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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발과 스키피오. 이 둘이 펼쳤던 치열한 전쟁과 머리싸움, 그리고 용병술이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읽었던 나를 점점 소설 속으로 끌어들이고 있었다.
하지만 훌륭한 인물들의 생애가 그렇듯 전쟁에서 패한 한니발이야 결말을 조금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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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발과 스키피오 모두에게 위대한 명성을 안겨준 역사 무대는 로마와 카르타고가 지중해 세계의
패권을 놓고 치른“포에니 전쟁”이었다. 이 전쟁은 모두 3차에 걸쳐 치러졌는데, 한니발과 스키피
오는 제2차 포에니 전쟁(기원전 219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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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운명을 걸고 한니발과 스키피오의 마지막 전투가 벌어진다. 결국 한니발은 패하고 카르타고는 완전히 로마에 무릎을 꿇게 된다. 지금까지가 2차 포에니 전쟁이라고 볼 수가 있다. 사실 2차 포에니 전쟁 당시에 마케도니아는 한니발과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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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운명을 걸고 한니발과 스키피오의 마지막 전투가 벌어진다. 결국 한니발은 패하고 카르타고는 완전히 로마에 무릎을 꿇게 된다. 지금까지가 2차 포에니 전쟁이라고 볼 수가 있다. 사실 2차 포에니 전쟁 당시에 마케도니아는 한니발과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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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는 어떻게 처절하게 밀리기만 하던 전쟁을 이겨낼 수 있었는가? 그것은 어떠한 것도 배우고자 하는 그들의 실용적인 자세 덕분이었다. 한니발에게 연전연패하면서도 배우기를 멈추지 않았고, 그의 전술을 훌륭하게 구현해내는 존재,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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