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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를 해보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 배울 게 많은 나이라 실행은 못하고 있다. 조금 더 진지하게 고민하고 빨리 결정을 내려야겠다.
지금까지 책을 읽고 생각나는 대로 정리해보았다. 독자마다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이 책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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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았다. 소설은 독자를 각성시키고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그리고 생각의 날개를 달아 준다. 그래서 소설을 읽는다는 것은 행복하고 보람찬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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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이라는 제목 아래에 化粧과 火葬이라는 동음이의어가 아내와 추은주의 육체를 통해 일원화되는 과정은 어떤 갈등보다도 극적이다. 작품을 읽으며 끊임없이 ‘인간이 인간을 어떻게 이토록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을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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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다만 소설은 인간의 몸을 통해서 삶에 대한 의미와 인간이 죽음 앞에서 나약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독특하고 섬세한 필치로 동시에 포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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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이 두 가지 이미지를 떠올리게 해주듯이 죽음이라는 것은 죽음, 그리고 삶의 이미지 두 가지 모두를 지니고 있다. 먹는 것이 일상이 되지 못한다는 것은 괴롭다. 먹는다는 것은 때론 살아있다, 혹은 살고있다 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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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의 경우를 보면, 사용가치는 피부보호에 있지만 그 사용자는 자신의 개성과 매력을 돋보이게도 한다. 결국 사용가치는 소비의 전제조건에 불과하며 기호가치의 소비가 현대사회에서의 소비의 진정한 의미가 되어버린 것이다.
Ⅲ.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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