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오션 블루오션

목차

1. 블루오션 전략 (Blue Ocean Strategy) 개념, 방법론
(1) 개념
(2) 방법론
* 블루오션 전략의 6가지 원칙
* 블루오션 전략의 실행 원칙 2가지
* 블루오션 전략의 실행방법

2. 기존경영전략(Red Ocean)과의 비교를 통한 Blue Ocean전략의 비판
(1) 레드오션의 의미와 블루오션의 비교
(2) 비판

본문내용

한 곳에 더 관심을 두자면 저는 블루오션이 좋은 것 같습니다.
'블루 오션' 전략의 핵심은 '가치혁신'에 있기 때문입니다.
가치혁신은 기업이 고객을 위한 효용과 가격, 비용편익을 혁신과 일치시킬 때 발생하며 이를 달성한 기업들은 차별화와 비용절감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기업이 가치혁신을 통해 이전까지는 합당한 가격에 이용할 수 없던 특징과 요소를 고객에 제공함으로써 지금까지 거래가 없던 비고객층을 고객으로 전환시켜 시장을 크게 늘릴 뿐만 아니라 규모가 확대될 수록 비용은 더욱 감소하는 선순환을 불러옵니다. 그렇게 된다면 막대한 수익이 보장되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블루오션 전략과 레드오션 전략은 전략적 시도가 매우 다르다고 알고있습니다.
시장 구조와 경계는 오직 경영자의 머리 속에서만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은 경영자는 기존 시장의 구조와 그 경계가 그들의 생각을 제한하도록 만들지 않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엄청난 양의 추가 수요가 규정된 산업의 '밖'에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의 핵심은 어떻게 대량의 추가 수요를 창조해 내느냐 하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이러한 방법은 공급자 위주의 관점에서 고객 중심으로의 관점으로, 경쟁 중심에서 가치혁신 중심으로 관점의 변화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가치혁신이란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혁신적인 가치를 창조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서 이는 비용 절감과 차별화를 동시에 추구함으로써 달성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블루오션에 있기는커녕 스스로 레드오션에 있으면서도 알량한 "벤치마킹"마저 하지 않는 게으른 자들이 수 없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블루오션 전략만 있으면 레드오션을 무시해도 되는가?
그것은 아니라 레드오션을 성공적으로 헤엄쳐 나와야지만 새로운 블루오션 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블루오션 전략의 예로 해태제과, 남양유업, BBQ, 미샤, 넥슨 (카트라이더)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블루오션 전략의 좋은 예로 미샤의 돌풍과 더페이스샵의 약진에 힘입어, 태평양과 같은 대기업들도 저가 화장품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는 점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과연 이들의 성공 요인은 무엇일까? 그것은 인터넷 매체에서 활동하는 10, 20대 초반 네티즌들의 열화가 같은 성원에 힘입었다는 것 같습니다. 이들 매장에 들어서면 어떠한 화장품도 써볼 수가 있습니다. 처음 화장을 시작하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여성들은 자기가 어떤 화장품을 어떻게 써야 할지 잘 모를 것입니다. 마음껏 무료로 발라볼 수 있는 미샤 매장은 그래서 그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으로 소문이 났고 이러한 소문은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었으며, 매장에는 젊은 학생들로 붐비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인터넷에 들어가면, 미샤 화장품을 애용하는 매니아들이 적극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화장 노하우를 공개하고 제품에 대한 설명까지 상세하게 전해 주고 있다는 점에서 블루오션 전략의 성공을 실감할 수 있게 하는 것 같습니다.
블루오션 전략의 좋은 예로 김치냉장고가 꼽히고 있습니다.
모두 비슷비슷한 냉장고를 만들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을 때, 어떤 기업은 일반 냉장고를 한 단계 발전시켜 김치를 맛있게 저장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냄으로써 블루오션을 형성하게 됩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김치냉장고 시장도 레드오션으로 바뀌게 되므로 기업은 끊임없이 새로운 블루오션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블루오션 전략은 우리 수출산업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최근 우리나라의 내놓으라하는 컴퓨터 수출업체들이 가격하락으로 속속 무너지고 있고, 한창 잘 나가던 MP3 플레이어 수출업계에도 과당경쟁으로 찬바람이 불고 있는 점을 돌아볼 때 블루오션 전략의 중요성은 더욱 크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블루오션 전략의 성공 포인트는 시장변화를 읽음으로써 도출되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이를 상품으로 구현시킬 수 있는 기술력, 두 가지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 두 가지 성공 포인트에 우리 수출산업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리 산업은 부단히 새로운 블루오션을 만들어 고부가가치를 지향하지 않으면 국내외 시장에 발 디딜 틈이 없게 될 것입니다.
블루오션 전략의 성공노하우로는 블루오션으로 들어가는 길목을 좁혀라, 움직이는 블루오션을 만들어라, 나만의 블루오션 매니아를 확보하라는 것입니다.
블루 오션 매니아들은 진짜에 집착하고 아류가 많아질수록 자부심을 크게 느낀다고 들은 적 있습니다. 그들은 소비로부터 오는 효용보다, 소비 행위 자체에서 얻는 효용이 더 크다고 합니다. ‘붉은 악마’들이 축구 경기 자체에서 얻는 즐거움보다, 축구 경기를 보러 간다는 행위, 모여서 응원한다는 행위에서 더 큰 특권 의식과 만족감을 느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이 매니아들의 보편적인 특성이기도 합니다.
성공 세상은 창조적으로 블루오션을 만들어 내는 대부분의 "혁신"적인 사람들과 레드오션에서 "부지런함"을 갖고 땀흘리는 소수의 "근면"한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최근 삼성전자가 앞으로 10년 후에는 현재 개발 중인 환경친화적 연료전지로 “먹고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수출의 38%를 차지하는 자동차, 반도체, 휴대전화, 컴퓨터 등 4개 품목이 아니면 우리나라가 무엇으로 먹고 살 것인가 하는 국민적 불안감이 높은 지금, 삼성전자의 새로운 비전은 우리를 마음 놓이게 합니다. 물론 연료전지 뿐 아니라 우리나라가 개발할 수 있는 블루오션은 얼마든지 있다. 우리 기업들은 로봇산업, 전기자동차, 대체에너지, 줄기세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루오션을 만들어 낼 역량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이제는 대기업 뿐 아니라 모든 중소기업들도 블루오션 전략을 늘 가슴에 새기면서, 제품 하나하나를 현재의 상태에서 수출하는 데만 급급하지 말고 좀 더 시야를 넓혀 신 시장을 창출하는 데 꾸준히 노력한다면 우리 수출산업의 미래는 언제나 쾌청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을 것이라 생각하며 저의 의견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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