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두 미술

소개글

힌두 미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힌두교와 힌두미술 등장
2 힌두미술의 특징과 사원의 의미
3. 힌두사원의 모습

본문내용

마당의 신전 기단부를 따라 팔라바 왕조의 마지막 위대한 군주라 알려진 라자싱하의 업적을 찬양하는 글이 쓰여있다.
(2) 촐라왕조
중세후기 촐라 왕조(846~1279년)는 팔라바 왕조를 이어 힌두교 미술이 융성했다. 촐라왕조는 남인도 지역을 중심으로 번영했지만 11세기에는 서인도, 북인도까지 세력을 확장하여 전성기를 맞이했다. 초기 촐라 양식은 팔라바양식을 계승해 세운 사각형이나 팔각형 탑을 갖춘 소박한 단층 사원들을 지었다. 최초의 촐라식 대규모 건축은 탄자부르에 있는 브리하데슈바라 사원이다. 이 사원은 높이가 60미터이며 중층식의 지붕을 피라미드형으로 높게 쌓아올렸으며 정상에 둥근 개석을 얹었다. 중층 지붕의 각 층에 부착된 장식의장이 건물 전체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측벽에는 다양한 종류의 신상이 조각되어 있다. 단순히 거대함만을 과시하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비례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뛰어난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마하발라푸람에서 시작된 남인도 사원 건축양식이 탄자부르 사원에서 절정에 달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라젠드라 1세도 탄자부르의 브리하데슈바라 사원을 모방하여 강가이콘다촐라푸람에 같은 이름의 사원을 세웠다.
13세기 초 북인도에서는 이슬람 침입에 영향을 받았지만, 남인도에서는 힌두교도들이 계속 상당한 세력을 유지했다. 촐라왕조 이후, 호이살라 왕조, 비자야나가르 왕조에서도 힌두교 사원이 많이 건축되었지만, 그 형태는 정형화되면서 오히려 거대한 규모와 부분적인 세밀화에 열중한 듯하다. 건축의 부가된 조각은 생기가 부족한 기교적인 작품이 눈에 띄는 등 예술적 창조성은 저하되어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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