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가 말하는 도덕과 우리가 말해야 하는 교육 - 공정성이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가
본 자료는 미리보기가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칸트가 말하는 도덕과 우리가 말해야 하는 교육 - 공정성이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칸트의 이론

2. 나의 경험사례와 분석

3. 교과서 사례 및 교육에의 응용

4. 페이퍼를 마치며..

본문내용

법을 공정히 적용하여 마속을 벤 사례는, 제갈량이 스스로 마속의 입장에서 판단했을 때, 본인에게 그런 원칙을 적용할 수 있을 지 생각해보아야만 한다. 칸트의 준칙은 \'자신의 행위의 준칙\'이 역으로 \'자신에게 적용될 수 있는가\'를 스스로의 양심에 따져 물었을 때 통과할 수 있는 것만이 보편적 도덕법칙으로 확립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Q. 그렇다면 아까 말한 각자의 경험에서 너희들이 어떤 선택을 했어야 하는지 다시 말해볼까?
수업의 도입부에서 각자의 경험과 그 때의 선택에 대해 말한 것은 아직 칸트의 도덕법칙을 알지 못했을 때이며, 지금은 도덕법칙과 공정성을 이야기와 발문을 통해 이해하였기 때문에 다시 한 번 그 때의 경험으로 돌아가 선택해 보게 하는 과정에서 도덕법칙을 내면화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정리
<<마음에 새겨 둡시다>> (p63)를 다 같이 읽어보고 자신만의 원칙 한 가지를 만들어 봅시다.
나의 이로움과 편안함을 위해 남을 괴롭히지 않겠습니다.
나와 친한 사람이라고 해서 무조건 그 사람 편을 들지 않겠습니다.
누구나 평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도와 주겠습니다.
나의 생각이나 행동이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늘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배운 공정성과 역지사지의 원리를 잘 정리해 주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배운 것에서 그치지 않고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고, 자신만의 원칙을 만들어 내면화 시킬 수 있는 활동으로 마무리를 짓도록 한다.
공정한 사회는 우리 모두에게 골고루 기회를 준다.
4. 페이퍼를 마치며..
사실 지금까지 써왔던 페이퍼 중 가장 난해한 과제라고 말하고 싶다. 칸트의 이론을 거의 완벽하게 이해하지 않으면 절대 쓸 수 없는 페이퍼였다. 다른 이론들도 다 읽어보고 칸트로 정하긴 했지만, 쓰다 보니 너무 어렵고 딜레마가 많이 생겨 공리주의로 바꾸어 생각해볼까도 했지만, 내가 이대로 칸트 이론을 포기하면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에 끝까지 칸트이론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였다. 교수님께 메일도 보내보고, 도덕 이론 카페들에 가입해서 질문도 해보고 하여 완성한 과제라 내용은 미흡하지만 나에게는 의미가 크다.
\'칸트\'하면 인간존중이나 거짓약속과 같은 키워드에 맞추어 생각하기 쉽고 나도 처음엔 그 부분에 맞추어 쓰려고 했었다. 하지만 깊이 파헤쳐 보면 \'공정성\'의 원리와 현실이 잘 담겨있는 이론이라고 생각되어 페이퍼 전체를 \'공정성\'이라는 원리에 입각하여 써 내려갔다.
칸트의 이론을 공부하면서 나는 딜레마에 빠졌다. 칸트이론이 비판받는 부분 중, 두 가지의 \'선\'이 대립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예를 들어 나는 일본군의 아내인데, 한국인 독립투사가 숨겨달라고 했을 때 나는 그를 숨겨주면 일본의 법에 어긋나는 일을 하는 것이고, 그를 숨겨주지 않으면 한 생명이 죽게 놔두는 것이다. 이 상황에서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칸트의 이론에 입각하면 숨겨주되, 나에게 숨겨줬냐고 물어보면 사실대로 말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거짓말을 한다거나 거짓약속을 하는 것은, 그렇게 하도록 허용하는 준칙을 보편화할 수 없기 때문에 결코 해서는 안 된다고 그는 주장한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연히 이러한 주장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자신의 입장을 옹호하기 위해 칸트는 한편으로 일본군에게 사실을 이야기해주고 다른 한편 독립군은 그 집에서 도망가고 위험을 피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밖에 그 일본군을 따돌리기 위해 다른 전략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칸트는 말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러한 경우에는 진실을 말해야 할 의무를 수행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도덕 교수님께서는 이런 문제에 대해 지금까지도 논란이 많다고 한다. 공부해보니 확실히 논란의 여지가 있는 문제이고 나는 이것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 지 고민되었다. 칸트가 이렇게 예외상황까지 다 배재하고 절대적인 의무론을 주장한 것이 아니라, \"진실을 말하게 됨으로써 어떤 사람이 심각하게 해를 입게 되는 것이 거의 확실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진실을 말해라”라는 예외를 허용한 준칙을 세웠다면 후세 사람들이 독립군의 문제와 같은 딜레마에 빠지지 않았을 것 같다.
아직도 칸트의 이론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하고, 또 그만큼 심오한 철학의 문제이기 때문에 접근하기 어렵지만 이번 과제를 통해 조금이나마 이 이론을 비판적으로, 또 객관적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내 말로 풀어 서술해 보는 과정에서 조금 더 가깝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
  • 가격1,6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19.02.09
  • 저작시기2019.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83644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