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탱크 정치'를 위한 독립적 민간 싱크탱크의 성장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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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정책과정에서의 미국 싱크탱크의 활동과 역할
Ⅲ. 한국 싱크탱크의 한계성과 독립 민간 연구소의 필요성
Ⅳ. 독립적인 민간 싱크탱크의 성장전략
Ⅴ.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에 비교적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 곳이다. 회원들이 소득의 10분의 1을 후원금으로 내는 ‘십일조’방식이다. 넉넉하지는 않아도 연구의 독립성을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돈으로 직원 11명이 지금까지 6~7권의 연구 단행본을 냈고 올해 초에는 국책기업연구소만 내놓는다던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경향신문 최희진 기자. “한국 진보엔 왜 ‘쓸만한’ 싱크탱크 없을까”(2008.9.18)
소액 기부자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책의 홍보가 중요하다. 회원들이 가치 있다고 여기는 정책에 투자하는 것으로 앞서 언급한‘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대중을 위한 정책 개발 역시 필요하다. 희망제작소는‘사회창안 연구소’를 통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아이디어를 내놓으면서 개별 후원자가 2006년 500명에서 꾸준히 늘고 있다.
그리고“다음 세대”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마련, 정책 홍보 등을 함으로써, 사회 참여에 적극적인 소액 기부자를 확장하는 방법도 있다. 이는 뿐만 아니라 좋은 정책을 생산할 미래 연구원을 길러낸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헤리티지재단은 앞으로의 리더가 될‘제3세대’를 키워내는 데 적극적이었다. 보수적 성향을 띠므로 보수적 젊은이들에게 다양한 만남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고, 그들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왔다. 그들은‘사람이 곧 정책’이라는 관점을 강조했다. 이러한 헤리티지 전략을 미국진보센터가 따라하고 있다. 그들은 정책홍보의 중요성을 잘 파악하고 있다. 대학생들에 대한 교육홍보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는데,‘캠퍼스 프로그래스’라는 별도의 웹 사이트까지 운영하며 대학을 파고들고 있다.
카네기 기금은‘신진 연구원’제도를 두어 최고의 조건으로 학문 후속 세대를 양성하고 있다. 도시연구소가 출판하는 책이 대학 교재로 많이 사용되는 것은‘미래의 청중’인 대학생에게 자신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많이 전달하기 위함이다. 홍일표. 2008. <세계를 이끄는 생각>. 서울: 중앙북스
워싱턴 싱크탱크가 훌륭한 정책을 끊임없이 생산해 낼 수 있는 것은 단지 박사 학위를 가진 사람이나 고위관료가 연구소에 많이 있어서가 아니라 새롭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는‘다음세대’를 길러 내는 데 성공했기 때문임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필자 역시 싱크탱크를 경험해 보면서 그 역할의 중요성을 깨달았던 만큼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이에게 싱크탱크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다.
그리고 현재 한국의 독립 싱크탱크는 대안연대, 민주사회정책연구원, 새사연, 성공회대민주주의와사회운동연구소, 세교연구소, 좋은정책포럼, 참여사회연구소, 희망제작소 등이 있다. 이들은 대부분‘종합 연구소’성격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기반이 부족한 한국에서 성장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특정분야를 깊게 연구하는 것이 전략이 될 수 있다. 브루킹스, 헤리티지 같은 대형 싱크탱크만 꿈꾸다 결국 매번 공론으로 끝난 한국 싱크탱크 논의에 워싱턴의 작은 싱크탱크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신미국안보센터(CNAS)는 외교안보정책에만 집중하고 있다. 미국 대형 싱크탱크들의 연간 예산규모가 수천만 달러인 반면 CNAS는 수십만 달러로도 효율적인 연구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IIE 또한 국제경제분야의 독립연구기관으로 이름이 높다.
마지막 전략은 민간 연구소의‘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브루킹스연구소를 벤치마킹한 희망제작소는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컨설팅, 조례컨설팅 등의 수익사업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펀드 레이징’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책 및 연구소의 가능성을 알리거나 연구와 관계되는 부처나 기업간의 연계를 통해 후원금으로 20억 정도에 이르는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다. 네이버 해피빈 희망제작소 홈페이지, http://happylog.naver.com/makehope.do. 검색일: 2007.10.7(재 검색: 2008.11.13)
이처럼 연구소 및 연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기업가 정신’도 필요하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Ⅴ. 결 론
지금까지 한국의‘싱크탱크의 정치’를 위해 미국 브루킹스연구소와 헤리티지재단을 살펴보았고 한국 싱크탱크의 현주소를 짚었다. 정부, 기업, 정당이 출연한 싱크탱크는 그 태생적 특성상‘(재정적, 연구의 자유성)독립성’을 가지고 한국의 여러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미국의 연구소는‘독립성’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지만 역설적이게도 한국에서 싱크탱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파성, 당파성이 필요하다는 얘기도 했다. 언제까지 미국의 유수한 싱크탱크를 부러워 할 수만은 없기에 비교적 정파성, 당파성을 덜 띠거나 가지고 있더라도 성향이 분명해 기관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데서 독립적 민간 싱크탱크의 필요성을 찾았다.
한국에서 민간 연구소가 성장하기에는 아직 재정적, 인력 기반이 약하지만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신흥 연구소’들에서 그 가능성은 충분히 엿보인다. 또 기업의 사회적 공헌에 힘입어 한국에서도‘정치사회적 메세나’가 늘고 있는 만큼 싱크탱크들이 연구활동, 홍보 등에 더욱 매진해 싱크탱크의 영향력을 키워나가야 할 것이다.
다행히도, 때마침 미국 대선의 싱크탱크 활약에 힘입어 국내에서도‘싱크탱크 활성화’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그 미래가 멀지 만은 않은 것 같다. 향후 한국의 싱크탱크가 본연의 의무인 국가 정책의 기여와 비전 제시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참고문헌】
강원택박인휘장훈. 2006. <한국적 싱크탱크의 가능성>. 서울: 삼성경제연구소
최형두. 2007. <한국형 싱크탱크의 발전전략>. 서울: 사회평론
홍일표. 2008. <세계를 이끄는 생각>. 서울: 중앙북스
황윤원. 2006. “정부부문 싱크탱크의 실태 분석과 발전방향”. <한국거버넌스학회보>. 제13권 제3호: 385~416
세계일보 특별기획취재팀=채희창·김형구·우한울·나기천 기자. “보고서 왜곡 → 정책 실패 → 경쟁력 약화 악순환”, “왜 정부 방향과 안맞나"…툭하면 징계” .(2006.10.31)
경향신문 최희진 기자. “한국 진보엔 왜 ‘쓸만한’ 싱크탱크 없을까. (2008.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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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6.15
  • 저작시기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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