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기 발달특성] 영아기 신체발달 심리적 발달 사회적 발달

소개글

[영아기 발달특성] 영아기 신체발달 심리적 발달 사회적 발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영아기 발달특성

I. 신체적 발달
1. 신체발육
2. 운동능력의 발달
3. 영아기 건강관리

II. 심리적 발달
1. 인지발달
1) 반사행동
2) 일차적 순환반응
3) 이차적 순환반응
4) 이차적 도식의 조합
5) 3차 순환반응
6) 표상적 사고의 시작
2. 언어발달
3. 정서발달

III. 사회적 발달

* 참고문헌

본문내용

. 그러다가 다양한 정서가 발달하게 되어 8-9개월이 되면 기쁨, 분노, 슬픔, 공포 등의 기초정서(basic emotions)를 다 느낄 수 있게 된다.
2-3개월이 되면 영아는 기쁨을 느끼며 다른 사람의 얼굴을 바라보고 미소 짓는다. 사회적 미소(social smiles)가 나타나는 것이다. 이 시기에는 슬픔의 감정도 표현할 수 있게 된다. 어머니가 놀아 주기를 멈추고 방을 떠나면 영아는 슬픈 표정을 짓는다.
4-6개월이 되면 분노 감정을 나타낸다. 좋아하는 장난감을 때, 앗기거나 자신이 의도했던 목적 지향적인 행동을 제지당하면 화를 낸다. 만 1-2세 사이에는 독립심이 강해지면서 분노 반응도 함께 늘어난다.
6개월에서 만 1세 무렵까지는 공포 반응이 발달한다. 영아기에는 주양육자의 보호 안에서 공포를 느낄 만한 환경을 비교적 덜 접하게 된다. 6개월 즈음부터 나타나는 낯선 사람에 대한 긴장과 불안, 주양육자와의 분리에 대한 불안은 공포 반응의 한 양상이라고 할 수 있다. 낯가림(stranger anxiety)이나 분리불안(separation anxiety)은 6-7개월경에 시작하여 만 1세 무렵에 최고조에 달하고 이후 서서히 사라진다.
기쁨과 분노 같은 기초정서뿐 아니라 자부심, 죄책감, 당혹감 같은 복합정서도 만 2세 이전에 발달한다. 성공감이나 자부심 또는 실패감이나 죄책감은 자신의 목표와 기대가 충족되었는지의 여부에 따라 발생하는 정서다. 이는 스스로에 대한 기대감이나 자신이 해야 되는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에 대한 의식, 즉 자아에 대한 의식을 기초로 하는 감정이다. 따라서 이러한 자기 의식적 정서(self-conscious emotions)가 18~24개월 사이에 발달하는 것은 자아의 성장과 관련이 있다.
정서발달은 영아가 외부 환경을 탐색하고 적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영아가 자신의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 능력, 그리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포착하고 이해하는 능력은 영아로 하여금 외부 세계의 위험에 대해서 인식하고 대처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4-6개월이 되어 자신의 기쁨과 슬픔을 표정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된 영아는 이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주 양육자가 웃는지, 찡그리는지를 구분할 수 있게 된다. 영아는 점차 그런 표정의 차이가 무엇을 뜻하는 지도 이해할 수 있다. 영아는 더 나아가 자신이 이해한 주양육자의 감정 상태를 자신의 감정이나 행동 방향을 정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사회적 참조(social referencing)라고 한다. 예컨대, 낯선 물건에 대해 어머니가 경계하고 조심하는 모습을 보이면 영아도 그 물건을 경계하며 가지고 놀려고 하지 않는다.
따라서 양육자는 영아가 자신의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도록, 그리고 다른 사람의 감정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도록 감정발달을 촉진시켜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영아의 감정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해 주는 것이다.
III. 사회적 발달
영아기의 사회적 발달은 주로 주양육자와 맺는 유대감에서 비롯된다. 애착이론(attachment theory)은 출생 후 1년 동안의 주양육자와 맺게 되는 강한 정서적 유대가 이후 성인기의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한다. 애착이론에 따르면 인생 초기의 애착 경험은 내적 작용 모델(internal working model)을 형성한다.
내적 작용 모델이란 내가 사랑과 지지를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존재인지, 타인은 신뢰할 수 있고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인지에 대한 내적 표상이다. 사람들은 영아기의 애착관계를 통해 형성된 내적 작용 모델에 기초하여 사건을 지각하고 해석하며 미래를 예상하고 행동계획을 세운다. 즉, 영아기에 형성된 애착 경험이 청년기 이후 자신과 타인에 대한 지각, 대인관계 형성,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해석과 대처방식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보울비(J. Bowlby)에 따르면 애착은 다음과 같은 4단계를 거쳐 발달한다.
1/ 1단계인 애착 전 단계는 출생에서 6주까지다. 영아는 주양육자의 냄새와 목소리, 얼굴을 인식하지만 아직은 강한 애착을 형성하지 않는다. 영아가 친숙하지 않은 타인과 남겨지더라도 별로 개의치 않는 것은 주양육자와의 애착이 형성되지 않았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2/ 2단계인 애착형성 단계는 6주에서 6-8개월까지의 시기다. 영아는 주양육자와 낯선 사람에 대해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인다. 영아는 주양육자와 있을 때 더 많이 웃고 옹알이를 하며 친밀감과 신뢰감을 표현한다. 그러나 아직 주양육자와 분리되었을 때 강하게 저항하지는 않는다.
3/ 3단계는 명백한 애착단계로서 6-8개월에서 18개월경까지다. 이때는 주양육자와의 애착이 명백해져서 분리불안을 강하게 표현한다. 분리불안이 심한 영아는 잠시도 주양육자를 떠나려 하지 않는다. 이 시기에 돌보는 사람이 바뀌게 되면 적용에 어려움이 클 수 있다.
4/ 4단계는 호혜적 관계형성 단계로서 18개월부터 2세를 전후한 시기다. 이 시기에는 인지와 언어 능력이 발달하면서 주양육자가 있고 없는 이유를 설명해 주면 이해할 수 있고 언제 돌아올지도 예측할 수 있게 되어 분리불안이 서서히 없어진다. 이제 애착의 대상이 주양육자로만 국한되지 않고 자주 만나는 다른 사람으로 확대 된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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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사회복지서비스 : 한국산업인력공단, 진한엠앤비,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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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 인생방법 심리학/알프레드 아들러 저, 한성자 역/동서문화사/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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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이론,   발달특성,   발달특징,   발달단계,   인간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