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머리말
1.이슬람이란?
Ⅱ이슬람교의 역사
1.이슬람의 발생
2.이슬람의 전개
Ⅲ이슬람의 기본교리
1.육신
2.오행
Ⅳ맺음말
1.이슬람이란?
Ⅱ이슬람교의 역사
1.이슬람의 발생
2.이슬람의 전개
Ⅲ이슬람의 기본교리
1.육신
2.오행
Ⅳ맺음말
본문내용
자신이 받는 소득의 2.5%정도를 자카트로 바친다. 여기서 말하는 소득의 2.5%는 총수입이 아닌 순수 저축액의 2.5%를 말하는 것이다.
자카트의 수익자는 주로 구빈(救貧) 대상자, 순례를 떠난 여행자, 기타 이슬람 법학자들에게 자카트를 바치는데, 이는 그들로 하여금 대신 훌륭한 사업을 관장하도록 한다는 뜻이다.
물론, 코란 및 관례(순나)는 추가적인 자선을 권장한다. 그리고 거기에는 어떤 형태의 제한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슬람은 언제나 남을 돕는 일을 권장하고 있다. 무함마드도 일찍이 “굶주린 사람들을 곁에 두고 혼자서만 편히 자는 사람은 무슬림이 아니다”라고 설파한 적이 있다. 오늘날은 통신수단과 교통의 발달로 전 세계가 모두 나의 이웃이 되어가고 있다. 따라서 무슬림들은 이제 전 세계의 인류를 위해 봉사하는 것을 자신의 의무로 생각한다.
알라의 사업을 위해 이자 없이 돈을 빌려주는 것도 무슬림들이 할 일이다. 거기에는 물론 아무런 제한이나 의무도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자신의 양심과 영적 성장에 따를 뿐이다.
순례(hajj)
카바에는 아브라함의 발자국이 있나니, 무릇 능력이 있는 자는 그곳으로 순례를 행할 지니라(코란3:97)
아득한 옛날부터 아랍인들은 메카의 카바 신전으로 순례여행을 떠났다. 심지어는 기독교도, 유대교도들까지 예물을 준비하여 신전 주위를 도는 의식에 참여했다. 무함마드 자신은 단 한번 순례를 완성했으며, 그것은 만년의 일이었다.
순례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본인이 원하면 일년 중 언제나 할 수 있는 순례(umrah)이고, 다른 하나는 일 년중 특정한날을 골라 아라파트(arafat)의 언덕에 머물렀다가는 순례이다. 메카에 들어가기전, 순례자는 일정한 거리에서 목욕재계를 하고 솔기가 없는 흰 천(the ihram)을 걸친다. 그리고 성소에 들어가서는 관례에 따라 의례를 행한다.
첫 번째 행동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일곱 번 카바 주위를 도는 의식이다. 카바란 입방체의 건물로 아브라함 이후 여러 차례 다시 지어진 것이다. 흑석(黑石)은 이 신전의 한쪽 귀퉁이에 안치되어 있다. 다음 행동은 사파(safa)와 마르와(marwa)라고 알려진 두 개의 작은 봉토둑(언덕)사이를 빠른 걸음으로 걷는 것이다 (두 봉토둑은 주의와 희망을 상징한다). 이 의식은 아브라함의 아내 하갈(hagar)이 아들 이스마엘을 위해 물을 찾으러 다녔다는 고사를 재현하는 것이다. 이 의식의 교훈은, 우리 인간이 구원이 어딘가 다른 곳에 있을 것으로 생각하여 여기저기를 찾으러 다님을 빗대어 보여준다.
순례의 달 제8일이 되면, 순례자는 카바에서 동쪽으로 몇 마일 떨어진 아라파트의 언덕에서 늦은 오후부터 일몰 때까지 몇 시간 동안 서 있는다. 아라파트(arafat)란 말은 아랍어의 ‘일반지식’ 혹은 ‘상식’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하지만 아랍어에서는 ‘선행’이란 말도 같은 단어에서 유래한다. 또 한가지 관련된 단어로는 이르판 즉 영지를 들 수 있다. 동포들과 아라파트의 언덕에 함께 모여 알라에게 구원과 깨달음을 간구하는 것이야말로 최상의 예배인 것이다.
아라파트 의식을 끝낸 순례자들은 그 다음 미나 사막으로 간다. 그리고 두 가지 상징적 행동을 취한다. 첫 번째 행동은 아브라함의 선례에 따라 돌로 악마를 쳐죽이는 의식이다. 이는 신이 아브라함에게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 했을 때, 내면의 목소리가 그것을 거부하라 한 것을 재현하는 것이다. 두 번째 행동은 동물을 제물로 바치는 것으로, 이것 역시 아브라함이 신의명령에 따라 아들대신 어린양을 제물로 바쳤다는 고사를 재현하는 것이다.
