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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라는 길을 택하고 준비하면서 사실 수많은 불안감과 부담이 생긴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교사’라는 입장이 정작 아이들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이라는 것은 엄청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뗄 수 없는 관계에 놓여 있는 ‘교사-학생’의 사이에서 ‘이끄는’ 입장에 서 있는 ‘교사’가 해야 하는 일은 너무나도 많지만,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고민’인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무언가에 대해서 일관성 있게 ‘항상, 늘, 언제나’ ‘고민’을 해야 한다는 것은 아마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그런 ‘어려움’이 있는 만큼, 그것을 뛰어 넘을 수 있다면 ‘교사’로서의 진정한 보람을 찾을 수 있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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