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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카메라의 움직임은 암울한 상황 속에서도 경쾌한 발걸음을 가진 앙투안의 모습을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또한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앙투안을 따라가는 카메라의 속도감은 앙투안의 얼굴과 함께 정지되어 관객의 불안한 감정을 극대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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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번의 구타 The 400 Blows, les 400 coups, 1959
감독 : 프랑소와 트뤼포
출연 : 장 피에르 레오, 클레어 모리어 등
1959년 깐느영화제 - OCIC 상, 감독상
앙트완느는 신경질적인 어머니와 자동차 경주광인 새아버지를 두고 있는, 사랑받지 못하고 자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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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덮어두고 있는 모습을 파헤쳐서 생생하게 전달하게 하려하는 감독의 의도가 아주 뚜렷한 점이 인상적이다. 그 안에 담는 메시지가 아주 신선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특히 사회가 낳은 부조리에 대한 견해를 묻는 장면들이 종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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