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 호스피스(hospice)에 대하여 (호스피스의 정의, 철학, 호스피스 운동, 호스피스의 목적, 역사, 대상자, 유형, 업적, 호스피스가 요구된 배경, 문제점, 견해)

소개글

[노인복지] 호스피스(hospice)에 대하여 (호스피스의 정의, 철학, 호스피스 운동, 호스피스의 목적, 역사, 대상자, 유형, 업적, 호스피스가 요구된 배경, 문제점, 견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노인복지, 호스피스에 대하여

호스피스의 정의
호스피스의 철학
호스피스 운동
호스피스의 목적
호스피스의 역사
호스피스 대상자
호스피스 유형
호스피스의 업적
호스피스가 요구된 배경
호스피스의 문제점
견해

본문내용

원의 비율이 증가된다.
(6) 한국 호스피스의 당면 과제
한국 문화에 알맞은 서비스에 대한 연구와 의료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인식의 변화, 호스피스 요원의 전문적인 교육, 의료 혜택의 권리, 적극적인 통증관리를 위한 마약법의 개정 등의 사회·국가적 지원, 종교계의 지원, 재정적인 지원 등이 필요하다.
(7) 나아가야 할 방향
- 완화의료 시설 및 프로그램의 표준화 필요성을 위해 불필요한 치료보다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대상자와 케어의 내용을 명확히 표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 가정 호스피스 제도의 정착의 필요성을 위해 가정에서 환자가 머무르면서 충분한 증상조절과 정서적인 안정을 얻을 수 있는 보장이 되어야 하며, 급성질환의 발생 시는 입원의 보장이 있어야 한다.
- 호스피스의 의료보험 기준의 개발을 위해 검사와 진단위주의 현 의료체계의 이용으로 인해서 의료자원의 낭비가 심각하며, 비효율적인 의료이용형태로 자원의 고갈을 초래하고 있다.
- 호스피스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일반인이 호스피스와 완화의료가 말기 환자를 포함한 호스피스 대상자의 통증의 완화 및 증상관리를 제공하고, 삶의 질의 개선을 가져 올 수 있음을 홍보할 수 있어야 한다.
< 나의 견해 >
오늘날의 호스피스는 불치의 병으로 죽어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을 때까지 할 수 있는 가능한 방법을 다 동원하여 돌보아준다는‘Care’의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호스피스의 대상자는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환자와 그 가족이다. 호스피스는 환자의 여생을 가능한 평안하게 하며 충만한 삶을 살도록 돕고, 대상자가 삶을 긍정적으로 수용하게 하며 죽음을 삶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우며, 환자의 여생을 인위적으로 연장시키거나 단축시키지 않으며 살 수 있는 만큼 잘 살다가 자연스럽게 평안히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말한다. 또 환자와 가족의 요구와 필요에 부응하여 가능한 모든 자원을 이용하여 이를 충족시키고 지지하며 죽음을 잘 준비하도록 돕는다. 즉, 한 개인의 아픔과 고통에 참여하여 함께 아파하고 함께 슬퍼한다는 공감의 의미가 강하다. 그러한 돌봄은 함께 있고, 함께 느끼며, 함께 존재 한다는 의미가 강하게 내포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의학적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 환자의 임종을 지키고 고통 없는 죽음으로 인도하는 호스피스는 안락간호원 이라고도 부른다. 호스피스는 의학적 견지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소극적 안락사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정부는 의료복지 체계 개편 일환으로 호스피스 서비스도 건강보험 대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호스피스 제도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아직도 전무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말기 환자들 대다수는 경제적 고통까지 겪고 있어 현재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이 가장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
병원 현장에서도 호스피스에 대한 필요성을 크게 느끼고 있으며, 더 이상 의학적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환자에게 단순히 생명유지를 위한 의료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고통 받는 시간만 연장하는 무의미한 노력일 수 있다는 의견도 분분하다.
현재 말기환자들은 상태가 좋아지지 않아서 임종이 임박해지면 다시 중환자실에 이실하여 많은 의료기계에 의존하며 고통의 시간을 점점 연장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한다. 그들이 고통스러운 상황에 처해 있을 때 안락사를 생각하게 되는데 이에 비해 호스피스 활동은 환자들이 겪는 통증과 힘든 증상들을 해결해 줌으로써 좀 더 편안하게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과 조건을 만들어 준다. 이렇게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면서 품위 있는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한다면 말기환자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호스피스 활동이 소극적 안락사라는 일부 의견은 호스피스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지식이 없는 사람들의 잘못된 의견이다.
호스피스 활동은 모든 환자를 살려 내고자 하는 일반 병원과는 달리 말기환자들에게 `어떻게 죽음을 맞을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그러한 말기 환자들에게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극소화시키며 영적인 소망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보통 일반 병원은 죽음을 의미 있게 맞이하고 준비할 환경이 되어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막상 임종 환자에게 있어서 두려운 것은 죽음이란 사실 그 자체가 아니라 극심한 육체적 고통과 가족과 떨어져야 하는 정신적 슬픔, 그리고 죽음 이후의 상태에 대한 불안감 등이다.
죽어가는 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안락사나 자살이 아니라, 죽음의 공포와 육체의 고통, 미래의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서 정신적이고 영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신에 대한 믿음이나 사후에 대한 공포를 완화시켜줄 수 있는 호스피스의 역할이 생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빛과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한다. 특히나 환자와 남아 있는 가족들에게도 큰 도움을 준다고 할 수 있다.
2002년 8월 정부에서는 처음으로 공식적인 호스피스 완화 제도화 방안을 제시했으나, 아직은 제도와 법령이 마련되지 않았다. 우리나라도 하루 빨리 호스피스 제도화가 되어 호스피스 활동이 더욱더 활발할 수 있도록 국가가 앞장 서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무엇보다 말기 환자에게 사용되는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다양한 개발과 수입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앞장 서고, 호스피스 완화 의학에 대해서 특별히 의사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정부가 인간이 존엄성을 지니고 품위 있는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호스피스에 대한 홍보와 정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야 할 것이다.
말기 환자들은 임종 때 가족들과 차단되어 수많은 의학 기계에 둘러 쌓여 임종을 맞이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호스피스에 대한 필요성은 더욱 절실하다고 생각된다. 인간의 마지막 순간을 가족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면서 잘 준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행복한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호스피스 서비스에 대해 정부가 의료복지 체계 개편을 하여 건강보험 대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 정책이 빠른 시일 내로 이루어져 말기 환자들이 경제적인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이 열리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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