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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고 하자 메티스토도 거부하기가 힘들었다. 결국 그레트헨을 구하로 가긴 갔으나 실패하게 되고 그레트헨이 화영되는 걸 지켜보게 되고 파우스트는 시간이여 멈추어라를 외치게된다. 그러자 메피스토는 야호를 외치고 있었으나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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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오늘과 같은 무신론적 사회에서는 천사도 없지만 악마도 없기에 오직 자신의 존재론적인 삶 그 자체가 중요함을 깨닫는 인간상(발레리《나의 파우스트》)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언제고 남성들은 다 파우스트적 전지전능을 꿈 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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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성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다시금 나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곧 괴테의 '파우스트'는 사람은 어떠한 미망(未忘)의 길을 걷더라도 인간으로서의 노력을 계속한다면 종국에 가서는 구원을 받는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며, 인간의 노력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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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고 하는 희망, 그리고 자유에 대한 이상은 신분제에 대한 파우스트의 생각을 보여준다. 생을 마감하며 눈을 감는 파우스트의 모습은 마치 프랑스 시민 혁명에서 신분의 자유를 이루어 낸 그 순간, 최고의 순간을 맛보며 눈을 감는 혁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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