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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과에 입학하였고 하기방학 때 간도 용정의 고향집을 마지막으로 다녀갔다. 10월 1일, 교토 도시샤 대학 영문과에 편입하였으며 이 당시 <참회록>(1월 24일), <흰 그림자>(4월 14일), <흐르는 거리>(5월 12일), <사랑스런 추억>(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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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 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 「자화상」전문
이 시는 잘 알려져 있듯이 들여다보는 행위를 통해 자신의 narcissism을 만족시키는 시인의 잠재의식을 반영한 작품이다. 시인은 우물물 위에 비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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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는 김성동, 김원우, 김사인, 임우기 등의 문단 선배들과 정홍수, 안찬수, 진정석, 정홍섭, 하영춘 등 오랜 지우, 그리고 가족과 친지를 비롯 평소 그의 글을 따르던 독자들이 지상에서 하늘로 길을 떠나는 그의 마지막을 지킴. 김성동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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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에서 우리는 그의 대표시 「광야」에서 보여지는 초인의 모습을 예감할 수 있다.
푸른 하늘에 다을드시
세월에 불타고 웃둑 남아서셔
차라리 봄도 꽃피진 말어라.
날근 거미집 휘두르고
끝없는 꿈길에 혼자 설내이는
마음은 아예 뉘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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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우리의 길을 예비하였지만 우리는 우리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하였습니다. 스스로 돕는 자로 우리가 있다면 하늘은 그런 우리를 더욱 크게 사용할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노력하지 않았는데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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