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교

목차

역자 서문
폴 히버트의 추천사
머리말

1부 선교하시는 하나님
1. 성경은 전체가 선교적인 책이다
2.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 반역하는 인간
3. 하나님의 심판 : 홍수와 바벨탑
4. 민족들에게 복의 근원이 되라고 족장을 부르시는 하나님

2부 이스라엘을 통한 하나님의 선교
5. 애굽은 통치하시는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과 맺은 언약
6. 하나님께 속한 백성을 통해 나라를 세우신 하나님
7. 하나님의 통치에 도전하는 이스라엘 왕들

3부 열방 중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교
8. 이스라엘을 민족들 가운데 유배자로 보내시는 하나님
9. 메시아의 오심을 위해 무대를 준비하시는 하나님
10. 유대인 디아스포라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

4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선교
11. 하나님 나라의 새 시대를 여신 예수님
12.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시는 예수님의 사역
13. 민족들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시는 예수님
14. 하나님 나라의 선교를 선포하시는 예수님
15.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예견하시는 예수님

5부 교회와 성령을 통한 하나님의 선교
16. 선교하는 교회의 새 시대를 여신 성령님
17.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는 예루살렘 교회
18.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 나라의 족음을 선포하는 바울
19. 그리스도의 선교를 구현하는 사도 시대의 교회
20. 하나님의 현재적 통치 : \"이미\"와 \"아직\"

6부 종말적 순간까지 확장되는 하나님의 선교
21. 세상 권세들을 이기고 확장되는 하나님 나라
22. 구원하는 유일한 이름 : 주 예수 그리스도
23. 모든 성경을 하나님의 통치를 선포한다

