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서평]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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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서평]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를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어떤 부분은 동의하고 어떤 부분은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물론 처음 이 책을 읽을 때 ‘내가 배우고 있는 경제학이 과연 이 세상을 제대로 설명하고 있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한 번 해보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두 가지를 깨달았다. 하나는 어떤 완벽한 이론이나 주장일지라도 논리적인 근거에 의해 반박될 수 있고, 이 반박된 논리 역시 다른 주장에 의해 반박될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 이 세상을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는 이론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례로 ‘경제의 마에스트로’라고 불리운 전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그린스펀에 대해 한 경제학자는 “여기에 경제를 예측할 수 있는 완벽한 모형이 있다. 이 모형을 통해 경제는 완벽하게 예측할 수 있으며 오차는 단지 그가 신이 아니라는 오차만 빼면 된다.”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그린스펀의 저금리 정책은 이후 부동산 거품으로 나타나고 결국 거품이 터져 우리에게 재앙이 되어 되돌아왔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이 모두 옳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항상 자신의 주장만 내세울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주장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아울러 더욱 나은 경제 모형을 만들어내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도 경주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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