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신학] 민수기 20장의 성경적 이해(주해)와 현대적 적용 - 므리바 물 사건

소개글

[구약신학] 민수기 20장의 성경적 이해(주해)와 현대적 적용 - 므리바 물 사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민수기 20장 개요
2. 백성의 원망과 모세의 실수(20:1-13)
3. 자국(自國) 영토 통과를 불허한 에돔(20:14-21)
4. 아론의 죽음과 엘르아살의 승계(20:22-29)

참고문헌

본문내용

했다(12, 28절). 초대 대제사장이었던 그의 죽음은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는 그리스도의 영원한 대제사장직과 날카로운 대조를 이룬다(히 7:21, 24). 그러므로 이는 우리들에게 다음과 같은 의미를 제공한다.
① 대제사장직의 불완전성 : 생래적(生來的)으로 죄와 죽음의 그늘 아래 놓인 인간은 결코 대제사장직을 완전히 수행할 수 없다. 그러나 절대 무흠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를 향한 거룩한 대제사장직을 완전히 수행하고 계신다. 실로 그분은 시공을 초월하여 영원히 인간들에 대한 거룩한 속죄 제사와 중보 사역을 집행하신다(히 7:24, 25).
② 대제사장직의 일시성 : 레위지파출신 대제사장들은 그들이 살아 있을 동안만 그 일을 감당할 수 있다. 그러나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영존한 분으로서 그분의 대제사장직 수행 역시 영원하며, 또한 오직 그분 한 분만으로도 넉넉히 온 인류를 위한 대속 제사를 드릴 수 있다(히 7:21-25; 8:1-4). 이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께서만이 우리의 영원하시고 참되신 대제사장이 되신다.
· 미리암, 아론, 모세의 즉음이 의미하는 점
미리암은 출애굽 제 40년 1월에 가데스에 도착하여 그곳에 거하는 동안 죽었으므로 적어도 제 40년 1월과 5월 사이에 죽었다(1, 22; 33:27-40). 또한 아론은 출애굽 제 40년 5월 1일에 흐르산에서 죽었다. 출애굽 당시 그의 나이 83세였으므로 그는 123세를 향수한 것이다(33:38, 39). 그리고 모세는 출애굽 제 40년 11월 1일에 긴 고별 설교를 끝으로 죽었으므로 11월 중에 죽은 것이 틀림없다(신 1:3).
결국 출애굽시 이스라엘 민족을 영도해 왔던 세 지도자들은 가나안에 도착하기 수개월 전에 모두 죽어갔던 것이다. 특히 모세 같은 경우 아직 육체적으로 건강했음에도 죽어가야 했다(신 34:7). 이는 결국 하나님의 말씀의 성취로 볼 수 있다(20:12). 그들은 모두 하나님께 징계를 받아 가나안 땅을 밟지 못했던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하나님의 공의는 누구에게도 예외가 있을 수 없음을 보여 준다. 더욱이 하나님의 법을 완전히 충족시켜 줄 사람은 이 세상에 존재치 않음을 시사해 주기도 한다. 사실 오직 죄 없으신 그리스도 한분만이 완전하시며, 그분의 보혈 공로만이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이다. 결국 하나님 앞에서 신실했던 미리암, 아론, 모세가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 사실을 통하여 우리의 구원도 우리의 행위를 통해서는 도무지 불가능하며 오직 하나님의 무한하신 은혜와 사랑과 인내로써만 가능함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J. A. 모티어 저, IVP 성경주석,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 2010
데니스 T. 올슨 저, 민수기(현대성서주석), 한국장로교출판사 2000
목회와신학 편집부 저, 민수기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두란노아카데미 2012
게리 버지, 앤드루 힐 저, 베이커 성경주석(구약편), 부흥과개혁사 2016
존 맥아더 저, 맥아더 성경주석, 아비서원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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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신학,   민수기 20장의 성경적 이해(주해)와 현대적 적용,   므리바 물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