순례는 전 세계 무슬림 들에게는 일 년중 가장 중요한 행사이다. 무슬림들은 그 다음날 이드알 아드하라 하여 순례의 완수를 경축한다. 여기서의 ‘이드’는 축제라는 뜻이며(이 말은 어근‘돌아오다’에서 나온 것으로, 매년 돌아옴을 뜻함), ‘아드하’는 희생을 의미한다.
순례는 개인의 영적인 성장을 물론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으로도 큰 의미를 갖는다. 무슬림들은 이 같은 순례를 통해 서로 만나고, 교류하고, 상대방을 포용하기 때문이다. 카바는 이런 의미에서 전 세계 무슬림들의 단결 및 통일을 상징한다.
순례는 전 세계 무슬림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수많은 신도들이 세상 만사를 제쳐두고 신을 찬미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기 때문이다. 순례야말로 전 세계의 무슬림들을 한데 연결시켜주는 대행사인 것이다. 순례를 떠날 때와 순례에서 돌아올 때는 일가 친척과 지역주민이 모두 모여 성공을 기원하고 또 축하한다. 순례자 중에는 상당 기간을 메카에서 체류하는 이들도 적지 않으며, 심지어는 메카나 메디나로 거처를 옮기는 이들까지 있다. 이슬람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하고 또한 관련된 인사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그러나 아라비아의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그런 일들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
Ⅳ맺음말
지금껏 우리에게 낯설게만 느껴졌던 이슬람에 대해 살펴보았다. 머리말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이슬람을 이해한다는 것이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다. 그들을 이해하기 위해선 우선 역사적인 부분의 철저한 사전 지식이 있어야한다. 또한 이슬람 역시 종교이기 때문에 그것을 연구하면서 가질 수 있는 편견을 없애야 할 것이다. 하지만 본인이 과연 저 두 가지에 충실하면서 글을 전개했냐고 스스로 묻는다면 반성이 먼저 앞설 것이다. 본인 스스로의 미흡함도 있지만 14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이슬람을 몇 장 안 되는 지문에 옮기는 것은 분명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어쨌든 본 보고서를 작성하기에 앞서 좀 더 이슬람에 대한 지식이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남기면서 글을 마무리할까 한다. 끝으로 미흡하나마 이슬람에 대한 참고 자료(이슬람 연혁, 무슬림 인물록, 아랍 용어 해설)를 별지로 첨부했다.
☆참고문헌☆
1.이은봉, 『종교 세계의 초대』, 도서출판 벽호, 1993
1.윤승용, 「이슬람교의 역사」『세계종교사 입문』, 청년사 2000(재판)
1.쉐이크 하에리, 『이슬람교입문』, 김정헌 옮김, 김영사, 1999
1.한국종교사회연구소, 『한국종교연감』, 도서출판 고려한림원, 1994
1.존 히넬스 편『세계종교사전』, 장영길 역, 까치글방, 1999
자카트의 수익자는 주로 구빈(救貧) 대상자, 순례를 떠난 여행자, 기타 이슬람 법학자들에게 자카트를 바치는데, 이는 그들로 하여금 대신 훌륭한 사업을 관장하도록 한다는 뜻이다.
물론, 코란 및 관례(순나)는 추가적인 자선을 권장한다. 그리고 거기에는 어떤 형태의 제한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슬람은 언제나 남을 돕는 일을 권장하고 있다. 무함마드도 일찍이 “굶주린 사람들을 곁에 두고 혼자서만 편히 자는 사람은 무슬림이 아니다”라고 설파한 적이 있다. 오늘날은 통신수단과 교통의 발달로 전 세계가 모두 나의 이웃이 되어가고 있다. 따라서 무슬림들은 이제 전 세계의 인류를 위해 봉사하는 것을 자신의 의무로 생각한다.
알라의 사업을 위해 이자 없이 돈을 빌려주는 것도 무슬림들이 할 일이다. 거기에는 물론 아무런 제한이나 의무도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자신의 양심과 영적 성장에 따를 뿐이다.
순례(hajj)
카바에는 아브라함의 발자국이 있나니, 무릇 능력이 있는 자는 그곳으로 순례를 행할 지니라(코란3:97)
아득한 옛날부터 아랍인들은 메카의 카바 신전으로 순례여행을 떠났다. 심지어는 기독교도, 유대교도들까지 예물을 준비하여 신전 주위를 도는 의식에 참여했다. 무함마드 자신은 단 한번 순례를 완성했으며, 그것은 만년의 일이었다.
순례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본인이 원하면 일년 중 언제나 할 수 있는 순례(umrah)이고, 다른 하나는 일 년중 특정한날을 골라 아라파트(arafat)의 언덕에 머물렀다가는 순례이다. 메카에 들어가기전, 순례자는 일정한 거리에서 목욕재계를 하고 솔기가 없는 흰 천(the ihram)을 걸친다. 그리고 성소에 들어가서는 관례에 따라 의례를 행한다.
