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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읽고 있는 나에게 약간의 혼란을 주었다. 소설을 읽으면서 사실이라고 믿게 되는 것들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받아드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 타나토노트도 말이다.
읽은 책 : <타나토노트>, 베르나르 베르베르, 열린책들,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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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사람에게 장자의 소요유에 나오는 붕새이야기를 한번 떠올려 볼 것을 권유한다. 날아보자 ‘타나토노트’와 함께
타나토노트 그것은 무엇인가?
어떤 사람이 나오지?
베르베르가 말하는게 뭐야?
베르베르가 숨겨놓은게 있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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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을 것이다.
앞에서 언급했던 그의 역작 중에 하나인 『천사들의 제국』은 이 『타나토노트』의 속편이라 불릴만큼 연결되는 내용을 가지고 있으니 이 책을 읽고 『천사들의 제국』을 읽어보는 것도 꽤 괜찮은 제안일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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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게 드러낸 베르나르의 상상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책을 읽는 동안 이것이 진짜가 아닐까하는 생각까지 들었으니 말이다. 이 책은 단순히 흥미를 일으키고 나의 호기심만을 충족시키는 것을 넘어서 죽음에 관해 깊이 고민해보고 현재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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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책의 의미를 느끼고 있다. 누구든지 나에게 가장 좋았던 책이 뭐냐고 물으면 난 타나토노트라고 말한다. 흥미도 있지만 이렇게까지 내가 진지하게 생각을 하게 했던 책이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은 다른 사람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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