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름은 ‘나’를 표상하는가? (이름 소논문 만족도 일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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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의 이름은 ‘나’를 표상하는가? (이름 소논문 만족도 일체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1.1.1. . 연구목적
1.1.2. . 연구사
1.1.3. . 연구대상 및 방법

2. 본론
2.1.1. . 이름과 대상의 일체감에 대한 동양과 서양의 학문적 접근
2.1.1.1.1. 고유명으로서 이름과 명명행위
2.1.1.1.2. 동양의 성명학적 접근
2.1.1.1.3. 서양의 인지언어학적 접근
2.1.2. . 이름에 대한 ‘나’의 만족도와 일체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3. . 결론

본문내용

불만족하며 개명을 원했던 2명은 일체감을 높게 평가했다. 여성의 경우는 이와 반대의 결과가 나타났지만 두 결과를 종합해보면 이름의 만족도가 낮고 개명을 원하는 사람이라도 이름과 나의 일체감을 높게 느끼는 경우가 존재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6) 이름에 만족도가 높았던 사람의 경우 일체감을 높게 평가한 사람은 남성에서 50%였고 41.67%는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여성의 경우도 만족도와 일체감이 모두 높게 나타난 응답이 50%였고 33.33%가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만족도가 보통이라고 응답한 여성의 경우에는 일체감에서 66.67%가 보통이라고 응답했고 나머지 33.33%는 높다고 응답했다. 즉 남녀 모두 만족도가 높을수록 일체감이 높다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7) 타인의 첫인상에 이름이 미치는 영향에서는 모든 경우에서 긍정적 답변이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본인의 이름에 만족도가 낮고 일체감을 낮게 평가한 경우에도 타인의 첫인상에 이름이 미치는 영향을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남성의 경우 만족도가 낮았던 4명 중 75%가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했고 만족도가 높은 사람역시 부정적 답변은 하나도 존재하지 않았으며 91.67%가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했다. 여성의 경우 만족도가 낮았던 2명 모두 영향을 미친다고 답변했고 만족도가 보통이었던 사람은 33.33%가 보통이다, 55.56%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만족도가 높은 사람의 경우는 72%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본인의 이름에 만족도가 높을수록 일체감이 높다는 앞서 도출한 결과에 대입하면 이름과 ‘나’의 만족도와 일체감, 타인의 이름이 첫인상에 미치는 영향은 모두 어느 정도 일치하고 상관이 있다는 결과를 도출 할 수 있었다. 다만 이름에 대한 만족도가 낮다고 해서 일체감이 낮은 것은 아니고 타인의 첫인상에 이름이 미치는 영향은 이와 관계없이 항상 높게 나타났다. 또한 개명을 원하는 여부와 일체감에도 뚜렷한 연관성이 없었다. 눈여겨 볼 것 중 하나는 남성과 여성의 이름에 대한 만족/불만족의 이유 차이였는데 남성은 ‘여성성’을 불만족의 이유로 꼽은 사람이 부정적 답변을 한 4명 중 2명을 차지했다. 또한 여성이 남성보다 만족도에 있어서 ‘보통이다’의 응답을 한 비율이 훨씬 높았다. 여성과 남성 모두 이름에 대해 만족/불만족의 이유로 ‘흔하지 않은 이름이라서’/‘흔한 이름이라서’를 기타 답변으로 응답한 사람이 한명 이상 씩 존재했다. 이것은 ‘나’의 이름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지표로서 이름의 개성역시 하나의 평가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결론
고유명사로서 이름의 의미는 바로 ‘나’의 존재론적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이름이 그 자체 만으로는 의미가 없는 기표로 보일지라도 한 개인에게 명명 되는 순간 나의 속성을 대변한다. 한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음양오행의 기가 균형 있게 들어간 이름을 짓기 위해 수리 성명학이 발전되어 왔고, 한자식 이름 대신 한글 이름이 보편화 된 현재에는 듣기 좋은 소리나 부르기 편한 발음을 위해 소리 성명학이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이러한 점에서 성명학의 이론적 근거를 밝히지 않더라도 사회 문화적으로 이름이 그 자체로 개인의 특성과 밀접한 관련을 지닌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인지언어학적 측면에서 접근한 다양한 실험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특정한 음운적, 음성적 요소로 인해 우리는 어떠한 이름을 들었을 때 이름이 가지는 느낌이나 모습을 예상하게 된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결국 이름이 개인에 대한 인상과 판단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 중 한 부분임을 시사한다.
이름과 ‘나’에 대한 만족도와 일체감 연구를 위한 설문조사 결과, 이름과 ‘나’의 만족도와 일체감, 타인의 이름이 첫인상에 미치는 영향은 모두 어느 정도 일치하고 상관이 있다는 결과를 도출 할 수 있었다. 다만 이름에 대한 만족도가 낮다고 해서 일체감이 낮은 것은 아니었고 타인의 첫인상에 이름이 미치는 영향은 이와 관계없이 항상 높게 나타났다. 또한 만족도가 낮고 개명을 원하는데도 일체감을 높게 평가한 결과와 이름에 대해 만족하는 이유로 ‘이 이름으로 계속 살다 보니 이름이 나를 나타내는 듯하다’는 내용을 기타 문항에 기입한 사람이 세 명 이상이었다는 점에서 이름을 최초에 명명한 것이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부모에 의한 결정이었을 지라도 이름자체에 대한 일체감이 사회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이름을 명명하는 행위는 성명학적이거나 언어학적인 부분에 있어서 사회 문화적 상황을 반영하고 나의 존재론적 특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서 작용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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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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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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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문서>
“김연아”,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A%B9%80%EC%97%B0%EC%95%84 (2016.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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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19.03.02
  • 저작시기2019.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84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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