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의 이해와 감상 공통] 현대 연극의 다양성과 실험성은 여러 형식의 전개와 전통의 재해석 등으로 나타난다 현대연극의 특징 중 하나를 선택하고 이 특징을 잘 드러내는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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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의 이해와 감상 공통] 현대 연극의 다양성과 실험성은 여러 형식의 전개와 전통의 재해석 등으로 나타난다 현대연극의 특징 중 하나를 선택하고 이 특징을 잘 드러내는 연극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방통대 문화교양학과 4학년 공연예술의 이해와 감상 공통] 현대 연극의 다양성과 실험성은 여러 형식의 전개와 전통의 재해석 등으로 나타난다. 현대연극의 특징 중 하나를 선택하고, 이 특징을 잘 드러내는 연극의 내용과 형식에 대해서 서술하시오.

<목 차>

Ⅰ. 서론

Ⅱ. 본론
1. 연극의 개념
1) 정의
2) 특징
3) 4대 요소
(1) 배우
(2) 무대
(3) 관객
(4) 희곡
4) 역사
(1) 고대연극
(2) 중세연극
(3) 근세연극
(4) 근현대연극
① 근대연극
② 현대연극
2. 현대 연극의 다양성과 실험성
1) 개념
2) 특징
3) 특징이 드러난 연극 내용과 형식
(1) 부조리극의 개념
(2) 부조리극 - 고도를 기다리며
(3) 등장인물
(4) 내용
(5) 형식
(6) 의미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없다. 불협화음이다. 타인과는 물론이요, 자신과도 그렇다. 그런 세계이기에 대화도 자주 단절된다. 같은 질문을 서너 번씩 해야 겨우 대답하고, 그나마 질문에 맞지 않는 엉뚱한 대답을 하기 일쑤다. 에스트라공은 포조에게 럭키가 왜 짐을 내려놓지 않느냐고 반복해서 묻지만 포조의 대답은 포조의 대답일 뿐이다. 에스트라공도 우리도 결국 럭키가 왜 짐을 내려놓지 않는지 알 수 없다. 블라디미르도 포조의 대답을 한번 듣기 위해 여러 번 질문을 해야 했다. 그리고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의 대화는 수시로 어긋난다. 그것이 관객을 웃게 한다. 블랙 유머다. 이 연극은 이런 블랙 유머로 가득하다. 시종 관객을 웃기는 희극이다. 하지만 그것은 부조리가 자아내는 비극적 희극이다. 이 비극적 상황이 희극적 요소를 더욱 희극적으로 만든다. 반면에 이런 희극적 요소로 인해 상황의 비극성은 깊이가 더해진다.
(6) 의미
① 고도
고도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은 누구나 많이 하고 누구나 말을 한다고 한다. 작가에게도 고도란 무엇이냐고 질문을 했는데 그 작가도 그것을 알면 작품 속에서 얘기를 했을 것이다. 나도 잘 모르겠다. 결국 고도가 뭐냐는 질문의 답은 관객의 몫이다. 고도가 구원 희망이라고 생각하고 작가가 썼더라도 보는 관객의 입장에서 전혀 희망이나 구원이 아니라고 더 많이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 고도가 희망이다 구원이다 하는 것은 결국 관객들의 몫이면서 관객들의 느낌이다. 우리의 삶의 고도는 무엇인가? 고도라는 의미는 작품 속에서 여러 가지를 얘기하면서 성서를 인용하기도 하여 기독교적인 것을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절대 아니고 기독교와는 절대 관계가 없다고 한다. 결국 관객이 그렇게 믿으면 그렇게 되는 것이다. 망각 속에서도 고도를 기다려야 한다는 조건은 친구에게도 통할 정도의 절대적이고 또한 의무적이기도 한 것 같다. 매일매일 고도를 기다리는 걸 보면 그들에게 꼭 필요하고 만나야 할 존재인가 보다. '고도' 그 자체만으로 기대를 하고 삶의 목적이 생긴다. 그렇지만 기다리다 지쳐버리면 의욕이 없어질지도 모른다. 아마도 자살할 생각은 있겠지만 고도를 기다리는 것은 계속 할 것이다. 인생의 마지막이라는 시점을 기다리며 그 과정을 좀 더 재미있게 좀 더 지루하지 않게 살아가기 위한 발버둥이 아닐까? 고도를 기다리는 그 지루하고 의미 없는 과정이 아닐까.
② 기다림
