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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와 대장경
고려청자는 비색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청자의 최고품은 순청자로, 이는 글자 그대로 청자의 유약만을 바른 순수한 청자를 말한다. 12세기 초에 송의 사신으로 고려에 왔던 서긍은 “고려도경”에서 고려청자의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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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전각을 세웠으며 관란정(觀瀾亭) 북쪽에 세운 양이정(養怡亭)을 청자로 덮었다\"는 기사로써 짐작되어 왔었다.
이 사당리 요지에서는 청자 기와뿐 아니고 같은 층위에서 많은 순청자가 발견되었고 청자 타일류의 파편들도 다양하게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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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회청자도 생산되었다. 부안군의 요지에서는 1938년 순청자·상감청자와 함께 백자·상감백자 파편들이 처음으로 출토되어 고려에서의 백자 생산이 확인되었고, 또 최성기 청자 조각과 함께 진사(辰砂)를 입힌 청자병의 파편이 나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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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색과는 다르다는 긍지를 지니고 있었다. 12세기 순청자의 푸른색은 빙열(氷裂)없이 깊고 차분한 비색의 절정을 보이며 고려자기의 특징적 색을 나타내게 된다.
2. 상감기법
상감이란 용어의 유해는 알 수 없으나 도자기에 상감기법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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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청자로서 청자 발달사상 첫 번째 정점에 도달한다.
고려청자는 12세기 중엽까지 또 다른 면으로 진전하여 유약은 조금씩 더 밝아지고, 새롭게 정제된 음각 양각분양이 발전을 거듭하여 보다 완숙한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미 10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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