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주해론 - 성경해석의 역사 - 제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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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경 주해론 - 성경해석의 역사 - 제19세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예수와 구약성서 / 강민호
3. 바울과 구약성서 / 김병찬
4. 신약성서 안에 있는 구약성서 / 김태진
5. 제2세기의 성서 / 임종석
6. 알렉산드리아 학파 / 김대원
7. 안디옥 학파 / 김미선
8. 정통적 성서 해석 / 김도경
9. 중세의 성서 / 박성호
10. 성서와 종교개혁 / 류상민
11. 합리주의의 대두 / 이도경
12. 제19세기 / 임종석
13. 로마 가톨릭의 현대주의 / 강민호
14. 현대 프로테스탄트의 성서 해석 / 김태진
15. 성서의 해석 / 김도경

본문내용

초 교회와 신학은 성서의 역사성과 신학의 전제인 계시의 가능성을 문제시하는 현대 정신의 도전으로 무력해지고 그 토대마저 흔들리게 되었다. 이에 대응하여 혁신적 해결책을 제시한 사람이 슐라이에르마허였다. 그는 신학 방법론상의 일대 전환을 통해 신학에 새로운 활기와 관심을 불어넣었으며 현대 정신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신학이 존립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하려했다.
전통신학이 성경 본문과 신조를 그 토대와 출발점을 삼고 그들을 설명하거나 교리 전통을 쇄신하는 것을 신학의 과제로 간주하는데 반해, 슐라이에르마허는 기독교인이 공유하고 있는 종교적 자아의식을 신학의 출발점으로 삼았으며 교리와 신조 배후에 있는 생생한 경험의 중요성을 발견하여 그것을 신학의 새로운 토대로 확립하려 했다.
슐라이에르마허가 신학의 출발점과 토대로 삼고 있는 종교적 경험은 기독교인의 의식을 의미한다. 그는 인간의 의식을 3단계, 즉 동물적 의식, 감각적 의식, 종교적 의식으로 구분했다. 종교적 의식은 가장 높은 단계의 의식으로 하나님에 대한 절대 의존 감정을 말한다. 그것은 직접적 자아의식에서만 발견된다. 직접적 자아의식은 우리가 하나님에게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절대 의존 감정은 하나님과의 관계성에 대한 의식이요, 신의 존재에 대한 의식과 동일한 것이다.
슐라이에르마허는 종교적 경험, 즉 기독교인의 신 의식을 신학을 위한 최선의 자료로 간주하고 있으며, 그의 조직신학서인 <신앙론>은 종교적 경험을 근거로 신학적 주제들을 해명한 것이다. 그의 신학 체계를 구성하고 있는 주 요소는 기독교인의 종교적 자아의식의 구조 분석이다. 기독교인의 의식 구조는 두 요소를 지니고 있다. 하나는 신 의식이며, 다른 하나는 죄와 은총의 대립을 통한 신 의식에 대한 독특한 수식이다. 이 두 요소는 기독교인의 경험 속에 항상 존재하며, 그것에 대한 신학적 반성의 결과가 기독교 교리다.
<신앙론>의 교리적 명제들은 세 가지 형식을 취한다. 인간 상태에 대한 기술, 하나님의 속성의 개념 및 세계의 구성에 대한 진술이다. 슐라이에르마허는 이 가운데 첫 번째 것을 교의학의 근본적 형식으로 생각했다. 왜냐하면 그것은 내적 종교적 경험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반면, 다른 둘은 형이상학이나 자연과학과 같은 비종교적 근원으로부터 나온 파생적이며, 교의학에서 전적으로 생략될 수도 있는 것들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종교적 경험 자체를 통해 주어진 것에 어떤 새로운 내용을 첨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슐라이에르마허는 기독교인의 종교 의식, 즉 내적 경험에 의해 기독교의 모든 교리를 설명하고자 했다. 이제 그가 <신앙론>에서 신학적 주제들을 어떻게 해명하고 있는지를 몇 가지 예를 들어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슐라이에르마허는 종교적인 자아의식에 근거하여 하나님을 절대적 원인으로 정의했다. 종교적 자아의식에는 자존적 요소와 의존적 요소가 있다. 인간은 순수하게 자아만을 의식할 수 없고, 자아 밖에 어떤 것과 관련하여 의식한다. 이 자아 이외의 다른 요소는 우리 밖에 있는 근원으로부터 온 것이다. 그것이 절대 의존의 출처요 근원이다. 하나님은 절대 의존 감정의 근원이요 존재의 원인이다.
