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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머물렀다고 할 수 있다. 그뒤를 이은 이색(李穡)에 이르면 방향전환이 한층 더 뚜렷해지고, 마침내 정도전(鄭道傳)의 강경론이 나타났다. 1. 파한집<破閑集>
2. 이규보의 비평
3. <보한집>
4. 최해 (崔瀣, 1287～1340)
5. <역옹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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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는 (동인문)이란 총서를 편찬하였다. 고려문학을 혁신하는 데 커다란 전환점을 마련한 사람은 이제현이다.
3) 불교문학의 새루운 경지
고려 전기에는 귀족불교인 교종, 특히 화엄종이나 천태종이 불교를 지배하였으나 무신란이 일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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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는 생애가 불우하고 단명했으나 <동인문>이란 총서를 완성한 사람이었다.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자기발견을 해야겠다는 의식이 투철하였다.
- 안축은 최해처럼 비참한 지경에 이르지 않았으며, 뜻대로 영달한 것을 자랑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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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도리에 입각한 것임을 말하고 신유학에 근접한 생각을 서술하고자 했다. 또한 문학의 여러 문제를 다양하게 고찰했다. 최해는 동방 사람들의 글을 모은 <동인문>을 편찬했다. 이제현은 <역옹패설>을 지어 비평을 전개했고, 용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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