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세기 토번(吐藩)과 당(唐)의 관계에 대해서

소개글

7~8세기 토번(吐藩)과 당(唐)의 관계에 대해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7세기 토번과 과의 대외관계
(1) 당 태종시기 토번과 당의 관계
(2) 당 고종시기 토번과 당의 관계와 흑치상지의 활약
Ⅲ. 8세기 토번과 당의 대외관계
Ⅳ. 문성공주와 금성공주가 토번에 미친 영향
(1) 문성공주
(2) 금성공주
Ⅴ. 나가는 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해 토번이 발전하는 것을 극히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종은 내당 내부의 권력분쟁 당시 현종의 노예로 출발한 고구려 유민 개부의동삼사(開府儀同三司) 왕모중(王毛仲)이 현종에게 병부상서(兵部尙書)직을 요구한 것이 거부되자, 무기를 모으면서 까지 현종과 첨예하게 대립한 사건이 있었다.
을 막기 위해 먼저 대외문제를 안정시키려는 목적에서 비사성에 시켜 고전의 복사본을 토번에 주었다. 이렇듯 금성공주는 토번의 문화발전과 양국간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애썼다.
Ⅴ. 나가는 말
지금까지 7~8세기 토번과 당의 대외관계와 문성공주와 금성공주가 토번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거의 매년 토번은 당의 변경을 침공하여 약탈을 자행했다. 그러나 당은 동부나 북부 전선에 국력을 너무 소진한 나머지 이들을 제때에 제압하지 못해 연일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인다. 8세기에는 서역교통로를 두고 벌인 양국의 첨예한 대립은 동서교류를 통한 상권의 획득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반증하는 것이었다. 또한 토번에 대한 침공으로부터 그들을 저지하고 당의 서부전선을 안정화 시킨 것이 고구려, 백제계의 번장 출신들이라는 것이 매우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토번은 수차례의 당 침공과 763년 장안점령에서도 보다시피 당의 유일무이한 숙적으로써 당에 대해 군사적 우위를 점하며 압박과 회맹이라는 두 가지 방법을 취하며 중국의 선진문물을 유리하게 받아들였다. 토번의 2차례에 걸친 당 공주에 대한 청혼 역시도 군사적 압박과 적절한 화해를 취하는 형식을 반복하는 토번 외교술에 대한 승리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문성공주와 금성공주의 활동으로 토번이 정치, 문화, 경제에 걸쳐 발달과 성숙을 이룬 것은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이고 이는 현재의 티베트인들도 인정하는 바이다. 그러나 두 공주와 토번 찬보와의 혼인을 토번이 중국에 종속되는 계기로 보는 중국 사가들의 시각은 대단히 잘 못된 것이다. 토번은 항상 당보다 우위에서 혼인을 주도해 왔다. 또한 서역의 수많은 국가를 거느리고 당시 대국이었던 사라센이나 돌궐과도 연합하는 국제적 모습을 보여주는 제국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서남공정으로 인해 중화질서를 중심으로한 편파적 시각에서 벗어나 티베트의 역사가 중국과 각국의 역사가들에 의해 공정한 잣대에서 평가되기를 기대해 본다.
<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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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이,『당 무후·중종대 사신 파견과 그 외교적 역할』,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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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7~8세기 토번(吐藩)과 당(唐)의 관계에 대해서,   당태종시기,   당고종시기,   문성공주,   토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