슐라이에르마허의 그리스도론은 역사적 계시보다 그리스도인의 경험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그리스도를 인간의 원형 또는 이상으로 이해했다. 원형성은 하나님의 의식의 절대적 힘을 의미한다. 그리스도는 절대적으로 완전한 하나님 의식을 소유했다. 하나님 의식의 완전한 원형이 나사렛 예수 안에서 역사적으로 나타난 것이다. 그리스도가 절대적으로 강력한 하나님 의식을 소유한 것이 그의 독특성과 유일성이다.
그는 이 의식에 의해 다른 모든 사람으로부터 구별된다. 인간은 일반적 하나님 의식을 가지고 있는데 반해, 그리스도는 완전한 하나님의 의식을 소유하고 있다. 하나님 의식의 원형이 그 안에만 있다는 것, 즉 완전한 하나님 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그와 다른 인간 사이의 본질적 차이다. 그는 완전하고 강력한 하나님 의식으로 인해 죄로부터 자유로웠으며 결코 죄를 범하지 않았다.
슐라이에르마허는 죄를 ‘하나님 의식의 붕괴’ 또는 ‘하나님 의식에 대한 철저한 반대물이나 장애물’로 정의했다. 죄는 영에 대한 육의 대항이다. 인간은 육과 영의 대립으로 하나님에 대한 절대 의존을 자각하는데 방해를 받게 된다. 반면, 구속은 하나님 의식이 자아의식 안에 출현하여 그것을 지배하는 인간의 내적 변화를 말한다. 그리스도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절대적으로 강력한 하나님 의식의 능력을 신자들에게 전달하여 ‘신자를 자신의 하나님 의식의 능력 속으로 떠맡기는 활동’이 구속이다.
슐라이에르마허는 종교적 경험을 신학의 원천으로 간주했을 뿐만 아니라 교리적 가치를 결정하는 기준으로 삼았다. 예를 들어, 섭리론은 직접적 자아의식의 기술인데 반해, 창조론은 자아의식의 기술이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존재의 계속에 대한 의식은 있지만 존재의 기원에 대한 의식은 없기 때문이다. 창조의 문제는 직접적 자아의식에서 일어난 것이 아니라 사변으로부터 일어난 것이다. 따라서 슐라이에르마허는 창조론보다 섭리론에 더 교리적 우위성을 부여했다.
요약하면, 슐라이에르마허 신학에 대한 이해의 문을 여는 열쇠(key word)는 종교적 경험, 즉 하나님에 대한 직접적 의식이다. 그는 모든 교리적 명제들은 성경과 신조에 의해 입증되어야 한다고 주장함으로써 성경의 권위를 인정한 것 같이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는 성경은 그에게 신학을 위한 제1차 자료라기보다 오히려 참고 자료나 보조 자료의 위치에 있다. 그는 성경을 하나님의 계시에 대한 기록으로 본 것이 아니라 인간의 종교적 경험에 대한 기록으로 간주했다.
그의 신학의 출발점과 토대는 종교적 경험, 즉 하나님에 대한 직접적 의식이었다. 그가 종교적 감정을 기술하고 설명하는 것을 신학의 과제라고 한 그의 주장이 이를 말해준다. 그는 성서나 전통을 희생시킬 정도로 과도하게 종교적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그것에 최종적 권위를 부여했다.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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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3.10
  • 저작시기20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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