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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하였다.
최립의 산문은 15세기의 대표적 산문에 비해 取義가 풍부하고 논쟁적이며 복잡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한편 그의 글은 復古派 보다는 唐宋散文 -특히 韓愈-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음도 확인할 수 있는데, 단순 인용은 물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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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립(崔)이 율곡에게 쌀을 보낸 적이 있었다. 그러나 율곡은 그것을 받지 않았다. 군수가 보낸 쌀은 최립 개인의 것이 아니라 관가의 물건임에 틀림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고관 대작의 자리를 두루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율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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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張維, 李植이 해당된다. 또한 조선의 八文章家 불리는 문인들이 있었는데 여기에는 이산해, 백광훈, 최경창, 최립, 이순인, 윤탁연, 하응림, 송익필이 해당된다. 그 밖에 신사임당-허초희-매창으로 이어지는 여류 한문학도 발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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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립의 한국한문학, 석봉 한호의 조선고유서체 등 선조 시대 의 문화적 성숙기, 이른바 16세기 말 목릉성세(穆陵盛世)의 문화와 임진·병자 양란을 거쳐 100년 이상이 지난 영·정조 시대의 진경문 화를 하나의 단일한 문화현상으로 본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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