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I. 서론
II. 본론
A. 시간적 배경
1. 영속적이고 변화 없는 공간
2. 낮
B. 공간적 배경-광야
II. 본론
A. 시간적 배경
1. 영속적이고 변화 없는 공간
2. 낮
B. 공간적 배경-광야
본문내용
한 복판에 하반신이 묶인 채로 동일한 일을 반복하고 있는 Winnie는 신의 저주아래 있는 '인류'의 symbol인 것이다. 또 다음의 구절은
(고전 10:5) 『그러나 ... 저희가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여정의 종착지가 멸망이었음을 말해 주고 있다. 출 애굽한 200만의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나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결국 거기서 다 죽게된다. Winnie도 결국 죽게 될 것이란 것이 점점 차 오르는 무덤을 통해 알 수 있다. 이런 성경적인 관점에서 광야를 보면 그곳은 신의 심판과 저주가 있는 곳이고 그 한복판에 Winnie가 있다는 것은 그녀가 신의 심판이 집행되는 곳에 살고 있다라는 것이다. 아니 그곳에서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이다.
성경에서 광야는 심판과 저주의 장소였을 뿐 아니라 끝없는 기다림의 장소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탈출하기 전까지만 해도 그들은 하나님도, 가나안의 좋은 땅에 가는 것에 대한 기다림도 기대도 없었다. 다만 그들의 생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하지만 일단 광야로 나온 후에는 그들은 일을 하지 않았다. 하늘에서 만나가 내려 그들의 음식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아침마다 만나가 하늘에서 내려오기를 기다렸다.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구름 기둥과 불기둥의 인도를 기다렸다. 그들의 시련의 기간이 끝나는 행복한 날, 하나님이 약속한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를 40년 간이나 기다렸다. 기다리는 것이 그들의 생활의 전부가 되었다. 하지만 결국 그들에게 찾아온 것은 하나님의 임재도, 약속의 땅도 아닌 죽임이었다. 결국 그들은 죽음을 기다리며 광야에서 무의미한 일들을 계속했던 것이다. 사실 그들의 죽음 곧 그들의 멸망은 그들이 기다렸다 기보다는 하나님이 기다린 것이다. 하나님이 40년간이나 그들을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광야를 맴돌게 하신 것은 그들이 다 광야에서 그들의 생을 마치기까지 기다린 것이다. 결국 광야는 하나님과 사람의 상호 기다림의 장소였던 것이다. 사람은 하나님을, 하나님은 그들이 죽기를... 고도를 기다리며에서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곤은 신을, Happy Days에서 Winnie는 죽음을 기다리고 있다. 시골길과 광야에서. 두 부랑자에게 신이 그들의 기다림에 반응하여 나타날 것이라는 암시는 전혀 없는 반면에 Winnie에게 죽음이 찾아올 것이라는 것은 자명하다. 그녀는 점점 깊어져 가는 무덤에 살고 있었던 것이다.
(고전 10:5) 『그러나 ... 저희가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여정의 종착지가 멸망이었음을 말해 주고 있다. 출 애굽한 200만의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나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결국 거기서 다 죽게된다. Winnie도 결국 죽게 될 것이란 것이 점점 차 오르는 무덤을 통해 알 수 있다. 이런 성경적인 관점에서 광야를 보면 그곳은 신의 심판과 저주가 있는 곳이고 그 한복판에 Winnie가 있다는 것은 그녀가 신의 심판이 집행되는 곳에 살고 있다라는 것이다. 아니 그곳에서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이다.
성경에서 광야는 심판과 저주의 장소였을 뿐 아니라 끝없는 기다림의 장소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탈출하기 전까지만 해도 그들은 하나님도, 가나안의 좋은 땅에 가는 것에 대한 기다림도 기대도 없었다. 다만 그들의 생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하지만 일단 광야로 나온 후에는 그들은 일을 하지 않았다. 하늘에서 만나가 내려 그들의 음식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아침마다 만나가 하늘에서 내려오기를 기다렸다.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구름 기둥과 불기둥의 인도를 기다렸다. 그들의 시련의 기간이 끝나는 행복한 날, 하나님이 약속한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를 40년 간이나 기다렸다. 기다리는 것이 그들의 생활의 전부가 되었다. 하지만 결국 그들에게 찾아온 것은 하나님의 임재도, 약속의 땅도 아닌 죽임이었다. 결국 그들은 죽음을 기다리며 광야에서 무의미한 일들을 계속했던 것이다. 사실 그들의 죽음 곧 그들의 멸망은 그들이 기다렸다 기보다는 하나님이 기다린 것이다. 하나님이 40년간이나 그들을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광야를 맴돌게 하신 것은 그들이 다 광야에서 그들의 생을 마치기까지 기다린 것이다. 결국 광야는 하나님과 사람의 상호 기다림의 장소였던 것이다. 사람은 하나님을, 하나님은 그들이 죽기를... 고도를 기다리며에서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곤은 신을, Happy Days에서 Winnie는 죽음을 기다리고 있다. 시골길과 광야에서. 두 부랑자에게 신이 그들의 기다림에 반응하여 나타날 것이라는 암시는 전혀 없는 반면에 Winnie에게 죽음이 찾아올 것이라는 것은 자명하다. 그녀는 점점 깊어져 가는 무덤에 살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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