의 <새 물결>(Nouvelle Vague, 1990), 레네의 <흡연-비흡연>(Smoking- no smoking, 1993)등 거장들이 꾸준히 활동했다. 장 피에르 쥬네(Jean-Pierre Jeunet)와 마르꼬 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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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1년 후 <진실 또는 대담>에서 볼 수 있는 마돈나의 블론드 엠비션 투어을 위해 만든 그 유명한 가슴이 뾰족한 콘 코르셋을 디자인했다. 또한 주네 & 까로 감독의<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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