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리주의 - 공리주의와 관련된 개인 사례 - 교과서 속 공리주의 - 빈터

소개글

공리주의 - 공리주의와 관련된 개인 사례 - 교과서 속 공리주의 - 빈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론


II. 본론
1. 공리주의란?
(1) 공리주의
(2) 긍정적인 면
(3) 부정적인 면

2. 공리주의와 관련된 개인 사례
(1) 사례
(2) 사례분석

3. 교과서 속 공리주의


III. 결론


IV. 참고문헌

본문내용

커서 남을 위한 일을 하고나서 나만 손해 봤다고 생각하게 될 테고, 이 단원에서 공익은 결국 사익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그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결국 남에 대한 배려심을 가지고 좀더 이타적인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무조건 ‘공익을 추구해야 한다.’, ‘다수의 행복을 위하는 것이 좋은 것이다.’라고 말하고 넘어가기보다는 이처럼 여러 관점에서 생각해 보게 함으로써 많은 중요한 것들을 스스로 깨닫게 할 수 있을 것이다.
III. 결론
대학교에 와서 ‘공리주의’라는 말은 어떤 학기에든 한 번씩은 들어봤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시험 보기 전에만 반짝 그 의미에 대해 외웠을 뿐, 학기가 지나가면 ‘공리주의’라는 용어 외에 배경이나 뜻 등 다른 것들은 다 머릿속에서 사라졌다. 사실 교대의 대부분의 수업이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배울 때는 좋은데 시험 끝나고 나면 남는 게 없다는 게 정말 아쉬웠다. 아마 수업내용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 생각해보면 교육에서 강조되는 것은 주입식 교육보다는 아이들이 스스로 사고하게 하고 그 의미를 찾아가는 것인데, 교대에서의 수업들은 한두 번 있는 과제나 발표 수업을 제외하고는 주입식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교대 특성상 행사가 많다보니 휴강도 자주 되고, 학생도 많다보니 토론식의 수업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힘든 것 같다. 하지만 이번 학기에 도덕 수업을 들으면서 이러한 생각이 많이 달라지게 되었다. 매 학기마다 철학이든 윤리든 도덕에 관련된 수업이 하나씩은 꼭 있었고, 배운 내용을 또 배우고 또 배웠지만, 그래도 여전히 내 머리에는 남는 게 없었다. 철학공포증 때문에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수업 내용도 너무 심오하고 지루해서 제대로 수업에 집중하질 못했다. 그런데 이번 학기에 처음으로 도덕 수업도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렵게만 생각했던 이론과 학자들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레포트를 쓸 때에도 많은 것을 고민하고 생각하여 쓸 수 있었다. 지금까지는 레포트를 쓸 때 네이버 지식인에 이론을 검색해서 제대로 이해도 하지 못한 채 작성하여 제출하였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공리주의를 완전정복하게 된 것 같다. 사실 이름만 생소할 뿐이지 초등학교 때부터 교과서 속에서, 일상생활 속에서 공리주의와 함께 살아왔는데 이제까지 그걸 깨닫지 못한 것이다. 내가 살면서 해왔던 많은 일들이 실은 공리주의와 관련되었다는 것이 놀라웠다. 어렵게만 생각했던 이론이 내 삶의 일부였다니. 새삼스럽게 공리주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그리고 한 이론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해보게 되었다는 것도 많은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나는 어떤 한 이론을 배우면 다 좋아 보이고, 또 다른 이론을 배우면 이게 맞는 것 같고…. 긍정적인 사고관 때문에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 이론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적이 거의 없다. 하지만 이번에 공리주의를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봄으로써 시야가 더 넓어지게 된 것 같다. 실은 공리주의와 많이 비교되곤 하는 칸트의 이론도 함께 적용하고 싶었지만 그에 적합한 사례를 생각해내지 못했다. 레포트를 쓰면서 이렇게 많은 생각을 하게 되다니. 딜레마 토론을 한 것은 아니지만 나도 레포트를 작성한다는 간접경험을 통해 도덕성이 한 단계 상승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 과제에서 공리주의를 주제로 택한 것은 내 삶의 모토가 공리주의의 슬로건인 ‘최대다수의 최대행복’과 흡사하다고 생각해서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공리주의뿐만 아니라 내가 그동안 살아온 삶에 대해서 긍정적으로도, 부정적으로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 아무래도 레포트라는 것은 어느 정도 객관성을 유지하며 작성하려는 경향이 있다보니, 나의 인생에 대해서도 객관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었다. 미래지향적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과거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하지 않던 내가 이렇게까지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되어 기쁘다. 지금까지는 항상 레포트 말미에서 ‘다음에도 또 이런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써왔다. 하지만 이제는 스스로 그 기회를 만들어갈 내 모습을 상상해 본다. 평소에 내가 하는 행동들도 그 행위를 하기 전에 신중하게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될 것 같다. 이번 도덕 수업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알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
IV. 참고문헌
초등학교 5학년 지도서
존 스튜어트 밀 / 서병훈 역, 『공리주의』 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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