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다큐멘터리 감상문] 화씨 9/11 (Fahrenheit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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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감상문,다큐멘터리 감상문] 화씨 9/11 (Fahrenheit 9/11)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영화 정보 Basic Info

2.마이클 무어 그는 누구인가
출연작품

3. 영화 소개하기
 -화씨911이름의 배경-
 -about 화씨911-

4. 생각할 거리들
①감독이 영화에서 말하고 싶어 하는 것은?
②영화 <화씨 9/11>은 미국의 이라크 침략을 잘 묘사하고 있는가? 왜곡은 없는가?
③이 영화를 어떻게 받아 들어야 할까?
 -말 앞세운 '화씨 9/11' 욕하던 부시와 닮은 꼴 -
④일련의 다큐멘터리가 먹힌 이유는 ?
 -메가박스에서 화씨 911을 개봉하지 않은 이유
재선에 당첨된 부시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대선을 통해 드러난 '두 개의 미국'
 절망 속에서 희망을 말하다
 분노 속의 대안 모색

본문내용

민주당 경선 당시의 하워드 딘.
그들은 패자의 편에 앞장섰던 사람들이다. 선거 결과가 밝혀진 후 하워드 딘은 자신의 옛 후원자들에게 격려 메일을 보냈다. 그는 민주당 후보경선에서 일찌감치 패한 후 케리 후보를 음지에서 도와왔다. "오늘 텔레비전에서는 들을 수 없는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발송된 그의 글은 붉게 물든 미국지도 속에서 희망의 싹을 찾을 것을 권하고 있다.
"후원자 여러분, 붉은 공화당색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몬태나 주에 민주당 주지사가 탄생했습니다. 처음으로 코네티컷 주의회에 도전한 하와이 출신 후보들이 현직 의원들을 밀어내고 당선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이 일구어 낸 기록적인 투표율 역시 주목할 만합니다. 역사상 누구보다 많은 국민들이 재임 중인 대통령에 반대하는 표를 던졌습니다.
오늘은 결코 끝이 아닙니다. 어제 나타난 결과와 상관없이 우리들은 민주주의를 되살리기 시작했습니다. 대통령 선거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새 세대 민주당 지도자들을 위한 초석을 놓은 것은 분명합니다.
[…] 그동안 우리들은 이 선거를 위해 너무나 많은 열정을 쏟아 부었기 때문에 수 천만 명의 유권자들이 낙담하고 있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우리들은 후원금을 보냈고, 친구들을 설득하기도 했고, 낯선 집의 문을 두드리기도 했습니다. 우리들은 정치적 과정에 스스로를 투자한 것입니다.
그 과정은 오늘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결코 단기적인 투자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앞으로 계속될 변화의 계기를 만들어낸 것뿐입니다. 우리들이 발휘한 그 의무와 책임감이 우리 삶의 영원한 한 부분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틴 루터 킹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의 삶이 끝나는 때는 우리가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 침묵하기 시작할 때다.' 우리들은 결코 침묵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우리들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애쓰신 여러분들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하워드 딘은 서명을 하고 다시 추신을 달았다. 인터넷 시민모임인 <미국을 위한 민주주의>에 참여해서 그동안의 수고를 서로 격려하고 다음 대책을 논의하자는 제안이었다.
분노 속의 대안 모색
마이클 무어의 홈페이지. 그는 홈페이지를 잠정폐쇄하는 침묵시위로 선거결과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마이클 무어는 자신의 웹사이트를 잠정폐쇄하는 침묵시위로 분노를 표했다. 그의 사이트는 민주주의의 죽음을 상징하는 검은 색으로 채색되었고, 그 위로 무수히 많은 사람들의 얼굴로 모자이크 된 부시의 얼굴이 올라와 있다.
부시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는 작은 얼굴들은 이라크에서 목숨을 잃은 미군 장병들이다. 국민들의 죽음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대통령에게 던져진 표를 원망하는 듯하지만, 무어의 사이트는 절망을 표하는 것 이상의 일을 하고 있다.
현재 모든 기능이 정지된 무어의 사이트는 한 가지 일만 수행하고 있다. 부시와 맞서 싸울 시민들을 모집하는 것이다. 부시의 사진 밑에는 짧은 글귀가 새겨져 있다.
“우리들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우리들의 이메일 목록에 이름을 올려 주십시오."
이번 대선에서 반부시 운동의 주역을 담당했던 온라인 시민운동단체인 <무브온(MoveON.org)> 역시 후원자들에게 "여러분들이 있기에,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라는 편지를 보냈다. 이 글은 “어제 대선 결과로 상심한 것이 사실입니다. 분명히 암울한 날이었습니다.”라는 위로의 인사로 시작하지만, 시민운동이 위스콘신과 뉴햄프셔에서 거둔 승리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면서 새로운 희망과 참여를 권하는 말로 끝을 맺고 있다.
온라인 시민단체 <무브온>에서 유권자들을 위해 펴낸 지침서. 이 시민단체는 대선투표율을 끌어올리는 데 주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진보적인 미국을 향한 우리의 여정은 부시보다 훨씬 길고 멉니다. 오늘만큼은 한숨 돌리십시다. 그러나 내일부터는 우리가 가능하다고 믿는 미국의 모습을 향해 끊임없이 전진해 나갑시다."
케리 역시 보스톤 연설을 통해 대선패배를 공식인정하면서도 유권자들에게 낙심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는 '우리 모두가 이루어낸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대선 초반만 해도 우리가 이렇게 박빙의 선거를 일구어 내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지지자들을 위로했다.
"여러분들의 노력은 분명한 성과를 거두었고, 그 성과는 지금도 커가고 있습니다. 그 노력은 계속 열매를 맺어 얼마 후 또 다른 성과로 나타날 것입니다.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반드시 그 날이 올 것이라고. 여러분들이 흘린 땀과 여러분들이 던진 표가 세상을 바꾸게 될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 날은 우리가 힘겹게 싸워서 얻어낼 가치가 있는 날입니다."
대선에서 패배한 자들은 묻는다. '우리에게 희망이 있는가?'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적어도 분명한 점은, 절망보다는 희망을 가진 사람이 목적지를 향해 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앞의 질문은 다른 방식으로 제기되어야 한다. '희망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희망 없이 사는 것은 견디기 어려운 일이다. 패배자들 역시 아침이면 잠자리에서 일어나야 하지 않는가.
이 기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앞으로의 재기를 꿈꾸며 침묵시위를 하고 있는 무어감독이 보는 부시의 재선당첨은 미국민들의 실수이며 아직도 눈이 가려진 그들의 무지 탓이다.
이에 대해 나는 여러 사람에게 물어보았을 때 많은 이들(물론 한국인이다)은 미국민들을 옹호하는 대답을 했다. 미국민들은 책임감이 강하여 부시가 저질러 놓은 일들을 본인이 직접 처리하게 하기 위하여 그를 다시 뽑은 것이라는 긍정적인 시각으로 상황을 해석하고 있었다.
어쩌면 이런 해석역시 미디어에 가려진 진실을 보지 못하고 그들이 말하는 것을 그대로 수용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그런 입장에서 내가 보는 부시의 재선당첨은 무어감독과 비슷하다. 무어감독의 영화를 수용하지 않아서 일지 아니면 미국민들의 패권을 유지하고 싶어 하는 마음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부시의 재선당첨은 앞으로 4년간의 미국의 암울기의 시작이 아닐까 하는, 그리고 그들의 실수를 4년 후에야 다시 알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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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3.04.09
  • 저작시기2013.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46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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