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의 이해 - 정지용생가 방문답사기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한국문학의 이해 - 정지용생가 방문답사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답사 출발 동기

2. 작가의 생애

3. 작품 분석

4. 문학관

5. 생가

6. 시비

7. 결론

8. 답사후기

본문내용

해석
선명한 이미지가 제시되고 있는 구성동 골짜기는 때묻은 인간들의 속계가 아닌 듯, 흔히 별똥이 가 묻히고 어둑어둑 해질무렵이면 우박이 소란히 쌓이기도 하는 곳. 절터였던 곳은 흔적도 없고 꽃도 적막 속에 귀양살 듯 사는 곳. 보이지 않는 바람이 모였다 가는 흩어지고 내려와 놀던 사슴이 태연히 제집을 찾아 돌아가는 곳. 이 고요하고 고절하고 신비스러운 구성동 골짜기는 시인의 탈속, 무욕한 정신세계와 은일한 내면세계를 표상하고 있다.
이 보이지 않는 내면의 제시가 언외(言外)의 의미이며 신운(神韻)의 경지를 보여주는 것은
아닐까.
4. 문학관
정지용문학관을 들어서면 안내데스크가 정면에 있고 우측으로 정지용의 밀랍인형이 밴취에 앉아 있는데 양옆에 빈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서 방문객이 인형과 함께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소품이다.
정지용문학관의 동선은 우측 어두운 터널 같은 입구부터 시작하는데 이곳에 들어서면 음악과 함께 정지용의 시 세계를 음악과 이미지로 관람객에게 전달하는데 ‘ㄱ’자의 벽면 귀퉁이 양 벽면에 영상을 비추어 짧은 시간에 많은 정보를 관람객에게 전달하고 있다.
다음으로 들어서는 곳은 문학전시실이다.
문학전시실은 테마별로 정지용의 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지용연보, 지용의 삶과 문학, 지용문학지도, 시ㆍ산문집 초간본 전시 등 다양한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이들 각각의 테마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지용연보”는 정지용과 그의 시대를 시인이 살았던 시대적 상황과 문학사의 전개 속에서 그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 수 있는 곳이며 스크린북에 상영되는 연상을 통해 추억의 앨범을 넘기듯 시인의 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다.
“지용의 삶과 문학”은 연대기와 주제별로 향수, 바다와 거리, 나무와 산, 산문과 동시 등 4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정지용의 삶과 문학을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지용문학지도”는 한국 현대시의 흐름과 정지용의 시문학에 관해 알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191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현대시가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했는가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그 흐름 속에서 정지용시인이 차지하는 비중을 확인 할 수 있다.
“시ㆍ산문집 초간본 전시”는 『정지용시집』, 『백록담』, 『지용시선』, 『문학독본』,『산문』등 정지용 시인의 시?산문집 원본을 전시하고 육필원고 및 초간본의 내용을 영상으로 감상 할 수 있도록 하여 당시의 상황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상과 같이 테마를 따라 가는 동선은 전시실의 벽 3면을 가득채운 문학전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1.안내데스크 2. 문학전시실 3. 지용연보 4. 시ㆍ산문집 초간본 전시
다음으로 흥미성과 오락성을 갖춘 문학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법을 활용하여 관람객이 즉석에서 문학을 체험 할 수 있다.
문학체험은 관람객이 양 손바닥을 내밀면 자신의 손은 스크린이 되어 손 위에 흐르는 시어를 읽어보며 느끼는 “손으로 느끼는 시”, 음악과 영상을 배경으로 성우의 시 낭송을 들으며 시를 폭넓게 이해 할 수 있는 “영상시화”, 뮤직비디오로 제작된 가곡 향수를 감상 할 수 있는 “향수영상”, 이해하기 힘든 시어를 검색해 그 의미와 시적표현을 이해 할 수 있는 “시어검색”, 배경음악과 음악과 함께 자막으로 흐르는 정지용 시인의 시를 관람객이 직접 낭송해 보고 녹음된 테잎을 가져 갈 수 있는 “시낭송 체험실” 등은 정지용의 시문학 세계를 눈과 귀,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특별한 감동이 있는 공간이다.
그 외에 정지용 시인의 삶과 문학, 인간미 등을 서정적으로 회화적으로 그린 다큐멘타리 형식의 영상이 상영되는 “영상실”과 강좌, 시 토론, 세미나, 문학 동아리 활동 공간이며 단체관람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 할 수 있는 열린 문학공간인 “문학교실”이 마련되어 있다.
5. 생가
초가삼간(草家三間) 집을 짓고 뜰 안 텃밭 일구어 푸성귀 내어먹고, 소작(小作)시름 힘겹더라도 살뜰한 아내 덕에 부모자식 건사하면 행복하였던 시절.
부엌 하나에 안방, 골방 나누고 방 앞에 툇마루 내고, 지붕에 이엉 얹어지면 초가삼간은 마련되었으며, 싸리가지 꺾고 엮어 마당을 “비잉” 둘러 세워두면 그 안은 뜰이었고, 집안 들락거릴 사립문 하나 엮어 세우면 어엿한 민가하나 지어졌었던 시절.
박 익고 감 익는 가을을 훌쩍 넘어선 초가(草家)의 뜰 안 감나무에 까치밥 몇 알 남겨 놓고, “배고프면 언제든 날아와 먹고 가라”는 인심에 보답하려는지, 까치는 가끔 반가운 손님소식 전했던 시절을 그대는 기억하는가.
부드러운 곡선을 지닌 우리네 전통민가 초가집은 대물림 가난에 시름 앓지만, 그래도 행복을 엮어가던 민초를 닮아 질박한 아름다움을 지닌 고향의 집이었다. 고래 등 같은 기와집의 여인네 버선코처럼 살짝 치켜 올려진, 처마 끝과 용마루 끝의 멋스러움이 아무리 높다한들 초가집의 질박한 아름다움에 비할까.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그 정겹던 초가의 풍경은 애써 찾지 않으면 다가설 수 없는 것이 되고 보니 고향가면 동구 밖 지키는 둥구나무만 늙어가고 있다.
6. 시비
7. 결론
정지용 시 세계의 특징은
첫째, 시어 구사의 탁월한 감각을 지녔다.
둘째, 시의 형식면에서 전통적인 기승전결 구성법에 기초한 2행의 단시형과 동시로서는 독특한 줄글식 산문시형을 보여줬다는 점
셋째, 시인의 감정이 시에 노출되는 것을 엄격히 배제한 대상묘사의 이지지즘의 시 세계를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8. 답사후기
지금부터 거의 80~90여년전에 활동하던 정지용 시인이 일제 강점기에 서울유학, 동경유학을 할 수 있었던 환경은 현대에 비교하여 참으로 모던하다는 느낌과, 아름다운 시어로 우리가 보는 이 자연품경을 너무나 색다르게 표현한 작가의 천재성이 돋보인다. 그리고 6.25때 납북되어 해금조치를 당했던 시절의 가족들의 아품과 이를 회복하기 위해 부던히도 노력한 가족,시인, 동료들의 사랑을 느꼈다. 그리고 현제에는 옥천을 알리고, 국어를 아름답게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의 고향으로 늘 기억되고 있음을 느끼며, 존경, 애정을 보냅니다. 나도 한국문학을 배우는 학도로서 주변의 시인, 문인에 대한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살아가겠습니다.
  • 가격1,400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19.03.14
  • 저작시기2019.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90126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