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의 특성과 발전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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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격투기의 최정상급 선수라면 타이슨이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동기 사장은 "복싱은 그라운드 기술을 쓰는 선수에게는 매우 취약하다. 정직하게 움직이는 다리로는 빠른 태클을 막기 어렵고, 주먹만으로는 누워 있는 선수를 공격할 방법도 없다. 어정쩡하게 발을 쓰다 걸려 넘어지기라도 하면 꺾기나 조르기를 당해 그대로 경기가 끝난다"고 말했다.
일본 이종격투기 무대에서 뛰었던 이수일 스피릿MC 심판위원장은 "K-1 등 서서 싸우는(입식타격계) 경기에서도 타이슨이 최고가 되기는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씨는 "펀치보다는 킥이 3~5배 강하며, 특히 다리를 차는 로킥의 경우 안 맞아본 사람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위력적이다. 타이슨은 전성기를 지났으며 하체도 약해 보인다"고 말했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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