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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영이 체포되면서 발각된 <백서>에 대해 당국자들은 전대미문의 흉서로 규정하고, 특히 청국의 종주권 발동 · 내복, 감호책 · 대박 청원을 3흉조라고 규정하고 있다. 조광(역), 조선왕조실록 천주교사 자료모음, 한국 순교자 연구1,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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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영은 백서를 통해 과감하게 천주교를 ‘국교’로 수용할 것을 주장한 데 비해, 정하상은 국교를 요구하지 않았다. 오히려 다만 경교나 불교, 심지어는 풍수, 미신 등과 같은 것들과 동일하게만 봐달라고까지 요청하였다.
나가는 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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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 했다면 충분히 긍정적으로 평가할 것이다. 물론 황사영이 끌어들이려했던 외세가 존재하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민족과 국가라는 보다 큰 가치를 무시한 그의 생각 자체는 위험한 발상이며 민족에 대한 배반이라고 생각한다.
종교의 자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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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서소문 밖에서 참수를 당하게 되었다.
5. 사료적 가치
결국 황사영의 백서는 1790년 이래로 조선 신자들이 추진해 온 성직자 영입과 대박(大舶) 청원운동이 박해와 신앙의 말살이라는 극한 상황 아래에서 무력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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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영 , 그는 누구인가
» 1775년 정5품 정량직을 지낸 황석범과 모친 이씨 사이의 남인 명문 집안에서 출생
» 1790년 정조 14년, 16세의 나이로 진사시 급제
» 정약용의 큰 형인 정약현의 맏딸 정련 (천주교 전도부 간부로 활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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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영이 채포됨에 따라 그의 둘째형 정약전과 함께 다시 전라도로 유배되고 약전은 흑산도로 가게 되고 다산은 강진에 이르게 된다. 형제가 먼 유배길에 올라 나주에 이르러 한 사람은 서쪽길로 가고 한 사람은 남쪽길로 향하며 서로 헤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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