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문학사 - 시대적 배경 특징 전개 양상 및 대표적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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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70년대 문학사 - 시대적 배경 특징 전개 양상 및 대표적 소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1970년대 시대적 배경
2. 1970년대 문학의 특징
3. 1970년대의 전개 양상 및 대표적 소설
4. 1970년대의 전개 양상 및 대표적 시
5. 1970년대 문학사적 의의

본문내용

로 한국 근대사의 인물들이 겪는 식민지적 고통과 운명을 통한 민족의 한과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토지’는 봉건적 가족 제도와 신분질서의 해체, 서구문물의 수용과 식민지 지배의 과정, 간도 생활과 민족의 이동, 독립운동의 전개와 식민지 사회의 구조적 변화 등을 초점으로 개인의 운명과 역사의 조류가 서로 침투하는 웅대한 조망의 세계를 펼치고 있다. 그리하여 개항기 이래 한국 사회의 풍속에 대한 풍성한 탐구, 각양각색의 인간상의 창출, 삶의 의미와 역사의 원동력에 대한 심오한 직관은 그 격변과 진통의 시대를 살아갈 한국인의 삶을 장엄한 파노라마로 육화시키는데 공헌하고 있다.
② 황석영의 「장길산」
민중적인 의지와 그 생명력의 존재가 징길산이라는 한 인물의 생애를 통해 형상화되고 있는 이 소설에서 작가는 역사의 구석에 밀려 있던 장길산이라는 인물을 찾아내어 그 운명적인 삶과 시대적 변화를 함께 엮어놓고 있다. 소설은 황해도 땅에서 천노의 소생으로 태어난 장길산이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인식과 함께 사회구조적인 모순과 비리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키워가는 과정, 이러한 인식과 함께 사회구조적인 모순과 비리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키워가는 과정, 이러한 인식과 비판의지를 실현하기 위해 많은 동조자들을 끌어모아 녹림당을 조직하고 포악한 지배계급에 대응하는 과정 그리고 장길산 자신의 개인적 의지와 포부가 좌절되긴 하였으나 그러한 의식이 민중적 의지로 확대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소설 「장길산」은 장길산과 그를 따르는 수많은 인물들의 삶을 통해 지배층의 탐학으로 인하여 삶의 기반을 잃고 있는 조선시대 서민층의 고통과 저항 그리고 새로운 삶에 대한 기원 등을 총체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4. 1970년대의 전개 양상 및 대표적 시
(1) 민중시
1970년대 시단에서 가장 뚜렷한 시적 경향을 보여주는 것은 참여파로 지칭되고 있는 시인들의 민중지향적인 시적 작업이다. 70년대 이런 민중지향적 문학은 당시의 사회구조의 모순속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는 민중의 생활과 감정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려는 문학으로서, 민중 생활에 가까이 가고 그들의 편에 서려는 지식인 시인들의 다양한 문학적 시도록 나타난다.
① 민중의 현실적 삶과 정서의 형상화
조태일의 <국토>, 이성부의 <전라도>,<백제>, 신경림의 <겨울밤>, <농무>
- 신경림의 <농무>는 산업화의 거센 물결로 인해 급속도로 와해되어 가던 1970년대 초반의 농촌을 배경으로 농민들의 한과 고뇌를 노래하고 있는 작품이다. 생활 터전을 지키려는 농민들의 안타까운 몸부림을 농촌의 일상 언어를 통하여 사실적으로 표현함으로써 농민들의 정취와 정감을 물씬 느끼게 해주고 있다. 또한 농민들의 격한 감정을 직접적인 서술로 표출하면서도 농무의 동작이나 농악기의 소리로 적절히 제어함으로써 탄탄한 서정성을 아울러 갖추고 있다. 가난과 절망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농민과 소외된 농촌을 상기시켜주는 뛰어난 문학성으로 말미암아 이 시는 70년대의 대표작으로 인정되고 있다.
② 정치, 사회적 현실 비판
김지하의 <타는 목마름으로>, <오적>, 정희성의 <저문 강의 삽을 씻고>등
-김지하의 <오적>은 판소리의 풍자와 해학을 계승하며 근대화가 빚어낸 부정적 현실을 비판하고 있다. 판소리 광대의 사설을 현대화한 담시라는 새로운 이야기시 형식을 통해 재벌, 국회의원, 고급공무원, 장성, 장차관을 오적이라 칭하며 통렬하게 비판하고 있다.
③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관심
정호승의 <맹인 가수 부부>, 김창완의 <인동 일기>, 정일남의 <어느 갱 속에서>
-김창완의 <인동 일기>는 뿌리뽑힌 자의 한과 고통과 설움의 노래를 고양된 목소리가 아닌 정제된 낮은 음성으로 진술하며 살려냈다.
(2) 모더니즘 시
민중적 정서에 바탕을 둔 민중시가 시적 대상으로서의 민중의 삶의 현실과 시인의 민중적 의식을 강조해 왔다면 시적 대상으로서의 소재에 대한 관심보다 언어 자체의 본질과 그 기법에 관심을 기울여온 시인도 적지 않다. 이들은 관념의 세계를 언어적 감각을 통해 구체화하거나, 언어 자체를 대상화하는 지적인 추구작업을 진지하게 전개하기도 하고, 산업화의 과정속에서 왜곡된 인간의 존재와 가치를 지적인 언어를 통해 묘사하고 있다.
① 지성과 서정의 조화
황동규의 <기항지>, 오세영의 <그릇> 등
-황동규의 <기항지>에서 시인은 사물을 그리되 사물의 단순 묘사를 넘어서 사물에 드리워진 시인의 내면적 정서를 표현한다. 어두운 하늘을 떠다니는 눈송이는 정처없이 방황하는 젊은 시인의 모습을 상기시켜 준다. 그러나 눈송이의 모습은 단순히 방황하는 이미지로서가 아니라 하늘을 나는 새의 이미지로 변용되어 초월적인 가능성을 지닌 존재로 제시되고 있다.
② 현대적 언어 탐구
김영태의 <첼로>, 이승훈의 <어휘> 등
③ 자유로운 상상력의 확장
정현종의 <사물의 꿈>, 오규원의 <비가 와도 젖는 자는>등
-정현종의 <사물의 꿈>은 사물의 세계와 정신 세계 사이에 내재되어 있는 어떤 유추론적 의미의 연관을 언어를 통해 포착하고 있다. 시적 대상인 나무를 통해 우주적인 공동체 안에서 생명의 자기 실현에 관한 꿈을 꾸고 있는 시인의 열망을 드러낸 작품이다.
5. 1970년대 문학사적 의의
196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경제 개발 계획에 따른 급속한 산업화로 인해 농촌 사회는 붕괴되고 도시 빈민층이 확대되면서 이로 인해 경제적으로 궁핍하고 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상실한 계층이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1970년대 문학에서는 산업화에 따를 전통 사회의 급격한 붕괴와 그에따라 등장하기 시작한 소외 계층의 문제 등이 문학의 중요한 관심사로 부각되게 되며 농촌 공동체의 붕괴를 비판하고 있는 신경림의 ‘농무’, 황석영의 ‘삼포가는 길’, 소외된 계층에 대한 애정과 사회 비판의식을 담은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등과 같이 민족의 삶을 구체화한 문학작품이 창작된다. 결론적으로 1970년대의 문학은 문학 활동의 사회적 확대와 문학적 주제의 이념화 경향, 민족문학의 방향 정립의 가능성 확보를 이루어낸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말미암아 1970년대 문학은 문학사의 중요한 단계로 기록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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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3.14
  • 저작시기20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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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0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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