첫 번째 행동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일곱 번 카바 주위를 도는 의식이다. 카바란 입방체의 건물로 아브라함 이후 여러 차례 다시 지어진 것이다. 흑석(黑石)은 이 신전의 한쪽 귀퉁이에 안치되어 있다. 다음 행동은 사파(safa)와 마르와(marwa)라고 알려진 두 개의 작은 봉토둑(언덕)사이를 빠른 걸음으로 걷는 것이다 (두 봉토둑은 주의와 희망을 상징한다). 이 의식은 아브라함의 아내 하갈(hagar)이 아들 이스마엘을 위해 물을 찾으러 다녔다는 고사를 재현하는 것이다. 이 의식의 교훈은, 우리 인간이 구원이 어딘가 다른 곳에 있을 것으로 생각하여 여기저기를 찾으러 다님을 빗대어 보여준다.
순례의 달 제8일이 되면, 순례자는 카바에서 동쪽으로 몇 마일 떨어진 아라파트의 언덕에서 늦은 오후부터 일몰 때까지 몇 시간 동안 서 있는다. 아라파트(arafat)란 말은 아랍어의 ‘일반지식’ 혹은 ‘상식’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하지만 아랍어에서는 ‘선행’이란 말도 같은 단어에서 유래한다. 또 한가지 관련된 단어로는 이르판 즉 영지를 들 수 있다. 동포들과 아라파트의 언덕에 함께 모여 알라에게 구원과 깨달음을 간구하는 것이야말로 최상의 예배인 것이다.
아라파트 의식을 끝낸 순례자들은 그 다음 미나 사막으로 간다. 그리고 두 가지 상징적 행동을 취한다. 첫 번째 행동은 아브라함의 선례에 따라 돌로 악마를 쳐죽이는 의식이다. 이는 신이 아브라함에게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 했을 때, 내면의 목소리가 그것을 거부하라 한 것을 재현하는 것이다. 두 번째 행동은 동물을 제물로 바치는 것으로, 이것 역시 아브라함이 신의명령에 따라 아들대신 어린양을 제물로 바쳤다는 고사를 재현하는 것이다.
순례는 전 세계 무슬림 들에게는 일 년중 가장 중요한 행사이다. 무슬림들은 그 다음날 이드알 아드하라 하여 순례의 완수를 경축한다. 여기서의 ‘이드’는 축제라는 뜻이며(이 말은 어근‘돌아오다’에서 나온 것으로, 매년 돌아옴을 뜻함), ‘아드하’는 희생을 의미한다.
순례는 개인의 영적인 성장을 물론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으로도 큰 의미를 갖는다. 무슬림들은 이 같은 순례를 통해 서로 만나고, 교류하고, 상대방을 포용하기 때문이다. 카바는 이런 의미에서 전 세계 무슬림들의 단결 및 통일을 상징한다.
순례는 전 세계 무슬림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수많은 신도들이 세상 만사를 제쳐두고 신을 찬미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기 때문이다. 순례야말로 전 세계의 무슬림들을 한데 연결시켜주는 대행사인 것이다. 순례를 떠날 때와 순례에서 돌아올 때는 일가 친척과 지역주민이 모두 모여 성공을 기원하고 또 축하한다. 순례자 중에는 상당 기간을 메카에서 체류하는 이들도 적지 않으며, 심지어는 메카나 메디나로 거처를 옮기는 이들까지 있다. 이슬람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하고 또한 관련된 인사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그러나 아라비아의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그런 일들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
Ⅳ맺음말
지금껏 우리에게 낯설게만 느껴졌던 이슬람에 대해 살펴보았다. 머리말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이슬람을 이해한다는 것이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다. 그들을 이해하기 위해선 우선 역사적인 부분의 철저한 사전 지식이 있어야한다. 또한 이슬람 역시 종교이기 때문에 그것을 연구하면서 가질 수 있는 편견을 없애야 할 것이다. 하지만 본인이 과연 저 두 가지에 충실하면서 글을 전개했냐고 스스로 묻는다면 반성이 먼저 앞설 것이다. 본인 스스로의 미흡함도 있지만 14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이슬람을 몇 장 안 되는 지문에 옮기는 것은 분명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어쨌든 본 보고서를 작성하기에 앞서 좀 더 이슬람에 대한 지식이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남기면서 글을 마무리할까 한다. 끝으로 미흡하나마 이슬람에 대한 참고 자료(이슬람 연혁, 무슬림 인물록, 아랍 용어 해설)를 별지로 첨부했다.
☆참고문헌☆
1.이은봉, 『종교 세계의 초대』, 도서출판 벽호, 1993
1.윤승용, 「이슬람교의 역사」『세계종교사 입문』, 청년사 2000(재판)
1.쉐이크 하에리, 『이슬람교입문』, 김정헌 옮김, 김영사, 1999
1.한국종교사회연구소, 『한국종교연감』, 도서출판 고려한림원, 1994
1.존 히넬스 편『세계종교사전』, 장영길 역, 까치글방,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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