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전의 인물성격과 조선시대의 신분제의 변화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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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춘향전의 인물성격과 조선시대의 신분제의 변화에 대한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춘향전』과 조선후기의 사회상
1. 소설 『춘향전』
2. 조선후기의 신분제의 변화

Ⅲ. 『춘향전』의 인물성격으로 본 신분제의 변화
1. 성춘향 - 순수성과 절개 그리고 적극적 여성상
2. 이몽룡 - 유교적 도덕, 사랑 그리고 개혁
3. 변학도 - 양반의 위선과 신분제의 변화
4. 월매 - 어머니 그리고 신분상승
5. 방자와 향단 - 실용과 자유분방함

Ⅳ. 시대를 관통하는 『춘향전』
1. 문학으로써의 『춘향전』
2. 계급, 계층을 초월한 『춘향전』

Ⅴ. 결 론

본문내용

을 저해 시키는 자기모순이기도 했다.
Ⅲ. 시대를 관통하는 『춘향전』
1. 문학으로써의 『춘향전』
지금까지 『춘향전』을 살펴본 바와 같이, 『춘향전』은 조선 후기 시대의 단순한 청춘남녀의 로맨스식의 사랑 얘기만은 아니다. 그 속에는 시대를 관통하는 유교적 사상과 신분제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우리는 『춘향전』의 인물을 통해 당시의 사회상을 작품 외적인 부분까지 총체적으로 살펴보았다. 『춘향전』은 고대소설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춘향전』은 어느 개인에 의해 창작된 것이라기보다는 적층문학적 성격이 강하다. 이것은 어느 한시기의 이야기가 아니라 조선시대 전반에 걸쳐 형성된 유교중심의 사상과 신분제변화를 각 인물들을 통해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기생(혹은 서녀)의 신분으로 정절을 지킨 춘향이 양반집 자제인 이도령과 사랑을 하다가 결혼을 하여 신분상승을 이루고 부귀영화를 누린다는 이야기도 실학사상이 대두된 18세기의 서민들의 꿈을 간접적으로 충족시키고 있다.
『춘향전』은 그 시대 소설과 달리 소재를 현실세계에서 취했으며, 배경을 현실적 공간으로 설정하는 등 리얼리티를 획득하고 있다. 그리고 당대의 시대 상황을 비판하고 신분제의 변화, 부정관리 척결, 유교적 도덕관의 퇴락 등의 사회상과 양반으로부터 천민에 이르기까지를 총망라한 등장인물들의 다양한 성격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애틋한 사랑과 직설적인 대화로 사실성을 더욱 살려주고 있고, 어사출도라는 극적 반전은 계급을 떠나 누구에게나 감흥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2. 계급, 계층을 초월한 춘향전
<조선후기의 신분변동> 『한국사능력시험』, 중앙일보, 2007, 156쪽
(단위 : %)
위의 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시간이 흐를수록 양반계층의 증가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고, 국가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상민(농민, 공인, 상인)과 노비의 수가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신분제의 변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17세기이후 사(양반)는 자신들의 존재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위로는 왕공을 벗하고, 아래로는 농.공을 다스린다’는 종래의 인식에서 벗어나 농.공.상과 더불어 사민(士民)이 하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이다. 이성무, 『조선왕조사』, 수막새, 2011, 629쪽
신분제의 변화는 양반의 상민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시민계급의 성장은 계급사회에서 계층사회로 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문화의 수용층이 종래의 유교, 한문을 축으로 하는 양반 중심에서 언문 훈민정음을 속되게 이르는 말
과 마당문화로 상징되는 상민과 노비에 이르기까지 다변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상민은 공명첩, 납속책 등으로 새로이 양반에 편입되기도 하고, 부농이나 거상은 격에 맞는 교양과 자질을 높이면서도 실용적인 면이 강한 시민계급의 등장이었다. 당연히 춘향전을 향유하는 방식도 다변화 되었다.
양반이 한시본이나 판소리를 통해 격을 갖춘 『춘향전』을 즐겼다면, 새로이 양반이 된 부류와 상민은 언문소설과 판소리, 마당놀이 등을 통해 『춘향전』의 묘미를 느꼈을 것이다. 노비계층은 판소리나 마당놀이를 통해 『춘향전』을 여과 없이 즐길 수 있었다. 신분사회의 변화로 『춘향전』이 모든 계층에 걸쳐서 글, 노래, 춤, 극의 형태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요인들이 『춘향전』을 시대를 관통하는 문학작품으로 성장시켰다.
Ⅳ. 맺음말
지금까지 『춘향전』의 주요 인물성격과 조선후기의 유교적 신분사회의 변화에 대하여 생각해보았다. 우리는 『춘향전』이라는 작품을 통해 다양한 인물들의 삶과 사랑을 엿보고 시대상을 간접 경험할 수 있었다. 『춘향전』이라는 문학작품을 통해 문학이 단지 마음의 안정과 정신의 순화뿐만 아니라 그 시대를 반영하고 있으며 문학을 통해 감동을 받는 다면 그 시대상을 통해서 오늘을 되짚어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런데 요즘의 문학은 어떠한가?
문화의 한 영역인 문학은 작가의 영감이나 사상이 내포되어있다. 박경리의 <토지> 19세기말에서 1945년 전후의 민중들의 삶을 기록한 소설
는 일제시대의 우리민족의 질곡(桎梏)의 삶을 조명하고 있고, 조정래의 <태백산맥> 한국전쟁 전후(1948~1953)의 격동기 시기를 대표하는 소설
은 남과 북의 분단을 통해 민족의 아픔을 노래하고 있다. 문학을 통해 시대와 인간을 투영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21세기에 접어든 현재 우리의 문학은 판타지나 재미만을 쫓다 보니 경쾌하고, 과감하며, 일회성 문학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재미는 있으되 감동이 없고, 가볍게 읽을 수 있으나 깊이가 없다. 이러다 보니 세대와 세대, 시대를 이해할 수 있는 공통의 문화가 사라진 것이다.
역사속의 『춘향전』이 남녀의 지고지순한 사랑과 신분제의 변화 등 당시의 사회상을 통해 양반부터 천민에 이르기까지 저마다의 상황에 비추어 이해하고 즐길 수 있었다면 오늘날의 『춘향전』은 영화나 뮤지컬로 새롭게 탄생되어 비교적 가벼운 사랑이야기와 계층을 다양한 시각으로 묘사하고 있다. 다가올 내일의 『춘향전』이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고 시대와 역사를 관통하는 새로운 문학의 장르로 꽃피우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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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3.07.06
  • 저작시기20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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