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사랑 사회 D형 어떤 현상을 여성주의적 시각으로 본다는 것은 어떤 뜻이며

소개글

성 사랑 사회 D형 어떤 현상을 여성주의적 시각으로 본다는 것은 어떤 뜻이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서론

본론

1. 혼혈의 개념과 역사적 배경
2, 혼혈의 성차별적, 인종차별적 역사 3, 서구 페미니즘 내 인종에 대한 문제 제기 과정

결론: 세분화되고 상대화되는 인종적 위계
참고자료

본문내용

의 입장과 이해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인에게 이는 호의이며, 다른한국인들처럼 차별하지 않는 것이 지형을 위하는 일이 된다. 이러한 태도는 차별하는 태도와 적지 않은 차이를 갖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현에게 있어 혼혈인으로서 다른 한국인 동료나 부하직원들과는 다름을 전제하고 있다는 것이 불편한 일이 된다. 더욱이 자신이 혼혈인으로서 다른 존재라는 것이 말해지는 것 자체가 이미 한국 사회의 혼혈인에 대한 차별 의식이 전제되어 있음을 재확인시켜주는 것이다. 동시에 지형이 입사한 회사의 공간에서 자신만이 눈에 띄는 피부색을 가지고 있는 존재라는 의식을 지속해서 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이것이 차별의 내용이 되기도 한다. 또한, 지현에게 직장상사가 회식 때 무엇이 가장 힘들지? 라고 물었다고 한다. 다른 직장상사가 같은 질문을 던졌을 때, 지현은 일이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런데 인사일지에지현이 내성적인 성격 때문으로 기록했다고 한다. 직장에서 힘든 것이 일이라고 했을 때 지형의 노동자로서의 정체성이 드러난다. 하지만, 직장상사는 지형이 내성적인 이유가 혼혈인이기 때문으로 이해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 분[직장상사]이랑 너무 안 맞는 거 같아요. 최고로 안 맞아요. 내가 그냥 그 사람이 보기에 내가 혼혈인이라는 거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굉장히 적극적인데, 학교에 비해서 학교에서 지냈을 때보다는 아니겠지만요, 많이 적응하고 그런데요, 그 분한테는 그냥.(지현) 그리고 아무리 적극적인 사교성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한다 해도 이것이 읽히지 않는다는 것은 곧 상대와의 소통 불능과 언어의 부재를 의미한다.. 그분(직장상사)이랑 너무 안 맞는 거 같아요. 노 표현되는 지형의 해석에서처럼 자신의 의사를 밝힐 수 있는 조직 내 위계의 문제가 있으나, 이것보다도 인종차별적 형태들을 인종주의라고 말할 수 있는 통로나 소통할 수 있는 도구가 부재한 이유에서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부당함에 대해 상대방을 이해시킬 수 있는 언어 역시 없다. 이처럼, 혼혈여성들은 일상적인 모든 상황에서 혼혈 정체성의 문제로 환원되는 경험을 한다. 문제는 어떠한 형태로든 혼혈여성에게 차이를 인지하도록 함으로서 혼혈 정체성에 가두는 차별화(differentiated)와 차별(discrimination)의 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혼혈여성은 마치 혼혈 정체성만을 가진 존재로 인지된다. 이는 그만큼 혼혈인 집단이 한국 사회에서 주변화된 집단이며, 차별화의 대상으로만 인식되어 왔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동시에 인종주의는 없다는 인식 위에 다른 피부색의 그들의 경험을 이해하려고 하기는 모이는 피부색 차이를 없다고 간주하는 방식이다. 즉, 근본적으로 한국인은 단일한 인종이라는 전제가 이러한 방식으로 의도와는 달리 상대에 대한 무감각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혼혈여성에 대해 이해의 필요성이나 소통과 대화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타자화되는 대상으로 간주한다. 즉, 혼혈여성의 특수한 차이 즉 한국인과 다른 집단에 묶이는 인종 정체성이 여성 정체성 외에도 노동자로서, 직장동료로서, 혹은 부하직원으로서 등의 맥락마다 혼혈여성이 드러내고자 하는 혹은 혼혈여성에게 존재하는 정체성 들을 압도하게 되는 것이다. 한편, 인종주의는 한국인의 혼혈인에 대한 차별로 한정되지 않고 확대되고 세분되어 끊임없는 인종적 위계화를 구성해낸다. 이는 다음 절에서 논의하도록 한다.
결론: 세분화되고 상대화되는 인종적 위계 모든 혼혈인들이 한국인들로부터 일률적인 인종주의적 의식으로 차별받고 배제되는 것은 아니다. 자본주의적 경제 논리에 근거하여 혼혈인 개인이 귀속된 계급과 자원으로 혼혈에 대한 가치 매김의 내용이 조절되고 변환된다. 이를 테면, 혼혈인이 연예인으로 명성을 얻을 때에는 동경과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또는 사회경제적지적 자원을 가진 합법적 국제결혼 부부의 자녀인 혼혈인들의 경우, 스스로는 정체성의 혼란과 소외감을 느낄 수는 있지만, 사회로부터 동경을 받는다. 하지만, 소수 혼혈여성 연예인들이나 상류층 혼혈인들에 대해 사회가 긍정하고 있다고 해서 아메라시안(Amerasian) 들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 것은 아니다. 혼혈인이 한국 사회에서 놀림의 대상이 되지 않으려면 사회경제적 자원을 하고 있거나, 자신의 혼혈 성을 상품적 가치로 변환시켜야 한다. 한국 사회에는 비하의 대상이거나 동경의 대상이라는 이분된 가치평가가 공존하는 것이다. 이러한 비하와 동경의 양립하는 사회적 시선은 자본주의와 백인 중심적인 인종주의적 인식 틀 안에서 발생한 인종주의의 단편에 해당한다. 인종주의는 차별의 형태로 나타나지만 동시에 우월하다고 가치 매김 한 대상과 조건들에 대해 동경으로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특정 인종에 대한 인종적 (문화적) 동경심도 다른 인종에 대한 인종차별을 생산하는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가진 인종주의 인식 틀 안에서 발생하는 의식화된 감정이다. 말하자면, 인종적 위계가 서로 다른 인종/민족 집단의 사람들과의 관계를 먼저 수직적이고 불평등하다고 평가하는 인식 틀로 자리한다. 자신이 타인보다 인종적으로 우월하다고 느낀다거나 타인의 인종 혹은 특정 인종이 수반한다고 믿는 문화에 대해 동경하는 것 자체로 인종주의적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인종주의의 스펙트럼 내에서 아메라시안들은 가장 노골적인 차별과 배제 형태의 인종주의를 경험한다. 같은 아메라시안들에 대해서도 인종과 계급에 따라 차별받는 정도가 달라진다. 백인계 혼혈여성보다는 흑인계 혼혈인에 대한 차별의식이 강하다.
참고자료
조선의 퀴어 - 근대의 틈새에 숨은 변태들의 초상, 박차민정 (지은이) | 현실문화 | 2018
페미니스트로 살아가기, 사라 아메드 (지은이) | 이경미 (옮긴이) | 동녘 | 2017
커버링: 민권을 파괴하는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폭력, 켄지 요시노 (지은이) | 김현경, 한빛나 (옮긴이) | 민음사 | 2017,
동성결혼은 사회를 어떻게 바꾸는가, 리 배지트 (지은이) | 김현경, 한빛나 (옮긴이) | 민음사 | 2016
페미니스트 엄마와 초딩 아들의 성적 대화 - 양육자를 위한 초등 남아 성교육서, 김서화(지은이) |일다|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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