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고구려 유적의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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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구리시에서 발굴된 고구려 유적과 유물

Ⅲ. 고구려 유적의 지역문화 특성화 방안과 그 의의

Ⅳ. 맺는말

본문내용

『구리통계연보』(구리시, 2000), 36쪽에 나온 인구 통계를 바탕으로 하였다.
1965년 - 11,559명
1970년 - 28,069명
1975년 - 45,364명
1980년 - 66,541명
1985년 - 84,015명
1990년 - 109,418명
1995년 - 142,742명
1999년 - 166,751명
이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구리 인구는 1963년 1만 명 남짓 되던 인구가 40년도 안 되는 사이에 15.7배가 늘었다. 이와 같은 급격한 인구증가는 출산 때문에 생기는 자연적 증가가 아니고 대부분 사회적 증가가 그 원인이다. 1965년부터 75년까지 10년 사이에 인구가 4배로 증가한 것은 경제개발을 계기로 농촌인구가 도시로 몰려든 것이 원인이고, 80년대 이후 인구가 다시 급격하게 증가한 것은 택지개발에 따른 서울 인구의 역류 때문이다.
이런 인구 증가 추세를 볼 때 원래 구리면에서 살던 토박이들은 자연적 증가를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그 숫자가 대단히 미미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현재 구리시에 살고 있는 시민들이 대부분 다른 데서 옮겨온 사람들이고 그만큼 구리시에 대한 애착심이 적다는 것을 말해 준다. 이와 같은 현상은 연령별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연령별 인구를 보면 0세부터 30대(39살까지)까지가 무려 69.9%이고 40대까지는 84.5%나 된다. 대부분 새로 이사 온 젊은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그들에게는 몸에 벤 전통이나 문화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시민에게 구리시민으로서 문화적 자긍심과 정신적 구심점이 될 수 있는 강력한 이미지가 필요하다. 강하고 국내에서 유일한 '고구려 문화'라는 이미지는 그런 면에서 아주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파리 에펠탑', '동경 디즈니렌드', '용인 민속촌'처럼 그 지방의 특징적 이미지를 만들어 내듯 '구리 고구려타운'이란 이미지 창출이 가능해지면 모든 시민들이 '나는 고구려타운이 있는 구리시에서 산다' 자긍심을 갖게 될 것이며 온 시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구심점과 대명사가 될 것이다.
한편 구리시는 40%쯤이 임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시민공원이 조성되지 못했다. 고구려 타운이 완성되면 자녀들의 교육장은 물론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훌륭한 몫이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구리시민을 위해서는 입장료의 대폭적인 할인 같은 우대가 있어야 할 것이다.
Ⅴ. 맺는말
이상에서 '구리시 고구려 역사유적의 지역문화 특성화 방안'을 몇 가지 측면에 검토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이 나왔다.
1. 첫 번째는 구리시에서 발굴된 고구려 유적과 유물이 갖는 가치와 위치 문제이다. 다시 말해 그것이 남한 내 고구려 역사를 대표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이다.
고구려 문화를 특화하기 위해 바탕을 삼고 있는 구리시의 고구려 유적은 그 질과 양에서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발굴한 어떤 고구려 유적보다 큰 성과였다. 구리시에서 발굴된 유물의 역사적 가치는 서울대 박물관이 실시한 특별전 『고구려 - 한강 유역의 고구려 요새 -』에서 증명되었다. 전시회에서 전시한 유물은 아차산 제4보루와 시루봉보루 등 구리시 지역에서 나온 것이 대부분이었다. 이 전시는 학계와 일반의 깊은 관심아래 지방 순회전시로 이어져 큰 반향을 일으켰다. 현재 남한은 물론 북한까지 합쳐 가장 많은 토기가 출토된 구리시가 고구려 문화를 특성화할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 두 번째, 구리시에서 고구려 문화를 특성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다.
고구려 문화를 특성화하기 위해서는 시에서 발굴된 유물만 가지고 전시관이나 박물관을 세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시에서는 「고구려 문화타운」과 「고구려 테마파크」라는 계획안을 『구리 비젼 21』(2001년)에 발표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그 기본 안에서 제기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필자의 의견을 제시하고, 한 걸음 나아가 문화타운이나 테마파크에 재현할 수 있는 고구려의 유적들을 간추려 제시하므로 해서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3. 끝으로 이처럼 고구려 타운을 만드는 것이 어떤 의의가 있는지 네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1) 민족사 복원
구리시에서 고구려 문화를 복원하는 것은 그동안 우리가 잃어버렸던 민족사를 복원하고 그것을 일반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울러 남한에서는 신라와 백제사 분석, 북한에서는 고구려.발해사 분석을 중점적으로 분석한다는 강한 지역성 때문에 통일 후 생길 역사인식의 차이를 미리서 해소하는데도 크게 공헌할 것으로 판단된다.
2) 민족사 교육의 현장
한편 고구려의 강한 기상과 섬세한 예술성을 국민 정서에 심기 때문에 '한국은 작다'는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민족적 자긍심을 갖는 교육장이 될 것이라고 본다.
3) 훌륭한 관광상품
외국 관광객에게 한국의 장구한 역사와 웅대한 유적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의미이다. 몇몇 고궁을 제외하고는 서울과 그 주변에는 볼만한 것이 없다는 혹평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관광자원이 부족한 수도권에 오랜 역사를 가진 고구려를 테마로 한 새로운 명물이 들어선다면 반드시 외국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본다. 국내에서도 경주와 부여로만 가던 수학여행을 고구려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을 택하게 될 것이고, 더구나 2000만 인구의 수도권 자체가 무한한 수요처가 될 것이다.
4) 구리시민의 문화적 자긍심과 정신적 구심점이 되고, 시민의 문화공간과 휴식 공간이 될 것이다. 구리 인구는 1963년 1만 명 남짓 되던 인구가 40년도 안 되는 사이에 15.7배가 늘었다. 이와 같은 급격한 인구증가는 출산 때문에 생기는 자연적 증가가 아니고 대부분 사회적 증가가 그 원인이다. 그렇기 때문에 원래 토박이는 아주 적고 대부분 다른 데서 옮겨온 사람들이고 그만큼 구리시에 대한 애착심이 적다는 것을 말해 준다. 그들에게는 몸에 벤 전통이나 문화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구리시민으로서 문화적 자긍심과 정신적 구심점이 될 수 있는 강력한 이미지가 필요하고, 강하고 국내에서 유일한 '고구려 문화'라는 이미지는 그런 면에서 아주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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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9.08
  • 저작시기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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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6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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