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사회학(세속화 이론)

소개글

종교 사회학(세속화 이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 론
❚본 론
❚결 론

본문내용

사회와 구별된 거룩함으로써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소고에서는 한국교회 갱신에 대해서 몇 가지 제시를 하고자 한다.
첫째, 한국교회는 성경 속 공동체와 초대교회의 모습을 바탕으로, 공동체로써의 교회간의 연대감을 정립하고 한국교회의 현실에 뿌리내리게 하여 궁극적으로 바람직한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기여해야 할 것이다. 구약에서의 하나님은 개개인의 관계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공동체에 전체의 관계에 있어서 언약적 관계를 맺으셨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개인은 이스라엘 공동체적인 문제의 해결로 사용을 받음으로써 시대의 흐름에 관여를 하였다. 신약에 이르러서도 그들이 마음을 같이하여 신앙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되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거나 자신의 재산을 팔아 나누는 삶을 살았다. 또한 공동체 안에서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는 모습이 있었다. 이러한 초대 교회의 가르침이 오늘날의 교회 공동체로서의 원형으로서의 모습이라는 것은 당연하다. 하나님의 나라를 실현하고자 하는 교회들은 그 자체가 공동체이며 오늘날 변질되어 있는 개교회중심의 이기적인 세속의 모습은 아닌 것이다. 한국교회의 과제는 성경 교훈을 바탕으로 공동체로서의 교회의 관계를 성립하는 것이다.
둘째로 나눔과 돌봄을 통한 섬김의 모습이 교회내적인 부분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적 지역까지 확대되어 교회를 교회답게 해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는 무엇보다 봉사와 섬김을 강조하지만 이것은 교회 내에서의 역할과 활동에 제한되어 있다는 한계성이 있다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진정한 섬김과 돌봄은 사랑하는 자에게만 베푸는 것을 넘어서서 사회의 어둡고 소외된 자들에게 값없이 베푸는 것이라는 더 큰 자세를 수반하여야 진정한 교회가 되는 것이다. 한국교회는 한국사회를 향한 제사장적이며 화해적인 기능으로써 ‘교회주의’라는 세속적인 이기심을 탈피하고 사회를 향한 역할과 교회 공동체의 과제를 이루어 나가야 할 것이다. 이것이 사회와 구별이 없어진 교회의 이기적인 모습을 탈피하고 베품의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사회의 본이 되고 사회와의 신뢰가 쌓일 수 있는 모습으로 나아가는 기초가 될 것이다.
셋째로 한국교회의 도덕성의 타락은 교회타락의 시작이라는 경종을 깨달아 교회에서의 도덕적 태도를 철저히 지켜야 할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정의와 사랑과 진리를 말하면서 사회적으로 도덕적 헤이를 통해 물의를 일이키는 것에 대해 안티 기독교인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이와 같은 이중적은 생활양식을 가지고서는 사회에게 정의에 대해서 말할 수 없는 부끄러운 상황이다. 교역자와 교인들 전체가 도덕 불감증에 걸린 것처럼 교회는 사회의 법망을 피해서 다양한 부도덕적, 위법적 행위들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교회는 진리를 말하기에 앞서, 율법적인 생활의 옳고 그름을 나누기에 앞서 스스로 자신을 도덕 앞에서 정결하게 서는 자세를 가지고 나아가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는 도덕적인 삶으로 이어지는 태도를 가지고 사회에, 세상에 정의와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몸소 보여야 할 것이다.
넷째, 근본주의적 배타성에서 벗어난 신학적인 질적 성숙을 추구해야 할 것이다. 근본주의적 신앙은 맹목적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 반감을 일으키고 다른 교파와의 화합을 헤치는 위험성이 있다. 교회는 좀 더 진지하게 신학적으로 사고하는 훈련을 가지고 사회를 향하여 설득력 있고 이해 가능한 방식으로 변증할 수 있는 방법을 배양해야 할 것이다. 사회와의 꾸준한 대화를 시도할 수 있고 교회의 복음에 대해서 깊이 있게 얘기할 가능성이 있는 신앙으로 성숙이 필요하다. 좀 더 사람들의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신앙과 사회의 시대정신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정신적인 공신력이 있는 형태로 신앙의 폭을 넓혀나가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진리를 편협하고 협소하게 보는 시야에서 벗어나 세계 속에서 관계하시는 하나님의 권위에 신뢰를 가지고 사회와의 대화와 소통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모습이 되어야 할 것이다.
다섯째, 한국교회가 지향해야 할 궁극적인 목표는 하나님 나라를 지향하는 메시야적인 교회라는 본질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교회 존재 근거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신앙 위에 기초해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아적 교회로써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고 전파하는데 있다. 오늘날 세속화 되어가는 한국교회에서 무엇보다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바르게 회복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와 온전히 실현되는 곳 이여야 할 것이며 본으로써의 교회는 사회에 공신력이 있어서 불의하고 왜곡된 질서와 가치체계를 변혁할 수 있는 모습이여야 할 것이다. 교회가 하나님의 뜻 아래에서 교회 내부의 세속적인 가치관과 삶의 방식을 비판적으로 반성하고 변혁시켜 새롭게 될 때에만 세상은 교회에 대해서 그 종교적 역할을 인정할 것이며, 세상이 인정하지 않더라도 스스로가 그리고 하나님이 그 모습을 바르다고 여길 것이다. 아직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의 전파의 모습을 수행하지 못한다고 여겨지는 한국교회가 그 본질을 찾아 제자리로 돌아가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
참고 도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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