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우리글 [박완서의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김영현의 멀고 먼 해후 감상 및 의견]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우리말 우리글 [박완서의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김영현의 멀고 먼 해후 감상 및 의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방인배

박완서 -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P. 3~7

* 작가 소개
* 당대시대의 문학사
* 작품 분석
* 감상 및 의견

Ⅱ. 고광률, 이성규

김영현 - 『멀고 먼 해후』- P. 8~15

* 작가 소개
* 당대시대의 문학사
* 작품 분석
* 감상 및 의견
-참고문헌

본문내용

위해 오늘의 현실까지도 비판적으로 재인식할 것을 요구하는 김원일의 「겨울 골짜기」, 조정래의 「태백산맥」등의 작품들도 있다.
(3) 노동소설
1980년대에 접어들면서 노동문제에 대한 소설적 인식과 그 형상화 방법 자체도 상당한 변화를 드러낸다. 1980년대 후반부터 일기 시작한 민주화 운동과 정치적인 체제 개방은 권위주의적 사회체제의 청산이라는 거대한 변화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노동 운동의 경우에도 제도적인 억압에 시달려온 노동자들의 축적된 불만이 폭발함으로써 노동자들의 상대적인 박탈감과 소외의식이 구체적으로 노출되기에 이룬다.
1980년대의 노동소설들은 더욱 고조된 노동운동의 방향과 그 지표를 일정부분 반영하고 있다. 노동현장의 열악한 환경과 노동조건, 사용자의 이기심에 기인한 불평등한 처우와 분배, 노동자들의 불만과 배반감 등은 이 시기의 소설에서 가장 많이 다루어진 내용들이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반체제 운동에 뛰어든 대학생이 노동 운동에 투신하는 과정을 그린 강석경의「숲속의 방」, 변두리 서민들의 삶의 애환이 밀도 있게 그려진 양귀자의『원미동 사람들』이 있다. 또한 노동문학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노동 운동의 현장을 그려낸 정도상의 「새벽기차」 유순하의 「생성」, 김영현의 「달맞이꽃」, 방현석의 「새벽출정」등이 있는데 이들 작품들의 기본 골격은 노동자와 자본가의 대립과 자본가의 탄압에 대한 노동자들의 집단적인 행동, 그로부터의 승리 또는 낙관적인 전망의 제시라는 틀을 지니고 있다.
(4) 대중소설
대중소설은 순수 문학 계열의 소설에 비해 인정받고 있지는 못하다. 하지만 대중소설은 격조 높은 빼어난 문장이나 탁월한 주제의식이 아니라 시류를 정확히 포착한 민감한 감각과 흥미로운 소재, 쉽게 읽히는 서술에 힘입어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올라있다. 또한 이들은 영화 혹은 TV드라마에서 영상화된다는 점에서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80년대 초 독서계를 휩쓸었던 김홍신의「인간시장」, 이동철(이철용)의 「어둠의 자식들」등 이 있다.
◈ 작품세계, 분석
김영현의 소설은 우리 시대의 억압받는 삶의 기록이다. 우리의 삶을 고달프게 하고, 나날의 일상을 절망적으로 만드는 그 억압의 실체는 그의 작품 도처에 여러 가지 유형으로 드러나 있다. 예컨대 그것은 『별』에서의 비인간적 제도와 강제, 『그해 겨울로 날아간 종이비행기』에서의 불법 연행과 고문 등과 같이 직접적인 폭력으로 나타나는가 하면 『깊은 강은 멀리 흐른다』『불울음소리』등의 작품들에서처럼 파행적인 한국 현대사가 빚은 분단 상황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상처받은 삶, 훼손된 삶의 기록으로서의 그의 소설이 갖는 분위기는 당연히 암울한 색채로 그려진다. 그의 소설이 보여주고 있는 이러한 절망적인 세계 인식은 상당 부분 그의 개인적 체험에 뿌리를 두고 있다. 대학 시절의 시위로 인한 구속, 감옥에서 나오자마자 끌려간 군대, 일등병 시절에 맞은 517, 그리고 그 암울한 연대인 5공 시절, 마치 출구 없는 터널을 지나온 듯한 그 자신의 특수한 체험은 그의 소설을 상당히 비극적인 분위기로 이끌고 있다.
그 비극적 상황의 극에 ‘자신이 벌레로 변해 버린’ 극한적인 체험이 자리한다. 카프카의 『변신』을 차용하여 감방에서의 특수한 체험을 그로테스크한 수법으로 그리고 있는 단편 『벌레』에서는 그는 인간이 외부적 압력에 의해 얼마나 철저히 인간다움을 잃어가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이 작품의 말미에서 김영현은 “우리 시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갖가지의 형태로 벌레가 되어버린 불유쾌한 기억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덧붙임으로써 이것이 한 개인의 특수한 체험이 아니라 동시대인의 보편적인 체험임을 암시한다.
그러나 어둠이 깊을수록 별은 더욱 빛나는 법, 김영현의 소설은 희망 없는 시대에서 살아 남기의 방법론을 보여주고 있다. 폭력적인 현실 앞에서 화자는 그 자신이 ‘출구 없는 원통 같은 시절을 지나면서 발견해낸’ ‘상상력’을 활용한다. 현재를 역사의 흐름 속에 지나가는 한 점으로 파악하는 이러한 발상법은 지금 가해지는 억압과 폭력에 대한 효과적인 방어수단이 된다. 인간의 역사, 비대해진 비인간적 억압의 구조가 영구불변의 것은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상상력이 비현실적인 몽상이나 나날의 고통스러운 현실로부터의 무책임한 도피가 되지 않기 이해서는 무엇보다도 동시대적 보편성과 역사적 전망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나의 의견 [맺음말]
솔직히.. 이 책 멀고먼 해 후를 제대로 읽지는 못했다.
도서관에 책이 없어서 단지 교과서에서 읽은게 전부이다.
멀고먼 해 후는 순범이라는 암에걸린 인물과 암에걸린 순범을 이용하여
노조원을 위해 분신을 해줄것을 요구하는 준호라는 인물이 나온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서 준호의 의견에 꺼림칙하게 동의하는 인물 전지적
작가시적의 그가 나온다.
내가 이걸 보고 생각한건 순범이라는 인물이 아무리 시한부인생을
선고받았다고 하지만 준호라는 인물이 반강요적으로 분신할것을 요구하고
그것을 순범이라는 인물이 받아들이고 또 전지적작가시적의 그 라는
인물은 그것이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말리지 못하고 동조하는것을 보고
이 작품의 시대상을 대충 이나마 알수있었던것 같다.
순범이라는 인물이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어려웠으면 준호의 분신에
대해 동의했을 것이고 준호는 또 그것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
저는 학교생활 하면서 소설 한 작품을 분석하는 레포트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판타지 소설을 자주 읽지만 한국의 역사를 반영한 소설은 수업시간에 대략 줄거리만 보는 것으로 끝냈는데요, 이번 작품을 조사하면서 보니 작품 안에 있는 암울한 내용이 당시 시대상황을 그대로 반영한 것을 보고 흥미로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고전문학이나 현대문학 같은 책을 자주 접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문헌
권영민, 『한국 현대문학사 1945-1990』, 민음사, 1991
권영민 편저, 『한국문학 50년』, 문학사상사, 1995
이재선 『현대 한국 소설사』, 민음사, 1992
장석주, 『20세기 한국 문학의 탐험』, 시공사, 2000.
  • 가격1,400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19.03.14
  • 저작시기2019.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90092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