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이해 A형 플라톤의 대화편 메논(탁월함의 획득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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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철학의 이해 A형 플라톤의 대화편 메논(탁월함의 획득 방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요약
1, 플라톤의 과도기 저작, 『메논』2,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3, 대화편, 메논의 구조 분석 4, 본질적 앎을 향하게 하는 의사소통 5, 무지를 드러내는 질문과 지적
감상

참고문헌

본문내용

운 지적은 대화의 상대가 소년이기에 그 정도가 조절된 것이다. 이제 소년도 자신의 3피트라는 대답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고,(에서 소년은 다시 의견을 말해볼 것을 ‘요청’받는다. 이때 소크라테스는 수치가 아닌 그림에서 지적해도 좋다고 하였는데 이 언급은 소년에게 그냥 간과되고 만다. 자신의 대답이 틀린 것임을 확인해 가는 과정을 통해 소년은 (에서 드디어 ‘모른다.’라고 ‘대답’하기에 이른다. 이 대답을 해야 할 때는 소년도 아마 메논과 같은 당혹감과 혼란을 느꼈을 것이다. 그러나 소크라테스가 메논에게 ‘설명’하고 있듯 소년은 현재 대답을 확실하게 할 수 있었던 이전 상태보다 오히려 더 나은 앎의 상태에 와 있는 것이었으며 이에 대해서는 메논도 ‘동의’하게 된다.
감상
《메논》(그리스어: Μνων)은 플라톤의 중기 대화편이다. 이 책의 주제는 탁월함의 획득 방식에 대한 질문으로 탁월함이 가르침이나 배움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지, 탁월함의 교사가 있는 지를 논한다. 『메논』편에서의 플라톤의 주된 관심사는 “훌륭함(aret)을 과연 가르칠 수 있는가?”하는 문제였다. 배움이란 무엇을 말함인가? 이에 대하여 플라톤은 『메논』편에서“배움이란 신체를 받기 이전에 인식 주체인 혼이 미리 알고 있었던 것을 감각적 지각을 통해 자극을 받음으로써 다시 상기해 내는 일이라”고 답변했다. 이를 위해 플라톤은『메논』편에서 소크라테스와 어린 노예와 정사각형의 길이에 관하여 문답하는 장면을 연출한다. 아직 기하학을 배운 적 없었던 어린 노예는 용의주도한 소크라테스의 물음에만 의지하여 아무런 지식의 주입 없이 모래 위에 그려져 있는 정사각형 보다 그 면적이두 배가 되는 한 정사각형의 한 쪽 변의 길이를 저절로 알게 된다. 노예 소년은 소크라테스의 절묘하게 의도된 발문에 힘입어 정사각형에 관하여 ‘참된 의견들’(altheis doxai)을 가지게 된 셈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소크라테스와의 대화 과정에서의 무언가 어떤 것이 노예 소년이 정사각형의 한 변의 길이를 상기하게끔 했다고 말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상기된 것과 비슷해야 한다. 그것은 무엇인가? 논리적으로 우리는 기하학의 정리를 발견할 때, 반드시 도형을 그려 보아야 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기하학의 정리는 우리가 그 정리를 구하는 과정에서 그리는 도형에 관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처럼 도형을 그리지 않고서는 좀처럼 기하학의 정리에 도달하기가 쉽지 않다. 노예 소년과의 문답의 경우에도 소크라테스는 그림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렇게 말할 수 있지 않을까? 기하학의 정리에 도달하는데 그림에 의존하게 되는 것은 그것이 논리적으로는 기하학적 대상과 무관하지만 친구를 상기시키는 친구의 초상화처럼 실제적으로 그것이 기하학적 대상을 ‘상기’시킬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기 때문이다. 즉 친구를 상기시키는 초상화와 그것에 의해 상기되는 친구와의 관계는 우리가 실제로 그리는 도형과 기하학적 대상과의 관계와 같다. 그리고 초상화와 친구는 전혀 다른 사물인 것처럼 우리가 그리는 도형과 기하학적 대상은 전혀 다른 존재론적 지위를 갖는다. 전자가 감각적 대상이라면 후자는 비감각적 대상이다.
『메논』편에 관한 한 epistm 즉, 지식이란 일차적으로 ‘참된 의견’이며 이것은 상기의 결과로 가지게 된다. 따라서 앎이란 본래 그가 영혼 안에 묵시적으로 내재해 있는 것을 의식에 현전시키는 작업이며, 이 점에서 배움이란 금전을 주고 물건을 사듯이 할 수 없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질문하고 소년이 대답해 감으로써 정답에 이르는 과정이 바로 상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소크라테스가 일방적으로 설명하여 그 정답을 소년에게 직접 제공하는 역할을 맡지 않았기 때문이다. 소크라테스는 소년이 모르는 상태에 이르렀을 때 비로소 알려고 하는 힘이 작동하여 교사의 도움으로 상기해갈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 과정에서 학습자는 교사의 교육대상이 아니라 의사소통의 상대자로서 자신의 능력에 의해 교사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것이며, 소크라테스는 대화의 이러한 창조적 작동에 대하여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년과의 이 대화는 메논의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시연을 통해 답변하는 구실을 하는 것으로, ‘어떤 것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앎에 대한 잠재된 능력을 갖췄으며, 무지를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앎이 가능함을 주장하는 ‘근거’의 역할을 하는 대화이다.
참고문헌
철학의 이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메논, 플라톤, 이상인, 이제이북스, 서울, 2009
  • 가격2,9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18.09.12
  • 저작시기2018.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6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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