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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달리 다수의 공존하던 중핵세력들이 분쟁과 협력의 관계를 거치면서 13-14세기 전반기 동안에 통합이 점점 강화되었으며 어느 단일한 패권국도 생산과 교역의 조건들을 타자에게 강제하지 않았다는 의미에서 위계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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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아부-루고드의 『유럽 패권 이전: 13세기 세계체제』는 여전히 우리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 책은 세계체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해주었고, 역사학에서 기본시되는 가정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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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아부-르고드/ 박흥식.이은정 옮김(2006), 『유럽 패권이전 13세기 세계체제』, 까치
존.M.홉슨(2005), 『서구문명은 동양에서 시작되었다』, 에코리브르
Berg, Maxine(2002), From imitation to invention: Creating commodities in eighteenth-century Britain, The Economic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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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였다. 또, 아랍계통이지만 기독교도나 유대교도였기 때문에 이슬람에 늦게 개종해서 아랍 지배계급에 포함되지 않는 사람들도 이 개념에 포함되었다.
이 개념에는 딤미(Dhimmi)로 알려진 비무슬림은 포함되지 않았다. 비무슬림은 고율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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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 루고드(1989) : 세계체제는 1250-1350년까지 절정기를 맞이한 뒤 내리막길을 걸어 사실상 소멸했다가 16세기에 남유럽과 서유럽에서 되살아났다.
프랑크의 반론
13세기와 16세기의 단일 세계경제체제에 연속성이 없었다는 주장에는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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