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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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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중국철학의 성격

Ⅲ. 중국철학과 중국문화

Ⅳ. 중국철학과 음양오행설

Ⅴ. 중국철학과 모종삼
1. 직각의 해오
2. 체계적 사변
3. 덕성의 현양
4. 철학의 각건

Ⅵ. 중국철학과 모택동(마오쩌둥)

참고문헌

본문내용

년 동안 두 개의 시기를 살아왔다. 즉, 평화로운 인류 공생의 시기와 싸움의 시기가 그것이다. 이 두 시기 가운데 첫째 시기가 인류역사의 대부분의 기간을 차지한다. 이 시기에는 생산력의 수준이 아직 제대로 발전하지 않았으며 인간은 주로 자연과의 싸움을 수행해야 했다. 사회적 계층 사이의 싸움은 필요하지도, 가능하지도 않았다. 두 번째 시기는 씨족공동체가 사라지면서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다.” 모택동의 견해에 따르면 이 때에는 자연적인 환경의 변화에 대한 강력한 대응만이 주어질 수 있었을 뿐이며, 이러한 대응은 그에 대한 방책으로서 대중들이 충분히 동원되고, 반대 세력의 낡고 반동적인 요소들이 배제될 때 가능하다. 따라서 경제적 모순의 해소와 사회적 모순의 해소는 매우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모택동에 의해 추구된 “영구혁명이론”의 목적, 즉 신속한 사회의 변혁과 자연의 변혁은 서로 밀접한 관계에 놓여 있다. 양적인 변화는 질적인 변화를 초래한다는 사실을 수용함으로써 모택동은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운동 가운데 지속적으로 존재하는 우주에 대한 표상을 도출해 냈다.
여기까지 도달하기 위해 중국의 음양과 모순으로부터 출발하였다. 처음에는 단순한 익살로 보였던 이중적 표현은 곧 내적 변증법의 용어에 대한 변증법적 표시 자체로 증명되었다. 중국 사람들은 사유에 의한 類와 種의 구분을 즐기지 않는다. 중국식으로 사유하는 사람, 중국식으로 말하는 사람은 대립을 부정하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대립은 분명 항시 통일되어 있다. 그 개념들이 변증법의 조건이 되며, 사주 궁합 또는 풍수 지리학의 조건이 되는 중국의 詩적인 고전들은 중국 사람들에게 一者와 他者를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 속의 둘을 제시한다. 이를 일러 전체로서의 도라 한다. 즉 그것은 자연과 사회의 근본 법칙으로서의 대립물 통일의 법칙이다.
모택동은 내면에 이르는 길 속에서 자신의 특수한 자아를 발견하고자 한다. 즉, 모택동은 외부 세계에의 얽매임을 자신의 ‘모순론’속에서 아주 분명하게 서술하고 있다. 모택동 특유의 변증법에 의하면, “변증법적 유물론의 세계관은 형이상학적 세계관과는 대조적으로 사물과 현상의 발전을 탐구할 때 이 사물과 현상의 내부에 있는 내용으로부터 출발할 것을 요구한다.” 내적인 모순의 우위를 요청하면서, 모택동이 제기한 첫 번째 물음은 “어떻게 모순을 해결할 것인가?”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인간이 자기 자신 속으로 돌아가야 하며, 자기 고유의 내면(民族)속으로 침투해 들어가서 외부 세계에 대한 자기 고유의 자아내지 민족을 훤하게 통찰하지 않으면 안되며, 그리하여 자기 고유의 자아의 본성 내지 민족의 본성을 인식해야만 한다. 오직 자기 고유의 자아를 상실하지 않을 때에만, 오직 자기 고유의 깊숙한 곳에서 자기 고유의 자연(즉 본성)을 발견할 때라야만, 우리는 “모순의 법칙”을 스스로 이해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으며, 오직 그럴 때에만 비로소 우리는 법칙 내지 변증법을 이해할 수 있으며, 또한 법칙을 다룰 수 있게 된다.
인간이 자기 자신을 인식할 때, 오직 그 때에만, 모순 법칙이 인간에게 다가온다. “모든 운동 형식은 각각의 특수한 모순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특수한 모순이 바로 다른 사물들과 구별되는 어떤 사물의 특수한 본질을 이룬다.” 특수한 내면과 법칙 내지 변증법 사이에는 아주 깊은 관계가 있다. 즉, 객관적 세계 속에서 모순 법칙이 인간의 인식과 상관없이 그리고 인간의 인식과는 독립적으로 작동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들은 모택동이 “특수한 모순”이라는 말로 특징지운 내면적 심연에 다다를 수 없다. 그러나 법칙 내지 변증법은 인간의 내면 속에 깃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의 삶의 원리이기도 하며 게다가 일종의 정신적 원리이기도 하다. 자연의 법칙은 인간의 의식과 의지의 외부에서, 그리고 이들과 독립적으로 성립한다. 모택동적 의미의 변증법적 유물론은 인간이 자신의 실천 형식들에 의거해서 자연법칙과 결합될 수 있을 뿐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결합에도 불구하고, 법칙은 인간에게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낯선 것이다. 이러한 무지를 자유롭게 극복할 수 있기 위해서는, 인간이 무엇보다 먼저 자기 자신의 내면으로 돌아가서 자기 자신의 자아를 재발견하지 않으면 안된다. 인간에게 있어서 이러한 일이 가능한 까닭은 인간이 직접 스스로 자연에 속한다는 데에 있다. 다시 말해서 자연은 인간의 내면성에 대립하고 있는 한갓된 외면 세계에 불과한 것이 결코 아니다.
모택동은 길의 필연성과 다다르기 어려움이 일치하는 지점을 보고 있다. 다시 말해서 인간은 법칙을 따라야 하지만 완성할 수는 없다. 위로의 길, 즉 이성적인 길에 다다를 수 없는 까닭은 법칙이 너무 높은 데 있다거나 인간이 이성적인 능력을 갖고 있지 못한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모순 법칙이 인간 내지 사물에 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인간은 종종 사물에 대한 이해에 다다르지 못한다. 「장자」의 소요유편에 있는 “인간은 외부 사람들에 대해 너무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는 장자의 관점과, “외적인 원인은 내적인 원인을 매개로 작용한다”는 모택동의 명제가 중요한 까닭은 바로 下道, 즉 내면으로의 길을 따라 상도, 즉 이성적인 길이 가능해진다는 데 있다. 하도 없이는 상도도 없다. 상도 없는 하도는 목표를 상실한다. 바로 이 점에서 통찰되어야 한다. “외적인 원인은 내적인 원인을 매개로 작용한다”는 명제는 본래 하도를 뜻한다. 그러나 이와 함께 하도는 상도가 되는데, 그 까닭은 하도가 상도를 직접 드러내기 때문이 아니라 변증법(길)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요컨대, 자연에 대한 인간의 관계는 인간 상호간의 관계를 위한 전제를 이룬다는 점에서, 변증법은 인간 역사 일반의 발전 법칙이다.
참고문헌
박상환, 중국철학 이야기(고쳐읽는), 상, 2011
사후외노 저, 양재혁 역, 중국현대철학 일월서각, 1985
조민환, 중국철학과 예술정신 예문서원, 1997
중국 철학회 엮음, 역사 속의 중국 철학
중국철학연구회, 논쟁으로보는 중국철학, 예문서원, 1994
편집부, 역사속의 중국철학 예문서원,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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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7.15
  • 저작시기2013.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6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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