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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 밴드를 함께 다룬 것이 내심 못마땅하다. 황신혜 밴드가 과연 산울림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현재의 밴드는 아니라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이 글의 큰 수확은 새롭고 도전적인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 대중에게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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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등의 펑크밴드와 홍대 앞을 중심으로 한 황신혜밴드, 어어부 밴드, 크라잉 넛등과 민중 가요계열 안치환의 뒤를 이은 윤도현 밴드 등의 앨범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언더그라운드의 이러한 비약적 발전은 역설적으로, 1997년 삐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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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밴드\'는 여자의 교성이 섞인 노래로 파티의 분위기를 살렸다. 예쁜 도우미 아가씨들이 손님들에게 소주팩과 뻥튀기를 돌리고 있었고, 가수는 사람들을 무대 위로 불러 \'누가 누가 진하게 키스하나\' 같은 \'끈적끈적\'한 게임을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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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 밴드>, <어어부 밴드> 등 한국의 대표적 독립(인디) 밴드들을 탄생시켰으며, 실험적인 무용·퍼포먼스·연극·음악·파티 등을 무대에 올려왔던 씨어터제로는, 서울시의 홍대 문화지구 지정 계획이 발표가 되자 지가임대료의 급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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