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탈 무페의 '공통성'에 대한 탐구

소개글

샹탈 무페의 '공통성'에 대한 탐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단일성’에 대한 탐구
2) ‘공통성’에 대한 탐구

3. 결론

본문내용

야 한다. 우리는 외국인 노동자를 보면서 자신과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무의식이 작용하지는 않는가? 그런 작용으로 인해서 우리는 그들을 배제하지는 않았는가? 그렇게 우리는 폐쇄적이 되어가고 각자의 발전을 저해하지는 않는가? 어차피 인간은 타인을 거울삼아 자신의 모습을 비춰본다. 그러나 그런 과정에서, 자신과 다른 타인을 배척해야 하는 것으로까지 이어져서는 안 된다. 어차피 단일성이 형성될 수 있는 것도 이질성이라는 존재하기 때문에 그것에 비추어 가능하다. 이것을 간과한다는 사실은 얼마나 스스로를 막다른 길로 몰아가고 있는 것인가. 민주주의의 단일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유주의의 다원성은 필수 전제 조건이다. 선을 알기 위해서는 악이라는 대립 개념이 존재해야 되듯이 말이다. 우리는 이것을 알지 못한 채 자꾸만 안으로 뭉쳐 폐쇄적이 되려고만 하고 그런 의도를 법에 반영함으로서 정치 보호막을 형성한다. 이제는 수용의지를 가져야 할 때이다. 결국 공통성의 마지막 한 걸음은 인간의 의지라는 추상적인 부분이 되어버렸다. 허나 정치라는 것은 진공 속에서, 구성원과 별개의 것으로 행해지는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인간의 의지는 중요하다. 단어의 의미를 정의하는 것처럼, 자유민주주의가 무엇인지 공통성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명확하고 구체적이 의미를 규정하려는 것이 아니다. 다시 한 번 법의 역할이 어떻게 정치에 영향을 미쳐왔는지, 그리고 구성원들이 법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새롭게 재조명하여 공통성의 구성 방식을 설명하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시도는 분명 우리가 자유민주주의 구축하는데 있어서 구체적인 틀을 제공할 것이다.

키워드

공통성,   동질성,   단일성,   다원주의,   자유민주주의,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