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주의의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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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주의의 윤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에크하르트는 다시금 역설(力說)한다. 에크하르트 사상연구, 전 철
평 가
신비주의의 맥락은 사실상 인간이 제의적 행위를 시작함과 동시에 이어져 왔을 것이고 실제로 종교사에 있어서 반복되는 현상이기도 하다. 그러나 신비주의를 설명함에 있어 진리의 길에 이르는 최종 단계 및 진리 자체를 말로 다할 수도 없고 표현될 수도 없으며 현세적인 언어로 표현되지 못하기에 그 정의조차 힘들며 언제나 의심의 대상이 되어왔다.
그러나 이들의 일관된 주장은 궁극적 존재인 하나님에 대한 직접적인 이해와 교제이다. 하나님과의 합일을 위해 모든 피조물을 초월하고 자신마저도 비울 것을 강조한 신비주의는 자신을 나누는 것, 자신을 비우는 것이 결코 사변적이거나, 관망적이어서는 안 되며 실천적일 것을 또한 강조한다. 이는 곧 성화의 삶과 의인으로서의 삶을 일치시키는데, 전적인 피조물인 인간은 하나님과의 완전한 합일을 통하여 성화를 구현해야 하며 또한 의인의 삶 자체도 변형된 성화의 과제로써 그리스도인이 가져야할 자세임을 에크하르트는 주장한다. 우리의 모든 행동의 근원을 무(無,nothing)를 통한 하나님과의 합일, 즉 성화에 초점 맞출 것을 요구하며, 보다 복잡해져만 가는 이 시대의 크리스챤들에게 에크하르트는 이러한 거대하고도 근본적인 과제를 우리에게 안겨주고 있다.
7. 신비주의 질문 및 문제제기
1. ‘일(세상)과 예배'라는 이중적 생활의 극복에 있어서 에크하르트는 사랑과 겸손보다 하나님과의 내적 합일을 우선시 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는 비윤리적 양태 또는 이중적 생활상을 보이는 기독교 목회자나 신자들에게 있어서 하나님과의 내면적 합일을 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점을 반증하는 것인가? 그렇다면 하나님과 내면적 합일을 하지 못한 우리의 선행과 사랑의 행동은 무의미한 것인가?
2. 현 교회나 신학교에 있어서 영성 및 영성 체험이 이슈화되고 있다. 하지만 고전적 예배형식과 새로운 프로그램의 중심의 예배로 영성체험보다 수 늘리기, 고전적 성향의 고수, 제도주의에 빠져들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 교회의 이러한 성향에 맞도록 제도적으로 교회나 신학교에 내적 영성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공간과 교육을 고안한다면 좀 더 내면적 영성 체험을 할 수 있지는 않을까?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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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인터넷자료 : "Meister Eckhart", Internet Encyclopedia of Philosophy(1996)
www.utm.edu/research/iep/e/eckhart.htm
11. 인터넷자료 : www.elib.com/Steiner/Books/GA007/Mysticism/Meister.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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