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론] 한스 큉의 『교회론』 나타난 하나님의 지배에 관한 종말론적 관점과, 그에 대한 교회의 순종에서 나타난 소극적인 관점에 대한 비판적인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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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회론] 한스 큉의 『교회론』 나타난 하나님의 지배에 관한 종말론적 관점과, 그에 대한 교회의 순종에서 나타난 소극적인 관점에 대한 비판적인 소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하나님 나라와 종말론적인 관점에 관하여
1.1. 한스 큉: 교회의 종말론적인 관점
1.2. 한스 큉: 하나님 나라
2.1. 칼빈: 하나님 나라
2.2. 하나님 나라와 교회의 관계
3. 필자의 생각
2. 하나님 지배에 대한 봉사에 관하여
2.1. 한스 큉
2.2. 칼빈
3. 필자의 생각

Ⅲ.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일 기원해야 한다.” Calvin, John, 『기독교강요 3권』, 20, 42, 김종흡, 신복윤, 이종성, 한철하 공역, (생명의말씀사: 서울, 1986), p.479
칼빈은 하나님 나라가 섭리이며 하나님의 섭리에는 진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른 바 교회의 증대이다. 칼빈은 주기도문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교회의 증대를 다룬다. 하나님께서 전 세계로부터 모으시며,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을 수효를 많게 한다는 것은 곳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며 증대인 것이다. 큉은 하나님의 지배에 교회가 순종해야 하는 이치는 훌륭하게 서술했지만, 칼빈이 말한 교회의 증대에 관한 것은 언급하지 않고 지나간 것이다. 물론 칼빈도 교회의 봉사의 직분을 이야기 했다. “그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고 말한다. 어떻게? 교회를 다스리도록 세우신 사람들의 봉사에 의해서라고 한다.” Calvin, 『기독교강요 4권』, 6, 10, p.131
그러나 자신을 선포의 중심으로 만들지 않고, 자신의 행위를 신뢰하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는 것, 정치적인 신정주의가 아니라 영적인 순종을 하며, 겁을 주는 위협적인 구원과 기쁨과 평화의 소식을 알려야 한다는 것, 하나님과 세계 사이에서의 결단을 요구한다는 명령에서, 교회가 그렇게 적극적이고 행동하는 모습을 찾기 어려운 것이다. 따라서 교회의 순종 뿐만 아니라 교회의 적극적인 면, 즉 교회의 발전의 모습을 다루었으면 교회의 양면(순종과 증대)이 조화롭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지배-교회의 순종의 관계는 하나님과 교회라는 수직적인 차원을 강조한 나머지 세상과 교회라는 수평적인 차원을 소홀히 하는 구도이다. 교회는 세상에 존재하면서, 그러나 세상에 속하지 않은 체, 사회와 이웃에게 소금과 빛으로서의 사명을 수행해야 하는 수평적인 차원 또한 강조해야 한다. 정영지, “칼빈의 신학사상에 나타난 하나님 나라 개념에 대한 연구(A Study of Kingdom of God in Calvin\'s Theology)”(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석사논문, 2015), p.72
그렇다고 해서 교회의 증대는 사람이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칼빈의 교회관에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인간이 건설해야 한다는 것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이런 사상으로부터 생겨난 것이 진보 개념인데 이러한 진보 사상을 인정할 수는 없다. 이것은 칼빈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교회관을 세속화한 사회관으로 성립되어 갔다. 와타나베 노부오 저, 김산덕 역, 『칼빈의 교회론』, (도서출판 깔뱅: 서울, 2010), p.88
Ⅲ. 결론
위와 같이 한스 큉의 교회론을 대략 살펴보면서 서론에서 언급한 문제들을 다루었다. 서론에서 제기한 문제는 이것이다. 큉의 하나님의 지배에 관하여 지나친 종말론적 관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교회의 봉사 차원에서 하나님의 지배에 대한 교회의 순종을 말하다 보니 교회가 너무 소극적인 면이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대해서 필자의 입장을 정리해 본다. 큉이 지나친 종말론적 관점을 가진 나머지 전통적인 순서인 구원-->종말론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구원론이 약화되기 쉽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지배가 종말론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지나친 종말론적 교회론을 전개하는 것이 하나의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큉도 구원론적인 관점에서 약간의 서술을 했으나 전체적인 구조는 불트만의 주장처럼 지나친 종말론적으로 보았다.
두 번째는 교회의 하나님의 지배에 대한 교회의 순종을 강조한 결과 교회가 너무 소극적이라는 인상을 받기 쉽다. 교회는 늘 수동적으로, 소극적으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질 것이다. 물론 하나님의 지배 아래에서 순종만이 요구되겠지만, 교회가 확장되고, 발전하는 과정에서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고 커지는 부분도 충분히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이다. 동시에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면만이 강조되어 사회와 이웃에 대한 수평적인 면을 놓치기 쉽다. 수직적인 측면과 함께 이웃을 향한 수평적인 차원으로,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 교회라는 것이다.
이와 같이 한스 큉은 여전히, 철저한 로마 가톨릭 교도이다. 비록 그의 사상이 개신교와 비슷할 지라도 그의 저서를 읽을 때 무비판적으로 수용할 수는 없다. 지금은 타 종교와의 대화도 환영하는 그에게서 우리는 분별력을 가지고 개혁주의 신앙을 잘 간직하고 전수해야 할 것이다.
※ 참고문헌
[단행본]
에버하르트 부쉬 저, 손성현 역, 『칼 바르트』, (복있는 사람: 서울, 2014)
Calvin, John, 『기독교강요 3권』,김종흡, 신복윤, 이종성, 한철하 공역, (생명의 말씀사: 서울, 1986)
Calvin, John, 『기독교강요 4권』,김종흡, 신복윤, 이종성, 한철하 공역, (생명의 말씀사: 서울, 1986)
Calvin Sterk, 『Kindom in Calvin\'s Institutes』, (Grand Rapids: 1978)
Donald Keith, Mckim, 『Eschatological controversy. What is the kingdom?』, (John Knox Press: Atlanta, 1988)
T. F. Torrance, 『The Eschatology of Hope: John Calvin』, (Edinburgh: 1956)
개혁주의학술원, 『칼빈과 교회』, (고신대학교출판부: 부산, 2007)
한국칼빈학회, 『칼빈 신학 개요』, (두란노아카데미: 2009, 서울)
한스 큉, 『교회』정지련 역, (한들출판사: 서울, 2014), p.79
[정기간행물]
이신형, “에큐미니칼 교회론을 구축하기 위한 전거점으로서의 한스 큉과 판넨베르그의 교회론”『선교와 신학』, 제17집(2008):171
[신문/잡지]
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90
[학위논문]
정영지, “칼빈의 신학사상에 나타난 하나님 나라 개념에 대한 연구(A Study of Kingdom of God in Calvin\'s Theology)”(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석사논문, 2015)
[기고]
이환봉,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본 교회의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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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9.01.04
  • 저작시기2019.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7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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