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교육개론 - 교육신학의 문화적 접근 - 서평 -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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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교육개론 - 교육신학의 문화적 접근 - 서평 - 줄거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웨스터호프의 교육이론을 통해 알려져 있다. 양육과 문화화 이론에 기초하며, 학교-교수형 패러다임 교육에 반대하는 대안적 이론이다. 우리의 신앙공동체는 변혁적 배움을 실험할 수 있는 가능성의 공간이다. 앞으로 변혁적 배움을 위한 교육신학의 구조에는 한국인의 심성, 문화, 역사를 다루는 실천이 요구되며, 더 나아가 지구의 돌봄, 종교간의 대화를 위한 신학적 이슈를 적용하는 교육학적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
※ 서평
과거 한국사를 돌아보며, 신학적 원천을 조명하고 그에 따른 문제점을 제시하였으며, 프레이리와 웨스터호프의 이론으로 교육모델의 비판적이며 대안적 이론을 제시하였다. 또 한국적 공동체의 상황을 적용하였을때의 한의 이해, 제한성에 대하여 적절히 도입하였다. 기본적으로 웨슬리의 성화신학에 기초하여 대안적인 교육모델을 제시하였으며, 희망적 청사진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글의 전개 과정에서 한국사의 비관적 시선은 한국사 전체를 보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다. 교육적 관점에서의 해석으로 선교사들의 숭고한 신앙공동체의 설립과 생활공동체의 형성을 간과한 것은 아닌가 싶었다. 한의 역사로만 해석할 수 있는 민족성에서 해방직후 급격한 산업화와 도심화의 변화속에 개신교 역시 변화적 수용을 해냈으며, 물질만능주의 이전에 개혁과 능동적 생활 습관을 만들어 내었다. 과유불급(過猶不及), 지나친 개신교의 신앙이 물질만능주의에 젖어 지금의 복 사상을 만들어 낸 것이라는 시선이 오히려 더 정확한 해석이 아닐까 싶다. 고유한 민족성으로 5천년 역사를 이루어 냈다고 하는 한국의 역사는 실제로 침략과 혼합적이며 피해적 감성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나님께서 그러한 민족을 선택하고 큰 섭리가운데 도구로 사용하신 것을 부정할 수도 없을 것이다. 본서는 현존하는 교육모델의 적절한 해석가운데 대안적 교육모델을 제시하였으나 이제까지의 교육적 모델로 한국사회의 기반이 되었다는 것의 관점에서 본다면 비관적 관점보다는 긍정적 관점의 해석이 더 많은 이론을 발견해 낼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사회적 이슈와 문제점들을 볼 때, 과거 교육모델의 한계를 우리는 공감할 수 있었으며 그에 따른 대안 역시 기대할 수 있도록 하였다. 희망적 미래를 바라볼 수 있게 한 것도 이 책이 가진 장점이었다. 필자는 교회사역에서 모든 부서를 담당한 경험이 있다. 그것은 이 책의 내용처럼 이론화된 것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시대적 상황을 이야기한다. 지금의 시대적 상황과 교회의 현실은 문화적 접근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회의 시스템과 조직은 이미 서구화된 기업을 따라가기 바쁘다. 그것은 누가 만들어준 것이 아니라 그렇게 만들어져갔고, 지금도 그렇게 가고 있는 것이다. 이 책처럼 공동체적 변화의 바람을 기대한다면, 먼저 조직의 리더(예를 들면 교회의 교역자나 평신도 리더)들에게 그 우선순위가 있다. 민주화의 개혁은 밑으로의 개혁이지만, 교회의 영적 질서는 위로부터 내려진다. 교역자의 개혁이 교회의 미래를 정할 수 있다. 이미 많은 프로그램으로 교회는 피곤해 하고 있고, 성도들은 식상한 신앙생활 가운데 갈급해 하고 있다. 실천적이며 현실적 대안이야말로 현대 교회에 도입되어야 할 첫 번째 과제이다. 많은 교역자들의 평균 사례가 기초생활수급자에 비례할 정도로 생활의 여건조차 해결 되지 않은 상황에서 물질적 유혹을 이기고, 십자가의 고난을 즐길 수 있는 목회자의 모습을 찾을 수 없다. 우리의 신앙유산은 현재 남겨진 시스템이 아니고 십자가의 복음이다. 고난의 복음이며 희생과 나눔, 헌신의 댓가이다. 시대와 문화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는 것처럼 십자가 신앙을 가진 교역자가 공동체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키워드

기독교 교육개론,   교육신학의 문화적 접근,   서평 - 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