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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때 <당조일품>은 대표적인 민화로써, 서민들의 풍속이나 기복적 바람을 반영하고 있다고 한다. 호랑의 용맹스럽고 공포스러운 얼굴 뒤에는 우스꽝스러운 느낌을 주었다. 최고의 고급관리가 되기를 위하여 호랑이를 자주 그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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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륭황제의 만수절(70세) 축하 사절로 중국으로 가게 되면서 연암을 동행하기로 한 것이다. 물론 정식 수행단이 아니라 일종의 '꼽사리' 여행자인 채. 그의 생애 가장 큰 행운이자 18세기 지성사의 한 획을 긋는 사건인 '중국 여행'은 이렇게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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