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할 길에 대한 답도 숨어 있는 셈이다.
남자를 위한 동화, 여자한테도 좋다
주인공 ‘길’은 여러모로 동화 신데렐라의 주인공 ‘신데렐라’와 많이 닮아 있다. 마차를 타는 것부터 자정이라는 시간이 등장하는 것까지도. 하지만 영화와 동화 이 둘 사이에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는데 동화가 자정을 그저 모든 판타지가 종료되는 끝으로만 인식했다면, 이 영화는 자정을 끝이자 동시에 시작점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미드나잇 인 파리>를 통해 내가 말하고 싶었던 둘 사이의 가장 큰 차이점이자 영화의 장점은 남자와 여자 모두를 위한 판타지 동화라는 것이다. 여성들은 신데렐라를 보며 그녀가 되길 꿈꾸지만 이상하게도 신데렐라를 읽은 남자들은 그 왕자가 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 장르 영화 역시 마찬가지다. 기존 영화들은 남자를 부수적인 장치로만 둔 채 철저히 여성만을 위한 동화로서 존재했다.
이 영화는 남자의 입장에서 남자의 판타지를 다루고 있지만 오직 남자만을 생각하고 있는 영화는 아니다. 앞서 말했듯이 영화 속 캐릭터와 숨겨진 메시지는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충분히 공감을 얻을 수 있다. 이런 공감의 기저에는 ‘자정’이라는 시간이 있다. 시간은 사람뿐만이 아니라 사물과 같은 생명이 없는 것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남자와 여자 그리고 이 세계는 모두 같은 시간을 겪으면서 동시에 자정의 시간 또한 겪지 않는가.
결국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는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좋고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영상들이 러닝타임 내내 펼쳐지는 보기에도 좋고 몸에도 좋은 따뜻하고 맛있는 영화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자를 위한 동화, 여자한테도 좋다
주인공 ‘길’은 여러모로 동화 신데렐라의 주인공 ‘신데렐라’와 많이 닮아 있다. 마차를 타는 것부터 자정이라는 시간이 등장하는 것까지도. 하지만 영화와 동화 이 둘 사이에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는데 동화가 자정을 그저 모든 판타지가 종료되는 끝으로만 인식했다면, 이 영화는 자정을 끝이자 동시에 시작점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미드나잇 인 파리>를 통해 내가 말하고 싶었던 둘 사이의 가장 큰 차이점이자 영화의 장점은 남자와 여자 모두를 위한 판타지 동화라는 것이다. 여성들은 신데렐라를 보며 그녀가 되길 꿈꾸지만 이상하게도 신데렐라를 읽은 남자들은 그 왕자가 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 장르 영화 역시 마찬가지다. 기존 영화들은 남자를 부수적인 장치로만 둔 채 철저히 여성만을 위한 동화로서 존재했다.
이 영화는 남자의 입장에서 남자의 판타지를 다루고 있지만 오직 남자만을 생각하고 있는 영화는 아니다. 앞서 말했듯이 영화 속 캐릭터와 숨겨진 메시지는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충분히 공감을 얻을 수 있다. 이런 공감의 기저에는 ‘자정’이라는 시간이 있다. 시간은 사람뿐만이 아니라 사물과 같은 생명이 없는 것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남자와 여자 그리고 이 세계는 모두 같은 시간을 겪으면서 동시에 자정의 시간 또한 겪지 않는가.
결국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는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좋고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영상들이 러닝타임 내내 펼쳐지는 보기에도 좋고 몸에도 좋은 따뜻하고 맛있는 영화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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