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사회사상사 - 피에르 부르디외의 구별짓기를 통해 - 제주도 굿 문화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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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근대사회사상사 - 피에르 부르디외의 구별짓기를 통해 - 제주도 굿 문화 엿보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부르디외의 이론과 개념

3. 제주도 ‘굿’ 문화
- 단골의 형태, 본풀이와 지역의 관계, 심방과 본풀이 문화자본형성
3.1 단골의 형태
3.2 본풀이와 지역의 관계
3.3 심방과 본풀이 문화자본형성

4. 나오며

* 참고문헌

본문내용

내용을 비유하거나 심정을 표현하는 문장을 자신만의 문장으로 만들어 말하는 경우가 많다.
“돌은 낭 의지 낭은 돌 의지”
“토란잎 이슬 은 인셍”
“름 분 날 촛불 튼 인셍”
심방들마다 굿을 가르쳐준 신어머니가 있게 마련이다. 친어머니일수도 있고, 가까운 친척일수도 있고, 혹은 양녀, 양자로 들어가 배우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심방의 계보는 복잡하다. 심방이 굿을 하는데 있어 이러한 심방의 계보를 풀이로 푸는 것을 공싯풀이라 한다.
공싯풀이를 통해 심방은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확고 다지는 것도 하지만 큰 심방 밑에서 배워 그 공싯풀이를 풀게 되면 마치 심방사회에서의 학력자본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나는 누구 누구 유명한 큰심방에게 배웠다’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굿 의례속에서 신 앞에서 공싯풀이 통해 밝히는 것이다. 모든 심방이 공싯풀이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굿에 수심방을 맡은 심방의 공싯풀이를 하는 것이다. 그러니 공싯풀이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심방들 사이에서 자신의 계보가 어디인가에 따라 본풀이 내용이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김00심방과 이00심방은 부부이고 같은 지역에서 굿을 배웠지만 신어머니가 다르다. 같은 본풀이이지만 내용전개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구연현장에서 종종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사만이본풀이 기본 이야기 구조는 거지이였던 사만이가 결혼을 하여 아내의 머리카락을 팔아 총을 사서 사냥을 하러 산에 갔다가 해골을 만나 잘 모시니 부자가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여기서 사만이가 조상에 제사를 지내지 않는다는 이유로 옥항상제가 저승으로 불러드리는 과정에서 해골이 좋은 방법을 알려고 줘 차사를 잘 대접하여 저승에 안간다는 이야기로 되었다.
그런데 김00심방은 이 기본 이야기 구조에서 특별히 벗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00심방은 동방삭이 이야기를 삽입하여 사만이 대신 동방삭이가 저승에 가는 이야기로 마무리를 한다.
본풀이는 구연하는 심방이 인위적으로 이야기를 꾸며내서 구연하기는 힘들다. 구연하는 것을 신앙민들이 듣고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 인정받으려면 전혀 다른 내용의 이야기를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잘못될 경우에는 신앙민들이 문제제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심방들은 언제나 배운 데로 한다고 말한다.
이 배운 데로 한다는 것이 본풀이 내용이 다르게 나타나게 하는 학력자본 역할을 하는 것이다. 굿 제차에서도 이런 학력자본은 아주 잘 나타난다.
4. 나가며
이제까지 부르디외의 구별짓기를 통해 제주도 굿 문화를 살펴보았다.
먼저 2장에서는 부르디외의 장 개념을 좀 더 확대하여 지역의 장으로까지 넓혀 보았다. 그 이유는 기본 사회는 지역을 떠나 보편적인 것을 생각하기 앞서 지역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여 사회를 분석할 필요도 있다.
3장에서는 제주도 굿 문화를 살피어 사회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제주굿 신앙민인 단골의 형태를 알아보았다. 단골의 형태는 상단골, 중단골, 하단골로 나뉘어 존재한다. 상단골의 역할은 마을 굿을 준비할 때 주로 제물을 담당하였다. 중단골도 제물 관련 중 상단골보다는 덜 준비를 하였는데 하단골은 일을 하는 것 외에는 실질적인 경제부분을 담당하지는 않았다. 지금은 이런 모습이 많이 없어지고 있으나 과거에는 작게나마 마을 안에 굿을 통해 계급사회가 존재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풀이와 지역의 관계는 우선 본풀이 내용을 통해 당과 당의 관계가 혈연관계인 것을 중심으로 4가지로 분류를 할 수가 있다. 첫째는 송당계, 둘째는 한라산계, 셋째는 예래계, 넷째는 금악계로 나눈다. 이중에 한라산계와 예래계는 다시 혈연관계이므로 크게 셋으로 나눌 수 있다. 하지만 이와같이 본풀이에 혈연관계로 당신의 계보화가 되지는 않았으나 제주 산남지역에 두루 분포되어있는 당은 토산리 드레당이다. 드레당은 육지에 들어온 신으로 뱀신이기도 하다. 드레당을 모시는 집에 딸들은 시집을 가도 뱀이 따라간다고 하여 결혼하는 데 많은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 이 분포지역을 보면 드레당 관련 통혼권을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알 수 있다. 지역의 장에 형성된 아비투스로 인해 굿 문화가 선택되어지고 구별짓게 되는질 알 수 있다.
심방과 본풀이 문화자본 형성에서는 본풀이 내용을 통해 심방에게 어떠한 문화자본과 학력자본이 형성되는 지를 설명하였다. 본풀이의 이야기는 심방에 의해 신앙민에 의해 끊임없이 변이 전승되어지고 있다. 공싯풀이를 통해 심방사회에서만의 독특한 학력자본의 모습을 알 수 있다.
이상 부르디외의 구별짓기를 통해 제주도 굿 문화 엿보기를 살펴보았다.
사실 이보다 더 많은 다양한 문화가 제주 굿에 있다. 하지만 내가 아직 공부가 부족하여 좀더 중요한 부분을 다룰수 없어 아쉽다. 문화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에 대한 여러 가지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이였다. 하지만 그런 생각들이 글로 표현된다는 것은 역시 다른 문제라는 것을 다시 한번 더 실감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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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기, 『제주도 무속논고-남국의무가』, 민속원, 2003,
진성기, 『제주도무가본풀이사전』, 민속원, 2002.
현용준, 『제주도무속자료사전』, 新丘文化社,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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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3.14
  • 저작시기20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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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090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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