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트만의 역사와 종말론 연구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불트만의 역사 이해
1. 역사 인식의 문제
2. 실존적인 만남의 역사

Ⅲ. 현재화된 종말론

Ⅳ. 역사와 종말의 관계
1. 역설적인 관계
2. 역사 책임성의 관계

Ⅴ. 나가는 말

본문내용

순간을 직면한다. Ibid., p. 48. 참고.
그러면 역사에 대해서 인간은 아무것도 할 수도 없고 책임도 없다는 것일까? 이에 대해서 불트만은 인간의 행위들에 의해서 역사가 구성되며, 역사의 의미도 실존적인 참여에 의해서 알려지기에 더욱 강한 책임성을 갖게 된다고 보았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역사의 의미는 항상 현재에 있다. 그리고 이 현재가 그리스도교 신앙에 의해서 종말론적 현재로서 파악될 때 역사의 의미는 실현되는 것이다. ‘나는 역사의 의미를 볼 수 없다. 따라서 역사 안에 짜여진 내 삶은 의미가 없다’고 비탄하는 자는 이렇게 불러일으켜져야 할 것이다. ‘보편사 속에서 네 자신을 살피지 말아라. 도리어 너는 네 자신의 개인적인 역사의 속을 들여다 보라. 항상 네 현재 속에 역사의 의미가 있다. 그리고 너는 그것을 방관자로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너의 책임적인 결단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다. 매 순간 속에 종말론적인 순간이 되는 가능성이 잠들고 있다. 너는 그것을 불러 일으켜야 한다.’” 루돌프 불트만, 서남동 역, 『역사와 종말론』(서울:대한기독교서회, 1968), pp. 195-196.
Ⅴ. 나가는 말
본고는 역사의 인식에 대한 문제 제기와 이에 대한 불트만의 주장을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역사는 보는 관점에 따라서 역사 인식이 달라질 수밖에는 없다. 따라서 불트만은 이러한 역사 문제에 대해서 “실존적인 만남”을 통해서 그 의미를 알 수 있다고 보았다. “역사는 역사가 자신이 그 역사 속에 서 있으면서 그것을 의식하고 그 역사에 책임적으로 참여할 때, 다만 그 때에만 한 의미를 계시(啓示)하는 것이다.” Ibid., p. 141.
따라서 불트만은 시간의 흐름에 따른 배열로 역사를 이해하지 않고, 사건으로 역사를 이해하려고 시도하였다.
본고는 이어서 불트만의 종말론을 연구하였고, 현재화된 종말론이라는 것으로 불트만의 종말론을 특징지었다. 이는 선포에 의해서 종말론적인 사건이 현재화 되며, 우리는 신앙으로 종말을 현재적으로 경험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불트만의 주장은 역사와 종말에 대한 문제를 안고 있다. 따라서 본고는 역사와 종말론의 관계에 대해서 역설적인 관계에 서 있는 인간 존재라는 점을 살펴보았고, 역사 책임성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불트만은 역사의 문제를 실존적인 만남이라는 개념으로 인간의 책임적인 참여를 강조하였다. 그는 혼란한 세계의 시대적 상황을 보며, 역사에 대한 인식과 참여의 문제를 깊이 고민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러한 점에서 본고는 불트만의 종말론으로 한국 교회에 신학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는 종말에 대한 한국 기독교인의 인식이다. 한국 기독교인의 대부분은 종말을 역사의 파국으로서 이해하고 있다. 예수님의 재림과 함께 현재의 역사는 끝이 나고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종말론에서는 인간의 결단이나 책임적인 참여가 무의미해지게 된다.
그러나 불트만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적적인 사건으로서 인간에게 이것이냐 저것이냐를 의미하는 결단에로 밀어 넣는 사건으로 보았다. 루돌프 불트만, 허혁, 김경희 역, 『예수』(왜관:분도출판사, 1973), p. 35. 참고.
그리고 역사의 종말은 선포에 의해서 현재적으로 경험된다고 말한다. 이러한 불트만의 주장은 한국 기독교인에게 역사의 종말에 대한 성서적인 이해와 책임적인 참여 의식을 제공해 준다고 생각된다.
또한 일부 기독교인들과 선교 단체들은 역사의 종말이 인간에 의해서 성취될 수 있는 것처럼 말한다. 그러나 불트만은 하나님의 나라가 인간에 의한 것이 아니라 이적적인 사건이라고 보았고, 인간은 선포에 응답하는 것으로 종말을 현재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고 주장한 점에서 종말에 대한 바른 이해와 태도를 보여준다고 하겠다.
불트만의 역사와 종말론에 대한 본 연구를 통해서 한국 교회에도 역사 인식에 대한 고민과 책임적인 참여, 그리고 종말에 대한 성서적인 이해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Ⅵ. 참고문헌
루돌프 불트만, 유동식, 허혁 역, 『성서의 실존론적 이해』, 서울:대한기독교서회, 1969.
루돌프 불트만, 서남동 역, 『역사와 종말론』, 서울:대한기독교서회, 1968.
루돌프 불트만, 허혁, 김경희 역, 『예수』, 왜관:분도출판사, 1973..
루돌프 불트만, 허혁 역, “학문과 실존”, 『학문과 실존Ⅰ』서울:성광문화사, 1980.
루돌프 불트만, 허혁 역, “신약성서의 계시 개념”, 『학문과 실존Ⅰ』서울:성광문화사, 1980.
루돌프 불트만, 허혁 역, “신약성서에 나타난 중간시의 인간”, 『학문과 실존Ⅰ』서울:성광문화사, 1980.
루돌프 불트만, 허혁 역, “예언과 성취”, 『학문과 실존Ⅰ』서울:성광문화사, 1980.
루돌프 불트만, 허혁 역, “자연계시에 대한 문제”, 『학문과 실존Ⅰ』서울:성광문화사, 1980.
루돌프 불트만, 허혁 역, “초대교회의 그리스도 선포와 역사적 예수의 관계”, 『학문과 실존Ⅰ』서울:성광문화사, 1980.
루돌프 불트만, 허혁 역, “칼바르트의 ‘죽은 자들의 부활’”, 『학문과 실존Ⅱ』, 서울:성광문화사, 1981.
루돌프 불트만, 허혁 역, “신약성서와 신화”, 『학문과 실존Ⅱ』, 서울:성광문화사, 1981.
루돌프 불트만, 허혁 역, “요한복음서의 종말론”, 『학문과 실존Ⅱ』, 서울:성광문화사, 1981.
루돌프 불트만, 허혁 역, “그리스도교의 역사적 종교와 초역사적 종교”, 『학문과 실존Ⅱ』, 서울:성광문화사, 1981.
루돌프 불트만, 허혁 역, “그리스도교적 희망과 탈신화화의 과제”, 『학문과 실존Ⅲ』, 서울:성광문화사, 1981.
루돌프 불트만, 허혁 역, “역사와 전통에 관한 방성”, 『학문과 실존Ⅲ』, 서울:성광문화사, 1981.
루돌프 불트만, 허혁 역, “그리스도 신앙의 이질성”, 『학문과 실존Ⅲ』, 서울:성광문화사, 1981.
루돌프 불트만, 허혁 역, “예수 그리스도와 신화”, 『학문과 실존Ⅲ』, 서울:성광문화사, 1981.
루돌프 불트만, 허혁 역, “원 그리스도교사에서의 교회의 자체이해의 변천”, 『학문과 실존Ⅲ』, 서울:성광문화사, 1981.

키워드

역사,   종말론,   불트만,   신학
  • 가격5,0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6.03.14
  • 저작시기2006.0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39714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