참고 문헌

본문내용

개종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
첫째 모든 무가치한 것들에 대한 충성을 회개하고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다. 우상들로부터 돌아서는 것이다(살전1:9). 둘째, 의식적으로 하나님의 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하는 행동의 변화가 있다. 마지막으로 공동체적 특징이 있다. 사도들이 선포한 개종으로의 부름은 철저한 회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복종, 그리고 가시적인 친교공동체의 일부가 되는 세례를 포함하였다.
이러한 회개를 단지 전파하는 것 뿐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표적으로서 그리스도의 통치를 온전하게 드러내는 것을 말한다.
사도행전에 나타난 개인의 개종들
사도행전에 나타난 개인의 개종들은 개인의 내적 세계의 방향을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기로 정하는 단호한 결정을 수반한다. 단지 하나님과의 관계만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도래하는 하나님 나라의 표식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사도행전은 개종을 경험한 다섯 사람-에디오피아 내시(8장), 바리새인 사울(9장), 이탈리아인 고넬료(10장), 상인 루디아(16장), 그리고 로마인 간수(16장)을 소개한다. 이들의 개종시점을 다르지만 개종의 순서에 인상적인 유사점이 있다. 이들의 현상을 종합하면 영적 경험은 그저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개종은 과정이라는 사실이다. 지성의 활동으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작품에 대한 응답이다.
더 나아가 성경이 보여주는 개종은 모든 단계에서 하나님 나라를 반영하는 생활에 대한 신실함을 요구한다. 하나님을 아는 식을 선포하고 사회에서 창조물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이 이루어지도록 활동하는 것이다.
23.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통치를 선포한다.
계시와 하나님의 나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통해 세워진 교회는 1세기경 끔찍하고 처참한 고통을 당하게 된다. 계시록은 성도들이 처한 시대적 상황과 종말 직전 핍박이 가중되는 상황까지도 하나님이 직접 주관하신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게 하는 말씀이다. 계시록은 사탄의 역사에서 승리하는 예수님을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띤 왕권을 가진 분(계12:11), 그분의 영광이 해가 힘있게 비취는 것 같다고 소개한다(계1:16).
우리는 인류조상의 범죄로 말미암은 실낙원을 회복하시는 계시록의 내용을 알 수 있다. 예수님이 자신을 “알파와 오메가”로 소개하신 것도 출애굽 이전에 모세에게 계시하신 말씀을 연상하게 한다(출3:14). 그리스도의 구속은 더 놀라운 출애굽의 시작을 알렸다. 성도에게는 영광스런 순례자의 삶을 시작하게 했다.
교회와 하나님의 나라(계2-3장)
첫 번째 환상은 승귀하신 그리스도의 영광을 묘사한다. 그리스도는 일곱 교회가운데 계신 분이시다. 일곱교회는 어떤 면에서 모든 시대의 교회를 대표한다.
첫 번째 환상에서 보여주신 교훈은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백성을 대하시는 데 있어서 영적 갱신 지향적으로 접근하신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교회를 촛대라 비유하시고 복음을 증거함으로 빛을 비추는 촛대의 가능성을 보신다. 그러므로 지역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표징이 되어야 한다.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주님을 예배하고 복종하며 섬기고 증거해야 한다. 교회갱신을 위해 사역하고 기도해야 하는 자신의 책임을 인식하고 충성을 다해야 한다.
선교와 심화되는 갈등(계 4-16장)
계시록에서 두 번째 환상은 하나님의 나라와 사탄의 나라 사이에 벌어지는 우주적 전쟁을 가장 포괄적이며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성도에게는 이런 환상이 필요하다. 민족들을 향한 그들의 선교가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비전이 필요하다. 흰말을 탄 자가 가진 활과 면류관은 승리를 상징한다. 복음이 민족들에게 전파되며 이방인들이 개종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복음은 반대하는 자들과 핍박 순교의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 짐승들의 출현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들과 격렬하게 전투하고(12:13-17), 적그리스도가 국가를 압제의 수단으로 변화시킨다.
사탄의 동맹자들의 권세가 모두 승리한듯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두 제압되어 보여 그리스도에 대한 그들의 증거가 사라진 바로 그 상황가운데서 빛이 비춘다. 어린양은 보좌에 앉아계시고 그분의 손안에서 역사의 완성은 확실하게 이루어진다. 바벨론은 심판받게 되고 하나님의 성도들은 영원한구원에 이르게 된다.
바벨론의 멸망과 사탄에 대한 하나님의 승리(계 17-20:3)
세 번째 환상은 종말론적 바벨론의 심판과 그리스도의 승리에 초점을 맞춘다. 바벨론은 모든 인간적인 이상과 꿈의 축소판으로 소개된다. 바벨론은 하나님의 나라를 흉내내며 타락한 사람들을 유혹하고 하나님의 도움없이도 완벽한 인간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믿게 한다. 종말의 순간에 적그리스도는 갑작스럽게 철저하게 파괴된다. 그리스도는 승리자로 나타나시고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로 나타나신다(17:14).
첫째 부활과 최후 심판
순교한 하나님의 백성들은 죽음에서 일어나 승리한다.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동안 왕노릇한다(계20). 우리는 이 천년을 신약교회가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으며 남녀와 민족을 그리스도의 통치 아래로 인도하는 선교사역을 하는 시대, 즉 신약교회시대를 진정한 천년왕국으로 보아야 한다.
새로워진 모든 것
우리는 이제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지고 새하늘과 새 땅이 임한 것을 보게된다(21:1-8). 처음 것은 다 지나갔다. 어린 양의 신부가 아름답게 단장하고 영광 중에 나타난다(21:9-22:5). 하나님의 도성이 드러나고 어린양이 성전되시고 생명수의 강이 길 가운데로흐른다. 계시록이 기호들은 지금 비록 희미하게 보이지만 하나님이 완벽한 최종승리를 주실 것이다.
요한은 신부와 성령으로부터 긴박하고 간절하게 들려오는 마지막 호소를 듣는다. “오라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22:17).
성령과 교회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과 화목하기를 간절히 열망해야 한다. 사실상 이 말씀이 성경 안에서 인류에게 주어진 가장 핵심적인 마지막 말씀이다. 모든 사람을 불러 모아 십자가 앞에 어린 양의 보좌 앞에 서게 하려는 뜨거운 열망이다. 교회의 통일성, 성결, 보편성, 사도성, 증인됨을 소원한 깊은 열망이다.

키워드

성경,   선교,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