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의 무술성 회복을 위하여 - 태권도와 무에타이 비교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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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서 론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3
Ⅱ.본 론
1.태권도의 현재 모습ㆍㆍㆍㆍㆍㆍㆍ5
2.태권도와 무에타이의 역사 비교ㆍㆍㆍㆍㆍㆍㆍㆍ8
3.태권도와 무에타이의 현재 모습 비교ㆍㆍㆍㆍㆍㆍㆍ15
4.태권도와 무에타이의 기술 비교ㆍㆍㆍㆍㆍㆍㆍ23
5.무에타이 수용의 적절성 검토ㆍㆍㆍㆍㆍㆍㆍㆍ35
6.무술성 회복을 위한 대안으로서의 YMCA 태권도 권법ㆍㆍㆍㆍㆍㆍ45
Ⅲ.결 론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54

본문내용

우 중요한 요인이다.
이처럼 YMCA 태권도 권법에는 현재 태권도에 비하여 무술적인 측면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여러 가지 특징들이 있다.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그리고 한 번의 공격으로 상대방을 제압할 수 있는 일격필살의 정신을 바탕으로 구성된 기술들과 그 기술들을 실전처럼 둘이 짝을 이루어 연습하는 수련방식, 또한 봉이나 칼 등 무기를 잡았을 때에도 응용이 가능한 점 등을 볼 때 YMCA 태권도 권법은 현재 태권도가 잃어버린 무술성을 보충, 회복시키기에 매우 적합한 대안이 된다고 할 수 있다.
현재 태권도가 잃어버리고 있는 무술성을 회복시킬 가장 적절한 방안으로, 지금까지 우리는 초창기 태권도의 하나인 YMCA 태권도 권법을 살펴보았다. 실전에서의 활용도를 매우 중요시하는 이 초창기 태권도는 현재 태권도에 비해 기술, 수련방식, 경기방식 등 여러 부분에서 무술적인 측면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은 현재 태권도가 아주 쉽게 수용할 수 있는 것들이며 그것들을 수용한다고 해서 태권도 자체의 모습을 잃게 되는 일은 당연히 발생하지 않는다. YMCA 태권도 권법 자체가 현재 태권도의 모체이기 때문이다.
Ⅲ. 결론
태권도는 하나의 스포츠와 생활체육이 되면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확산되고 있으나 동시에 무술적인 모습을 상당히 잃고 있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더 이상 무술의 하나가 아니라 체조, 수영 등 평범한 스포츠 종목 중 하나가 되었으며 많은 문화 컨텐츠와 결합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무술 아닌 무술이 되고 만 것이다. 이렇게 태권도가 그 무술성을 잃고 있는 현실에 우려를 표하면서, 우리는 태권도가 잃어버린 무술성을 회복할 수 있는 올바른 발전방향이 무엇인가를 고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 존재하는 무술 중 가장 무술성이 탁월하다는 태국의 무에타이를 태권도와 비교, 연구함으로써 태권도의 문제점이 무엇이며 그러한 문제점을 갖게 된 원인과 해결방안을 찾기를 바라며 본 연구를 시작하였다.
무에타이는 역사적, 문화적, 기술적 측면에서 대단히 무술성이 뛰어난 무술이기에, 현대에 들어와 스포츠 경기화 되고 대중화되면서 점점 그 무술성을 잃고 있는 태권도가 어떤 발전 방향을 지향해야하는지에 대한 훌륭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무에타이는 그 무술성이 탁월하지만 나름대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우선 태국에서 나타나는 무에타이 문화는 '소돔과 고모라'를 연상시킬만큼 음란하고 폭력적이며 술과 마약, 도박이 난무하는 문화였다. 이것은 무에타이라는 무술 자체에 대한 비판이 될 수는 없지만 그러한 문화를 만들어내는 주 원인이 바로 무에타이 경기였기 때문에 예의범절을 강조하는 태권도의 입장에서는 그러한 무술을 받아들이는 것에 거부감을 가질 수 밖에 없다. 또한 태권도의 기술과 무에타이의 기술은 나름대로 장단점을 갖고 있었고, 무에타이 기술의 장점을 무작정 태권도 기술에 접목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무에타이의 뛰어난 파괴력을 보여주는 기술을 태권도에 접목시켰을 경우, 파괴력을 얻는 대신 태권도 기술 자체를 상실할 수 밖에 없었다. 이는 태권도를 없애고 무에타이를 그 자리에 대신 끼워넣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 우리는 태권도의 올바른 발전방향을 논하는 차원에서 무에타이를 비교, 연구한 것이기 때문에 태권도 자체를 잃으면서까지 무에타이를 수용하려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여기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했다. 태권도가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것은 반드시 외부의 무술에서 배울 점을 찾아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것이다. 다른 무술을 찾기보다는 태권도 고유의 모습을 돌아보는 것이 어떠한가? 태권도가 대중성을 얻기 위하여 제정했던 여러 가지 경기 규칙들과 교육방식에 구애받지 않으면서도 태권도 고유의 모습을 잃지 않고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초창기 태권도의 모습을 말이다. 그 중 하나가 바로 YMCA 태권도 권법이었다. 광복 이후부터 지금까지 태권도 고유의 모습과 무술성을 모두 잃지 않고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이 권법은 현대 태권도의 뿌리라고 할 수 있으나, 대한태권도협회의 관 통합 원칙에 따라 지금은 거의 그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다행히 얼마 안 되는 이 권법의 계승자인 지승원 사범을 직접 만날 수 있었고, 그의 가르침을 통해 태권도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을 발견했다.
그렇다. 이제 태권도는 스스로 과거의 모습을 돌아봐야 한다. 반세기가 안 되는 짧은 기간 동안 태권도는 대중들의 입맛에 맞는 화려한 볼거리, 그리고 현대의 여러 문화와 자연스럽게 융화될 수 있었던 적응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여 지금은 전세계인의 스포츠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중화, 세계화에 성공하였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잃어버린 채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왔던 것이 아닐까? 이제 막 첫걸음을 내딛은 태권도라는 무술이 세계화라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내달렸고 그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지만 동시에 가장 중요한 것을 잃고 있었다. 아니, 가장 중요한 것을 잃고 있다는 사실조차도 잊고 있었다. 무술의 무술적인 측면, 즉 무술성 - 실제로 싸움에 임하였을 때 그 무술을 사용함으로써 실제로 얼마만큼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특성을 잃고 있었던 것이다.
잃어버린 무술성을 회복하기 위해 현대의 태권도가 그 모태인 초창기 태권도의 모습을 본받아야 한다. 대중성을 얻기 위해 여러 가지 규정을 제정하고 그것들의 구속을 받는 태권도, 다른 문화 컨텐츠와 결합하면서 점점 무술의 특성을 잃어가는 태권도가 아닌 순수한 초창기 태권도의 모습을 말이다. 그리고 그 초창기 태권도의 모습 중 하나로 우리는 YMCA 태권도 권법을 살펴보았다. 비록 대중들의 관심 밖에 있을지라도 무술 본연의 모습을 추구하며 묵묵히 그 모습 그대로를 지키고 있는 초창기 태권도 권법, 우리는 이것을 주목해야 한다. 태권도가 잃어버린 무술성을 회복하기 위한, 그리고 동시에 태권도 고유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며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우리는 외부의 먼 곳에서 찾을 필요가 없다. 오히려 태권도 자체를 돌아보면서, 태권도가 시작된 초기의 모습을 되돌아보면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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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11.18
  • 저작시기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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