연극에서 주인공들은 같은 모양새로 같은 의미 없는 장난을 치고 만담을 주고받으며 그들은 고도를 기다린다. 이미 그들에게 시간의 흐름은 의미가 없어졌다. 어제가 오늘이고 오늘이 내일인 끊임없는 기다림. 고도가 누군지도 모르고 고도를 만나서 뭘 할지도 모르는 막연한 기다림. 그들은 고도가 뭐라 생각하고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매일 기다릴까?
두 배우가 내일도 고도가 안 오면 목을 매어 죽자고 하지만 결국 내일도 모레도 그들은 죽지 않는다. 두 배우 또한 의미 없이 반복적으로 무의미하게 살아가는 우리 내 인간을 표현하는 것 같다. "기다리며" 사람은 태어나 의미 없이 산다면 죽는 날만 기다리는 것과 같다. 희망을 기다리기에 인간은 살아가는 것이라고 해석하고 싶다.
③ 망각
주인공이외의 모든 인물이 망각을 한다. 어제의 일이나 어제의 대화도 기억하지 못한다. 심지어 조금 전에 주고받았던 대화도 기억 못한다. 나이든 어른들의 망각은 그렇다 하더라도 총명하게 생긴 소년의 망각은 무엇일까? 결국 망각은 누구나 찾아오는 것이다. 누구나 망각하고 있으면 연극이 진행이 안 되기에 고도를 기다려야 한다고 하는 주인공만이 망각의 틀에서는 벗어나 있다. 그러나 망각 속에서도 끊임없이 생각에 몰두 하고 있는 짐만 들고 끈에 묶인 채 아무 말도 않고 있던 럭키는 아무 말도 안하다가 한번 말문이 터졌을 때 끝임 없이 알아들을 수 없는 여러 가지 생각들을 토해내듯이 토해낸다. 결국 쉼 없이 토해진 생각들은 인간을 쓰러지게 하고 못 일어나게 한다. 생각하지 말아라, 잊어버려라, 라고 던져주는 것 같다.
Ⅲ. 결론
현대연극은 일종의 혼란기에 서 있다. 사실주의 연극 이래로 시작된 실험들은 아직 그 명확한 결과들을 내놓고 있지 못하고 그 이후 다시 시작된 모색들도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그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으나 눈에 보이는 현실세계와 인간이성에 대한 지나친 강조와 의존이 그 하나가 될 것이다. 다만 한 가지 뚜렷한 현상은 연극의 탈 장르현상과 다른 예술장르와의 혼합현상 그리고 현장성을 중시한 관객과의 상호작용의 강조이다. 특히 관객과의 상호작용의 강조는 연극에서 초기의 종교성 또는 제의적 특징을 부활시키고 있다. 동양, 서양을 막론하고 나타나는 이러한 현상은 그동안 개인주의와 개별적 현상에만 집중하던 연극이 다시금 공동체와 타자와의 상호작용에 대한 관심의 전환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현대극이란 다시 말하면 현대를 사는 인간들에게 알맞은 연극을 말한다. 현대의 인간이란 과거의 그 어떤 인간들보다도 혼돈된 상황에서 살고 있다. 질서며 전통적인 가치관, 그리고 논리는 찾아 볼 레야 찾아볼 수 없는 것이 오늘날의 사회이다. 따라서 전통적인 가치관과 논리의 산물인 사실주의 연극은 더 이상 우리들에게 감명을 주지 못한다. 현대연극은 복잡하며 분화 과정에 있다. 오늘날을 대변하는 뚜렷한 연극이 하나의 이즘으로서 형성되기에는 아직도 시간이 필요하다.
<참고문헌>
김정락 외(2017) 공연예술의 이해와 감상, 방송대 출판원
남상식 외(2017) 경계를 넘는 공연예술, 태학사
정재서 외(2008) 신화적 상상력과 문화, 화여자대학교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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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쿠프리, 장혜영 역(2000) 연극의 이해(현대신서 33), 동문선
천병희(2002) 그리스 비극의 이해, 문예출판사
아리스토텔레스, 천병희 역(2002) 시학, 문예출판사
민병욱(1991) 희곡문학론, 민지사
김종대(1986) 독일희곡이론사, 문학과 지성사
김성일, 신화 위에 꽃피운 고대 그리스의 종교 문화, 역사와 문화, 2001
김대현, 연극과 종교의 상관성에 관한 사적 고찰-고대 그리스연극부터 현대연극까지, 호서대 예술학부 전임강사,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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